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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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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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14일 LG:두산 - ‘배재준 4이닝 5실점’ LG 0-8 완패 야구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실패하며 3연승에서 멈췄습니다.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0-8로 완패했습니다.

배재준 4이닝 5실점 3패째

선발 배재준은 4이닝 8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출루 허용이 시작되면 반드시 2명 이상 연속 출루 허용을 반복하며 와르르 무너져 경기 운영에서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1회초 배재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정수빈과 페르난데스에 연속 안타를 맞아 비롯된 무사 1, 3루에서 박건우의 4-6-3 병살타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박건우의 병살타를 기점으로 7타자 연속 범타 처리한 배재준은 3회초 2사 후 정수빈에 우측 2루타를 내준 뒤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에 연속 사사구를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하지만 김재환을 바깥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해 일단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4회초 배재준은 이닝 시작과 함께 5연속 피안타로 2실점해 0-3으로 벌어졌습니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 박건우에 초구에 사구를 내준 뒤 김재환에 다시 초구에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를 만들어 놓고 강판되었습니다. 배재준의 책임 주자는 모두 홈을 밟아 그는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배재준은 이날 경기 패전으로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 6.27로 크게 부진합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더 이상 두기 어려울 정도로 매 경기 투구 내용이 좋지 않습니다. 발가락 부상으로 이날 1군에서 제외된 임찬규까지 LG는 4-5선발에 대한 고민이 커졌습니다.

유강남 연쇄 실책 겹치며 불펜 붕괴

불펜도 민낯을 드러내며 무너졌습니다. 게다가 포수 유강남의 고질적 약점인 도루 저지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터졌습니다.

5회초 무사 1, 2루에서 배재준으로부터 마운드를 물려받은 최동환은 등판 직후 허경민을 상대로 2-0에 몰렸습니다. 카운트에 여유가 생긴 두산은 3구에 더블 스틸을 시도했습니다. 이때 유강남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2루 주자 박건우가 득점하고 무사 3루 추가 실점 위기로 번졌습니다. 유강남의 실책으로 기록되었지만 원 바운드 송구를 포구조차 못한 2루수 정주현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최동환은 허경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박세혁에게도 2-0으로 몰려 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단 한 개의 스트라이크로 밀어 넣지 못하자 강판되었습니다. 지난 경기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최동환은 승계 주자를 둔 등판에서 민낯을 노출했습니다.

진해수가 등판해 박세혁을 2루수 땅볼 처리로 1루 주자 허경민을 2루에서 포스 아웃시키며 승계 주자를 실점해 어렵사리 1사를 잡았습니다. 6-4-3 병살 연결도 가능해 보였지만 유격수 오지환의 1루 송구가 높아 병살 연결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김재호 상대 초구에 다시 1루 주자 박세혁이 2루 도루를 시도하자 유강남의 송구가 터무니없이 외야로 빠지는 실책이 되어 1사 3루로 번졌습니다. 유강남은 한 이닝에만 2루 악송구 실책을 2개 저질렀습니다. 김재호의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신성현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0-6으로 벌어져 승부가 완전히 갈렸습니다. 5회초 3실점 빅 이닝을 허용하는 동안 피안타는 1개에 불과했을 뿐 사사구 허용 3개, 포수 악송구 실책 2개로 LG 배터리가 자멸했습니다.

6회초에는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 김대현이 이닝 시작과 함께 4피안타로 2실점해 0-8이 되었습니다. 김대현의 투구 내용은 이날 LG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고교 동기 동창 이영하와는 너무도 대조적이었습니다.

타선 무기력

LG 타선도 무기력했습니다. LG가 0-1로 뒤진 2회말 1사 후 유강남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민성의 6-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3회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조셉을 대신해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선두 타자 김용의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정주현 타석에서 치고 달리기 작전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정주현의 직선 타구가 우익수 박건우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1루 주자 김용의마저 더블 아웃으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곧바로 이천웅의 좌중간 2루타가 나와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오지환의 좌익수 플라이로 득점 없이 3회말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날 LG 타선은 7회말 1사 1루에서 정상호의 6-4-3 병살타로 3개의 더블 아웃이 나왔습니다.

유강남은 타석에서도 실망스러웠습니다. LG가 0-6으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유강남은 2-0에서 3구 확연한 높은 볼을 큰 스윙으로 건드려 파울에 그친 뒤 4구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큰 점수 차로 뒤진 가운데 선두 타자의 출루가 중요했지만 유강남은 경기 흐름을 읽지 못한 채 홈런을 치겠다는 욕심이 앞섰습니다. LG는 무기력한 공격 끝에 영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432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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