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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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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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5월 8일 LG:키움 - ‘타선 불발’ LG 0-6 완패 야구

LG가 전날 극적인 역전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8일 고척 키움전에서 0-6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장원삼-심수창 합계 6이닝 4실점

선발 장원삼은 3.2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지난 등판이었던 2일 잠실 kt전의 2.2이닝 6피안타 3실점보다는 다소 나아졌으나 LG 벤치가 교체 시기를 놓쳤습니다.

1회말 장원삼은 이정후와 김하성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김하성에 풀 카운트 끝에 던진 몸쪽 높은 공이 방망이에 먹힌 가운데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가 되어 불운했습니다. 장원삼은 샌즈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2루를 잔루 처리해 1실점으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3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샌즈와 박병호를 연속 외야 플라이 처리해 실점을 막은 장원삼은 4회말을 넘기지는 못했습니다. 그것도 2사를 잘 잡아놓고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병욱에 내준 초구 사구가 화근이 되었습니다.

장원삼은 임병욱의 사구 뒤 이지영에 우월 적시 2루타, 허정협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0-3으로 벌어졌습니다. 이지영의 타구는 우익수 이형종의 수비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가 처리가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이형종이 전문 우익수가 아니기에 미진함이 남았습니다.

이지영에 우월 2루타를 맞은 뒤 곧바로 심수창을 투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장원삼은 3회말까지 이미 61구를 던져 투구 수가 지난 경기의 57구를 훌쩍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이지영의 2루타가 나왔을 때가 70구였습니다. 허정협의 좌전 적시타가 나온 뒤에야 심수창이 투입되었지만 한 박자 늦었습니다.

5회말 심수창이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에 던진 포크볼이 복판에 몰려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0-4로 벌어졌습니다.

타선 침묵, 완봉승 헌납

장원삼과 심수창의 1+1을 통해 6이닝 4실점이라면 퀄리티 스타트에 가깝기에 계산대로 된 마운드 운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타선이 집중력을 전혀 보이지 못한 것입니다. 6안타 2사사구에도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잔루 7개를 남발했습니다. 전날 타선 폭발의 상승세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어린이날 3연전으로 회귀했습니다.

1회초가 가장 아쉬웠습니다. 리드오프 이형종의 스트레이트 볼넷이 출발점이 되어 1사 1, 2루가 되었지만 채은성의 중견수 플라이로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이어 유강남의 좌전 안타가 나왔으나 타구가 빠른 데다 야수 정면이라 2루 주자 이형종이 홈으로 들어 올 수 없었습니다. 2사 만루 기회는 이천웅의 좌익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0-3으로 뒤진 5회초에는 2사 후 이형종의 우중월 2루타가 나왔지만 정주현의 우익수 플라이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0-6으로 뒤진 8회초에도 2사 후 김현수의 우중월 2루타가 나왔지만 채은성의 3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4번 타자 채은성의 앞뒤로 김현수와 유강남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채은성의 4타수 무안타 침묵으로 LG는 선발 이승호에 완봉승을 헌납했습니다.

유강남, 도루 저지 능력 부족 심각해

세 번째 투수 오석주는 두 번째 이닝이었던 8회말 2사 후 실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화근은 볼넷이었습니다. 2사 후 이정후에 볼넷을 내준 뒤 김하성 타석 초구에 유강남은 피치아웃에 가까운 높은 공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유강남의 2루 송구가 원 바운드로 뒤로 빠지는 실책이 되어 2사 3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올 시즌에도 유강남의 도루 저지 능력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 김하성에 던진 오석주의 주 무기 커브가 좌월 2점 홈런으로 이어져 0-6으로 벌어져 승부가 완전히 갈렸습니다. 오석주는 패스트볼 구속이 130km/h대 후반 안팎에 그치는 가운데 커브 의존도가 높은 투 피치라 노림수를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1군에 데뷔한 신인 투수 오석주에 유강남이 도움을 주지 못한 탓도 있습니다.

9회초에는 선두 타자 유강남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천웅의 6-3 병살타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류형우의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39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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