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콘텐츠뷰/KBO 야매카툰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5월 31일 LG:NC - ‘차우찬 6승-김현수 결승타’ LG 3연승 야구

LG가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5월 마지막 날 잠실 NC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차우찬 QS+로 6승

5월 내내 단 한 번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던 차우찬이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와 함께 6승을 거뒀습니다. 7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140km/h대 초반을 넘나든 패스트볼과 포크볼의 조합이 주효했습니다.

차우찬은 1회초 선취점을 실점하며 경기 초반 약한 징크스를 되풀이했습니다. 1사 후 권희동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비롯된 2사 1, 2루에서 모창민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몸쪽 포크볼이 덜 떨어진 탓입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3회초 2사 양의지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6회초가 종료될 때까지 피안타와 실점이 없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호수비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4회초 2사 후 강진성의 장타성 타구는 좌익수 김현수가 점프해 담장에 부딪치며 잡아냈습니다. 6회초 선두 타자 양의지의 3유간의 깊숙한 안타성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이 한 번 놓쳤지만 후속 동작을 매끄럽게 연결시켜 아웃 처리했습니다.

LG가 3-1로 앞선 7회초 차우찬은 한계 투구 수에 육박해 노진혁과 김성욱에 2루타를 맞고 1실점해 3-2로 좁혀졌습니다. 모두 차우찬의 제구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1사 2루 동점 위기에서 박민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습니다. LG전에 강한 리드오프 박민우를 차우찬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꽁꽁 묶었기에 최소 실점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권희동의 2루수 플라이로 차우찬은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김현수 결승 2타점 싹쓸이 2루타

LG 타선은 선발 최성영을 상대로 4회말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고전했습니다. 1회말 2사 1, 3루, 2회말 2사 2루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0-1로 뒤지던 5회말 우여곡절 끝에 빅 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민성의 볼넷과 유강남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자 백승현이 초구에 희생 번트를 시도했습니다.

타구는 문제가 없었지만 백승현이 라인 안쪽으로 뛰어 3피트 아웃으로 1사 1, 2루로 바뀌었습니다. 올 시즌 LG만이 유독 당한 3피트 아웃을 백승현이 전혀 의식하지 못해 재연되었습니다.

흐름이 끊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천웅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밥상을 차렸습니다. 이형종이 풀 카운트 끝에 우익수 희생 플라이 타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형종은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타점을 올리며 합계 12타점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중간 2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3-1로 뒤집었습니다. 김현수는 결승타 포함 2루타 2개와 호수비로 공수 맹활약을 뽐냈습니다.

LG 타선 추가 득점 실패

하지만 LG 타선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5회말 계속된 2사 2루 기회가 조셉의 투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7회말 무사 1루에는 백승현이 2구와 3구에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파울에 그친 뒤 8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때 런 앤 히트 스타트가 걸린 1루 대주자 신민재가 2루로 향하다 여유 있게 아웃되어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백승현은 수비는 준수하지만 타석에서 안타는커녕 작전 수행조차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8회말 1사 2루 기회는 조셉과 차우찬의 연속 삼진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조셉은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에, 채은성은 바깥쪽 변화구에 차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문광은-고우석 무실점 계투

5회말 3득점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패는 불펜으로 전가되었습니다. 프라이머리 셋업맨 정우영이 3일 연투를 피하고자 휴식을 취한 가운데 8회초 문광은이 이틀 연투에 나섰습니다.

선두 타자 박석민에 우전 안타를 내줘 동점 주자가 출루한 가운데 양의지의 큼지막한 타구가 좌익수 플라이에 그치면서 문광은은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모창민을 포수 파울 플라이, 베탄코트를 유격수 땅볼 처리해 문광은은 1점차 박빙 리드를 지키며 LG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고척 키움전 7회말 무사 만루 무실점 구원승에 이어 문광은이 LG의 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문광은은 구속이 144km/h까지 나왔습니다.

마무리 고우석이 9회초에 3일 연투에 나서 삼자 범퇴로 10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1사 후 강진성과 풀 카운트 승부가 어려웠지만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 처리한 뒤 대타 이원재를 몸쪽 슬라이더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앞서 7회초 적시 2루타를 쳤으며 LG전에 강한 김성욱이 빠지고 이원재가 대타로 투입된 것도 LG에는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문광은의 홀드와 고우석의 세이브는 베테랑 포수 이성우의 역할도 컸습니다. 수비만큼은 나무랄 데 없는 이성우입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4676672

http://twitter.com/tominodij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