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4월 21일 LG:키움 - ‘윌슨 6이닝 2자책 3승’ LG 5-3 역전승 야구

LG가 역전승을 거두며 3연전 스윕을 면했습니다. 21일 잠실 키움전에서 5-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윌슨 6이닝 2자책 3승

선발 윌슨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3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가 윌슨의 올 시즌 최다 실점 및 자책점 경기였으며 타선의 지원도 넉넉지 않았지만 다행히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윌슨의 선취점 실점은 수비가 흔들린 탓입니다. 3회초 1사 후 1루 주자 이지영이 2루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포수 유강남이 2루 송구를 시도조차 하지 못해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이어 박정음의 내야 안타 때 3루수 김민성이 무리하게 1루에 송구하다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이지영이 득점해 0-1이 되었습니다. 박정음이 발 빠른 좌타자임을 감안하면 김민성은 1루에 던지지 말아야 했습니다.

LG가 3-1로 앞선 5회초 윌슨은 난조에 빠졌습니다. 1사 후 김규민과 이지영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혜성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대타 이정후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이 되었습니다. 5회초에 허용한 3안타는 모두 복판에 몰린 실투 탓이었습니다.

윌슨은 서건창에 사구를 내줘 1사 만루 역전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을 3루수 땅볼 처리해 2사를 잡았습니다. 3루수 김민성의 침착한 홈 송구가 돋보였습니다. 이어 박병호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6회초를 삼자 범퇴 시킨 윌슨은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그의 투구 수가 82구에 불과했으며 마무리 정찬헌의 이탈을 감안하면 의외의 빠른 교체였습니다.

하위 타선 분전

LG는 하위 타선의 분전이 돋보였습니다. 0-1로 뒤진 3회말 1사 후 정주현이 우월 2루타로 출루하자 이천웅의 내야 안타로 1, 2루가 되었습니다. 오지환의 중견수 플라이에 2루 주자 정주현이 3루에 안착했습니다. 박용택 타석에서 선발 브리검의 1루 견제 악송구 실책을 틈타 정주현이 득점해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4회말 LG는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현수가 불규칙 바운드로 비롯된 행운의 우측 2루타로 출루한 뒤 유강남의 사구와 김민성의 타구에 대한 3루수 김하성의 실책으로 1사 만루 기회가 왔습니다. 김용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와 이천웅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1로 앞섰습니다.

3-3 동점이던 6회말 우여곡절 끝에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김용의가 초구와 2구 희생 번트에 실패한 끝에 2루수 땅볼을 기록해 1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정주현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유강남이 후속 주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을 주지 못한 채 3루로 귀루하다 아웃되어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천웅이 2사 1, 2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려 4-3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습니다.

8회말 키움은 셋업맨 한현희를 투입해 8회말을 막은 뒤 9회초 동점 혹은 역전을 노리겠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선두 타자 유강남이 우중월 2루타로 출루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민성이 모처럼 희생 번트에 성공해 1사 3루를 만들자 김용의가 초구를 받아쳐 내야 전진 수비를 꿰뚫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5-3 2점차 리드를 벌었습니다.

정찬헌 공백 속 고우석 첫 세이브

7회초부터 3이닝은 이닝 별로 한 명의 투수가 맡았습니다. 최일언 투수 코치가 부임한 뒤 소위 ‘이닝 쪼개기’가 가급적 지양되고 있습니다.

LG가 4-3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한 진해수는 이지영과 김혜성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역전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이정후를 1-6-3 병살로 처리해 흐름을 끊었습니다. 이때 투수가 2루에 악송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진해수는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2사 3루 위기 남았지만 서건창을 1루수 땅볼 처리해 진해수는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8회초 김하성, 박병호, 샌즈로 이어진 우타 거포는 루키 정우영이 삼자 범퇴로 틀어막았습니다. 특히 박병호를 상대로 풀 카운트 10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강렬했습니다.

9회초 임시 마무리를 맡은 고우석은 선두 타자 장영석에 좌전 안타를 맞으며 출발했습니다. 고우석은 김규민과 이지영을 연속 뜬공 처리한 뒤 송성문을 상대로 풀 카운트까지 몰렸습니다. 0-2를 선점하고도 풀 카운트로 끌려갔기에 불안했지만 송성문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 처리하면서 고우석은 통산 94경기 만에 첫 세이브를 신고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3489804

http://twitter.com/tominodij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