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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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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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5월 15일 LG:롯데 - ‘최악의 졸전’ LG 치명적 역전패 야구

LG가 최악의 졸전 끝에 치명적인 역전패를 자초했습니다. 15일 사직 롯데전에서 4-8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타선과 불펜 모두 경기 내용이 너무도 좋지 않았기에 연패가 길어질 우려마저 엿보입니다.

조셉 퇴출하고 새 외국인 타자 데려와야

LG 선발 윌슨은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역투했습니다. 하지만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LG 타선의 집중력은 1회초부터 엉망진창이었습니다. 무사 만루의 절호의 선취 득점 기회에서 조셉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2-1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선발 장시환의 높은 볼을 건드려 파울이 되어 2-2에 몰린 뒤 결과는 삼진이었습니다.

첫 번째 기회에서 4번 타자가 풀어주지 못하니 후속 타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채은성의 2루수 뜬공과 이형종의 루킹 삼진으로 만루가 잔루 처리되었습니다.

2회초 2사 2루 기회가 무산된 뒤 LG는 0-1로 뒤진 3회초 채은성과 이형종의 연속 적시타로 2-1로 역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형종의 우중월 2루타 때 2루 주자 조셉의 주루 실수가 나왔습니다.

이형정의 타구가 완전히 우중간을 갈랐지만 조셉이 타구 판단에 실패해 스타트가 늦는 바람에 1루 주자 채은성이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3루에 멈춰 섰습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유강남과 정주현의 연속 삼진으로 채은성은 결국 홈을 밟지 못했습니다.

조셉은 허리 근육통을 호소해 7회초 2사 1, 2루에서 대타 김용의로 교체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타격과 주루가 되지 않는 조셉을 퇴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해야 합니다.

4회초 김현수의 우월 2점 홈런으로 4-1로 벌렸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1루수 뜬공과 유강남의 3루수 땅볼로 추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유강남, 공수 최악

4-2로 좁혀진 가운데 맞이한 6회초 2사 만루에서는 유강남이 다시 3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유강남은 세 번의 만루 기회를 모두 무산시켰고 LG 타선은 네 번의 만루 기회에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해 역전패를 재촉했습니다.

이날 LG 타자들은 대부분 실망스러웠지만 최악은 유강남이었습니다. 타석에서 바깥쪽 유인구 볼을 전혀 못 고르고 계속 헛스윙 것은 물론 8회초 2사 1루에서 투수 앞 땅볼을 치고 송구 방해 3피트 아웃까지 유강남은 아무런 생각 없이 야구를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유강남은 윌슨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면서도 0-2,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유인구 볼이 필요한 순간에 스트라이크를 요구하다 얻어맞는 장면도 잦았습니다. 야구는 몸으로만 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류중일 감독, 안일했다

LG가 4-2에 묶여 도망가지 못했던 7회초 2사 1, 2루 조셉의 대타로 김용의 기용으로 류중일 감독의 안일함이 노출되었습니다. 추가 득점이 절실했기에 대타로 가장 믿을 만한 전민수를 기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김용의로 밀어붙였고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습니다. LG의 잔루가 15개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민수는 4-8 더블 스코어로 뒤집어진 뒤 맞이한 9회초 무의미한 상황에 선두 타자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습니다.

승부는 8회말에 갈렸습니다. 4-3 1점차로 쫓기는 가운데 1사 후 정우영이 신본기에 사구를 내준 뒤 허일에 중전 안타를 맞아 역전 주자를 출루시켰습니다. 이날 정우영의 제구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간 많은 이닝을 소화해온 여파가 노출되기 시작한 것인지 우려스럽습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손아섭을 상대로 소위 ‘좌우놀이’에 맞춰 진해수가 등판했습니다. 하지만 초구가 바깥쪽에 높아 1타점 좌측 2루타를 얻어맞아 4-4 동점이 되었습니다. 윌슨의 승리 투수 요건이 날아갔습니다. LG 타선이 숱한 기회에서 잔루를 남발한 가운데 불펜에 동점을 허용하는 순간 승부는 이미 기울었습니다.

2사 2, 3루에서 신정락이 구원 등판했지만 류중일 감독이 다시 한 번 안일했습니다. 1루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후속 타자가 프로 1군 첫 타석의 신용수이지만 전준우와 정면 승부한 것입니다. 신정락은 전준우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4-6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0-0이던 2회말 2사 3루에서 후속 타자가 나종덕임에도 타격감이 좋은 채태인과의 정면 승부를 밀어붙여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준 바 있습니다. 타선의 득점력이 떨어지면 벤치는 최소 실점을 고민하고 행동에 옮겨야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팔짱만 끼고 있었습니다.

전준우의 역전타 직후 타석에 들어서 부담이 완전히 사라진 신용수를 상대로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신정락이 우월 2점 홈런을 맞아 4-8로 벌어졌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420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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