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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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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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6월 12일 LG:롯데 - ‘사상 최초 끝내기 낫아웃 폭투’ LG 3연승 야구

LG가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연장 10회 끝에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끝내기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폭투입니다. LG는 최근 3경기가 모두 연장전이었는데 2승 1무를 거뒀습니다.

차우찬 7이닝 1실점 ND

선발 차우찬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호투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144km/h에 달하는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라 정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뒤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우려되었는데 이날은 올 시즌 최고의 구위를 자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회초 선두 타자 민병헌의 좌전 안타로부터 비롯된 2사 1, 2루 위기에서는 전준우를 좌익수 플라이 처리해 선취점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2회초부터 6회초까지 5이닝 동안 득점권 위기를 전혀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었습니다.

LG가 3-0으로 앞선 7회초 차우찬은 한계 투구 수에 육박해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타자 전준우에 포크볼이 가운데 높아 중전 안타를 내준 것이 출발점이었습니다. 1사 후 배성근에 던진 몸쪽 패스트볼이 좌전 안타로 이어져 1사 1, 3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대타 문규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1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9번 타자 김동한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 2루 잠재적 역전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리드오프 민병헌을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추가 실점하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3득점 이후 타선 침묵

LG 타선은 또 다시 정규 이닝에서 ‘3점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1회말 리드오프 이천웅의 우중월 2루타로부터 비롯된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3회말에는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우월 2점 홈런으로 3-0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은 추가 득점에 실패해 동점 허용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5회말 1사 2루에서는 정주현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임찬규 2실점 블론

LG가 3-1로 앞선 8회초 임찬규가 차우찬을 구원했으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프라이머리 셋업맨 정우영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등판한 임찬규는 전반적인 제구가 높아 자멸에 가까웠습니다.

선두 타자 대타 허일을 상대로 패스트볼이 높아 좌전 안타를 내준 임찬규는 1루 견제 악송구로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임찬규의 실책으로 기록되었지만 1루수 조셉의 포구가 허술했습니다.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가 되며 동점 주자가 누상에 쌓였습니다.

1사 2, 3루 전준우 타석에서 임찬규의 폭투로 실점해 3-2로 좁혀졌습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정훈의 초구 땅볼 타구를 3루수 윤진호가 무리하게 홈 승부를 시도하다 세이프가 되어 3-3 동점이 되었습니다. 3루 주자가 발 빠른 손아섭인 데다 윤진호의 홈 송구가 포수 이성우가 태그하기에는 벗어난 탓입니다.

계속된 1사 1, 2루 역전 위기에서 배성근의 애매한 타구를 우익수 이형종이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이때 3루로 향한 2루 주자 전준우가 아웃되면서 더블 아웃으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이날 이형종은 4타수 무안타였지만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고우석 1이닝 2K 무실점 구원승

LG는 9회말 2사 1, 2루 끝내기 기회에서 정주현이 변화구에 연신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나 3경기 연속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10회초 롯데 타선은 중심 타선의 손아섭과 이대호의 타석이 돌아와 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닝 시작과 함께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이 손아섭과 이대호를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해 삼자 범퇴로 마쳤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우석은 승리 투수가 되어 5승을 수확했습니다.

끝내기 낫아웃 폭투

10회말 김현수의 내야 안타와 조셉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채은성에 강공을 지시했습니다. 채은성에 희생 번트를 지시해 성공시켜 1사 2, 3루가 되어도 이형종의 고의 사구로 1사 만루가 된 뒤 오지환에 끝내기 타점을 얻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오지환 다음 타자는 구본혁이었습니다.

그러나 강공을 지시받은 채은성의 4-6-3 병살타로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형종의 고의사구로 2사 1, 3루에서 결국 오지환에 타석이 돌아갔습니다.

오지환은 0:2에 몰린 뒤 3구 원 바운드 볼에 헛스윙했습니다. 이때 포수 나종덕이 블로킹에 실패했고 1루에 악송구해 타자 주자 오지환이 1루에서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에 안착해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504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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