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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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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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5월 7일 LG:키움 - ‘이천웅 역전타’ LG 12-10 승리로 3연패 탈출 야구

LG가 극적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7일 고척 키움전에서 초반 1-5의 리드를 뒤엎고 12-10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어린이날 3연전 싹쓸이 패배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재준 2.1이닝 6실점

선발 배재준은 실망스러웠습니다. 2.1이닝 6피안타 5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커브를 비롯한 변화구의 제구가 듣지 않아 카운트를 불리하게 끌고 가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배재준은 사사구 3개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1사 후 장영석에 스트레이트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후 임병욱에 뜬공을 유도했지만 좌익수 김현수가 포구에 실패한 뒤 뒤로 빠뜨려 3타점 싹쓸이 2루타가 되었습니다. 김현수의 수비가 문제가 있었지만 배재준이 사사구를 남발해 야수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어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로 1-5로 벌어졌습니다.

LG 타선이 2회초 1점, 3회초 2점을 만회해 4-5로 추격했지만 배재준은 3회말 1사 후 3연속 피안타로 1실점해 4-6으로 다시 벌어졌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더는 참지 못하고 배재준을 강판시켰습니다. 기본적인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는 배재준을 1군 선발 로테이션에 계속 두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김현수-채은성 부진

LG 타선은 4회초 이천웅의 1타점 우전 적시타 등 3연속 안타를 묶어 5-6으로 추격한 뒤 1사 만루 역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6-6 동점에는 성공했으나 채은성의 1루수 뜬공으로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3번 타자 김현수는 6타수 2안타 1타점, 4번 타자 채은성은 5타수 1안타로 불만스러웠습니다.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했다면 경기를 보다 쉽게 풀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최동환-신정락 홈런 허용

절호의 역전 기회에서 동점에 그치자 마운드가 다시 실점했습니다. 최동환이 4회말 선두 타자 박병호에 좌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뒤 서건창과 임병욱에 연속 2루타를 허용해 6-8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5회초 이형종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해 7-8로 추격했으나 계속된 2사 2루 동점 기회는 정주현의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5회말 신정락이 등판 직후 선두 타자 이정후에 우월 솔로 홈런을 맞은 뒤 2사 1, 3루 위기를 만들어놓고 강판되었습니다. 이우찬이 구원 등판했으나 첫 타자 김혜성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7-10으로 멀어졌습니다. LG의 패색이 짙은 듯했습니다.

이우찬 3이닝 무실점

이우찬이 김혜성에 적시타를 맞은 이후 8회말 2사까지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해 LG는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난타전의 경우 불펜 투수 한 명이 막아내면 경기 흐름이 반전될 수 있는데 이우찬이 그 역할을 해냈습니다.

7회초 LG는 2사 만루에서 이천웅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9-10으로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2사 2, 3루 역전 기회에서 오지환이 풀 카운트 끝에 원 바운드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천웅 역전 결승타

LG 타선은 9회말 현 시점에서 리그 최고 마무리 조상우 공략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이형종이 좌전 안타로 출루해 포문을 열자 대주자 신민재가 상대의 미세한 틈을 파고들어 폭투 때 2루에 진루했습니다.

김민성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동점 기회에서 김용의의 내야 땅볼 때 신민재가 득점해 10-10 동점이 되며 조상우에 블론 세이브를 안겼습니다. 2루수 김혜성이 3루 주자 신민재의 주력을 의식해 홈에 송구했지만 어처구니없이 빠졌습니다.

정주현이 풀 카운트 런 앤 히트가 걸린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쳐 1사 1, 3루 역전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천웅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11-10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입니다. 이천웅은 5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 3도루로 맹활약했습니다.

류중일 감독, 신들린 작전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오지환에 수어사이드 스퀴즈가 걸렸습니다. 이날 4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으로 부진하던 오지환의 기록을 감안했습니다. 오지환의 번트 타구는 떠올랐지만 앞으로 달려 들어오던 조상우의 키를 넘겨 내야 안타 적시타가 되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평소 작전 구사가 많지 않았던 류중일 감독은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더블 스틸, 런 앤 히트, 대주자 투입, 희생 번트, 스퀴즈 등 다채로운 작전을 구사하며 상대를 괴롭혀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8회말 2사 후 등판한 고우석은 네 명의 타자를 퍼펙트로 처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LG가 12-10으로 재역전한 뒤 9회말 공 10개로 삼자 범퇴시키는 안정적인 제구력은 놀라웠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3969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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