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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편파 야구 전 경기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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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29일 LG:두산 - ‘7-1이 8-9로’ LG 두산전 14전 전패 야구

LG가 시즌 두산전 14전 전패에 빠졌습니다. 29일 잠실 경기에서 5회초까지의 7-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9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해부터 포함하면 두산전 16연패입니다. LG 류중일 감독은 두산전의 의미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LG 타선 8득점 18잔루

이날 LG 타선은 16안타 7사사구에 실책 3개까지 얻었지만 8득점에 그쳤습니다. 잔루는 무려 18개를 양산해 너무도 비생산적이었습니다.

1회초부터 공격은 집중력을 상실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형종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양석환이 삼진으로 공격 흐름을 끊어먹었습니다.

가르시아는 3:0에서 4구 높은 볼을 건드려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가 마련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가르시아에 돌아가는 타석이 아깝습니다. 서상우나 홍창기에 기회를 주는 편이 낫습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채은성의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2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어정쩡한 스윙으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또 다시 선취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LG는 6번의 만루 기회 중 단 한 번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잔루 남발은 필연적이었습니다.

3회초 2사 만루에서 김용의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으나 계속된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4회초 1점을 추가했으나 2사 1, 2루, 5회초 4점을 추가했으나 2사 만루가 잔루로 기록되었습니다. 5회초 종료 시점에서 잔루는 이미 13개였습니다.

류중일 감독, 김대현 강판 늦었다

선발 김대현은 4회말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하지만 LG가 7-1로 벌린 5회말 승리 투수 요건을 의식했는지 난조에 빠져 경기를 그르쳤습니다.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류지혁에 3:0으로 출발한 끝에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어 정수빈에 안타, 최주환에 우중월 3점 홈런을 맞아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단박에 7-4로 좁혀졌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경기 운영은 매우 안일했습니다. 김대현의 1승보다는 두산전 연패 탈출이 시급했으나 김대현의 강판을 늦추다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줬습니다. 판단이 빨랐다면 류지혁의 볼넷 직후, 늦었다 해도 최주환의 홈런 직후에는 김대현을 강판시켜야 했습니다.

박건우의 타구에 대한 유격수 오지환의 1루 악송구 실책에 이어 1사 후 양의지의 좌월 2점 홈런으로 7-6으로 좁혀졌습니다. 역전패 흐름으로 치달았습니다. 또 다시 김대현의 실망스러운 투구로 LG는 패배에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유강남, 또 다시 무너진 수비

5회말 양의지 타석에서는 포수 유강남이 2구에 1루 주자 박건우의 스타트에 시선을 빼앗겨 폭투가 되었습니다. 김대현의 잘못보다 유강남의 잘못이 더 큽니다. 곧이어 6구째가 2점 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그에 앞서 3회말에는 2사 1루 김재환 타석에서 유강남이 공의 방향을 완전히 놓쳐 1루 주자 박건우의 3루 진루를 허용했습니다. 유강남은 경험이 부족한 김대현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5회말 양의지의 홈런 직후 김대현이 강판될 때 유강남은 문책성으로 함께 교체되었습니다. 납득이 가능한 문책성 교체이기는 하나 유강남이 빠지면서 LG 타선은 약화되었습니다.

오지환 교체로 타선 약화 자초

류중일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야수 교체로 타선 약화를 자초했습니다. 7-6 박빙 리드에서 점수를 뽑아 도망가야 했으나 6회초 2사 후 오지환 타석에서 대타 윤진호를 투입해 자멸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오지환이 부상이 아닌 문책성 교체라면 성급했습니다.

7회초 1사 만루에서 정상호의 2루수 직선타, 김용의의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김용의는 경기 초반 선발 이현호를 상대로 2안타를 기록했지만 필승조를 상대로 안타를 치기는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7회초 2사 만루 김용의 타석에서 서상우를 대타로 기용하는 편이 바람직했습니다.

정찬헌 역전 허용

늘 그렇듯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7회말 1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진해수가 2사 후 연속 내야 안타를 맞아 승계 주자를 실점해 7-7 동점이 되었습니다.

8회초 선두 타자 정주현이 2루수 오재원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임훈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리드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윤진호의 투수 땅볼 때 정주현이 2루에서 스타트하다 런다운으로 아웃되어 득점권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오지환 교체 아웃과 정주현의 본헤드 플레이가 겹친 결과였습니다.

8회말 1사 2루에서 마무리 정찬헌이 등판했으나 첫 상대 박건우를 상대로 초구가 바깥쪽에 높아 우전 적시타, 즉 이날의 결승타를 맞았습니다. 7-8로 역전되었습니다. 정찬헌은 최근 LG의 3패에서 모두 결승타를 얻어맞았습니다.

이후 정찬헌은 2사사구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김재호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7-9 2점차로 벌어졌습니다. 정찬헌은 추가 실점으로 9회초 추격의 여지를 스스로 짓밟아 없앴습니다.

9회초 무사 1, 2루 기회가 왔지만 내야 땅볼 2개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2사 3루 동점 기회에서 김용의가 초구를 쳐 1루수 땅볼로 아웃되어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끝끝내 김용의로 밀어붙였지만 결과는 두산전 14전 전패였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3732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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