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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6월 15일 LG:두산 - ‘이우찬 6이닝 1실점 4승’ LG, 두산전 5연패 탈출 야구

LG가 천신만고 끝에 두산전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5일 잠실 경기에서 두산에 4-3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이우찬 6이닝 1실점 4승

LG 선발 이우찬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4승을 거뒀습니다. 그가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LG는 전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우찬은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힘겨웠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정수빈에 볼넷을 내준 뒤 페르난데스에 4-6-3 병살타를 유도해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박건우에 스트레이트 볼넷, 최주환에 중전 안타를 내줘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오재일 타석에서 시도된 두산의 이중 도루를 런다운 끝에 저지해 선취점 실점을 막았습니다.

LG가 4-0으로 앞선 4회말 연속 피안타로 맞이한 무사 1, 3루에서 정수빈을 4-6-3 병살 처리해 1실점과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맞바꿨습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에 연속 안타를 내줘 2사 1, 2루 위기를 재차 맞이했습니다. 다행히 최주환이 3:0에서 4구를 건드려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실점은 막았습니다.

4회초 비로 인해 44분간 경기가 중단된 뒤 오히려 이우찬의 제구는 안정을 찾았습니다. 3회말 최주환의 범타 처리를 기점으로 7타자 연속 범타 처리가 이어졌습니다.

수비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6회말 선두 타자 페르난데스에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박건우를 4-6-3 병살 처리했습니다. 중전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병살로 연결시켰습니다. 3개의 병살타를 유도한 이우찬은 6회말 종료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날 LG 내야진이 4개의 병살타를 엮어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3회초 4득점 이후 끝내 무득점

LG 타선은 3회초 1사 후 유강남의 오지환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정주현의 1타점 2루타, 조셉의 1타점 좌익수 희생 플라이, 그리고 채은성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4-0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4회초부터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숱한 기회를 모두 날렸습니다.

4회초에는 주루사가 뼈아팠습니다. 1사 후 오지환의 중월 2루타 때 1루 주자 유강남이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었습니다. 1사였으며 유강남의 느린 발을 감안하면 무리하게 홈으로 파고들 이유가 없었습니다. 김재걸 3루 코치는 최근 오판이 잦습니다. 계속된 2사 1, 3루 기회는 정주현의 우익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6회초에는 1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에서 이천웅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2사 만루에서 정주현의 중견수 플라이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7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이형종이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사이드암에 대한 약점이 있는 이형종이 박치국의 낮은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8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이천웅의 중전 적시타성 타구가 2루수 최주환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되었습니다. LG 타선은 잔루 9개를 남발했습니다.

정우영 1.2이닝 혹사

타선의 추가 득점 실패로 인해 승패는 불펜에 전가되었습니다. 정우영은 7회말에 등판해 1.2이닝 혹사에 내몰렸습니다. 이우찬의 투구 수가 86구에 불과했지만 우천 중단으로 인해 6회말을 끝으로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 해도 정우영의 멀티 이닝 소화는 무리였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문광은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정우영은 멀티 이닝 소화에 대한 피로를 노출했습니다. 두 번째 이닝인 8회말 1사 후 정수빈에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준 뒤 페르난데스에 초구에 우중월 1타점 2루타를 맞아 4-2가 되었습니다. 정우영은 박건우를 3루수 땅볼 처리해 1.2이닝 동안 24구를 던진 뒤에야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2사 2루 잠재적 동점 위기에서 최주환을 상대로 등판한 진해수는 바깥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진해수는 통산 100홀드를 기록했습니다.

고우석 진땀 세이브

2점차 리드를 안고 9회말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은 1사 후 류지혁에 중전 안타를 내줬습니다. 애매한 변화구 승부가 독이 되었습니다. 대타 김재환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백동훈을 포수 땅볼 처리해 2사를 잡은 고우석은 2, 3루 동점 위기에서 김재호와 승부하지 못하고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2사 만루 위기에서 정수빈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가 몸 맞는 공으로 판정되어 밀어내기 실점으로 4-3까지 좁혀졌습니다.

고우석은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150km/h의 패스트볼을 몸쪽에 붙여 2루수 땅볼을 유도해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고우석은 두산전 첫 세이브와 더불어 시즌 13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512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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