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편파 야구 전 경기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링크와 트랙백은 자유입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9월 25일 LG:SK - ‘불펜 1이닝 10실점’ LG 7-16 참패 야구

LG가 불펜 붕괴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25일 문학 SK전에서 7-16으로 졌습니다.

이형종-양석환-정주현 엉성한 수비, 실점과 직결

선발 임찬규는 5.2이닝 9피안타 5실점(2자책)을 기록했습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실점이 불어났습니다. 이날 LG 야수진은 공수에서 집중력이 엉망이었습니다.

임찬규는 1회말 리드오프 노수광에 복판 속구가 높아 우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3피안타로 추가 실점해 0-2가 되었습니다. 2사 1, 2루에서 최정의 1타점 좌월 2루타는 좌익수 이형종이 타구 판단에 실패해 우물쭈물하다 적시타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타구 판단에 성공했다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2-2 동점이던 4회말 치명적인 실책으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무사 1루에서 최정의 평범한 땅볼을 3루수 양석환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2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정상적인 수비였다면 5-4-3 병살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을 것입니다. 1사 후 김강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와 나주환의 스퀴즈 번트로 2-4로 벌어졌습니다.

5회말에도 수비 실책이 화근이 되어 실점했습니다. 1사 1루에서 정의윤의 파울 플라이를 2루수 정주현이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아웃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1루수 서상우가 무리하게 타구를 따라가 정주현이 포구에 전념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었습니다.

한 번 더 기회를 얻은 정의윤의 3루수 땅볼에 1루 주자 로맥이 2루에 진루했습니다. 정주현의 실책이 나오지 않았다면 2사 2루가 아닌 2사 1루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어 이재원의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로맥이 득점해 2-5로 벌어졌습니다. 실책의 대가는 추가 실점이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잘못된 운영, 패배 자초

LG 류중일 감독은 선발 라인업 구성부터 실패했습니다. 박종훈 선발 등판 경기에 언더핸드 상대 타율 0.167의 가르시아를 4번 타순에 배치해 공격 흐름 단절을 자초했습니다.

가르시아는 1회초 2사 2루에서 중견수 플라이, 3회초 무사 만루에서 한복판 공에 헛스윙 삼진, 5회초 1사 1, 3루에서 바깥쪽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단 한 번의 기회라도 4번 타자 구실을 했다면 경기 흐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르시아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뒤 박종훈 강판 이후에 대타로 투입하는 편이 나았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잘못된 운영 및 작전은 승부처인 경기 후반에도 되풀이되었습니다. LG가 6-5로 앞선 7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리드오프 이형종을 제외하고 대수비로 안익훈을 투입했습니다. 1점차 리드를 불펜이 지킨다는 보장이 없는데 1번 타자를 제외한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7회말 진해수의 피홈런으로 6-6 동점이 된 뒤 8회초 선두 타자로 안익훈이 나왔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이었습니다.

8회초는 ‘창조 병살’ 이닝이었습니다. 1사 후 이천웅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서상우 타석 풀 카운트에서 런 앤 히트 작전이 걸렸고 서상우의 헛스윙 삼진, 이천웅의 도루자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최근 ‘창조 병살’이 잦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양상문 전 감독의 잘못을 되풀이하며 ‘조급증’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8회초가 종료되자 서상우를 제외하고 김용의를 투입했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득점보다는 실점을 막겠다는 소극적 라인업을 선택한 류중일 감독입니다.

류중일 감독의 임기 첫해는 아무런 특색이 없는 야구였습니다. 선발, 불펜, 타선, 수비 무엇 하나 역점을 두고 발전시키지 못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삼성 시절의 방식을 LG에서 남은 기간에도 고집한다면 LG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불펜 2이닝 11실점

6-5로 앞선 7회말부터 불펜은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진해수는 선두 타자 한동민에 커브를 던지다 높아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8회말은 목불인견이었습니다. 신정락이 선두 타자 최정에 중월 솔로 홈런을 통타당해 재역전을 허용한 뒤 1사 후에는 나주환에 좌월 2점 쐐기 홈런을 얻어맞아 6-9로 벌어져 승부가 갈렸습니다. 전인환이 등판했으나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3연속 피안타로 강판되었습니다.

고우석이 등판했지만 2사를 더 잡기 위해서는 8명의 타자를 상대로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실점이 필요했습니다. 고우석은 김강민에 6-16으로 벌어지는 만루 홈런을 맞아 누상에 주자가 사라진 뒤에도 2안타를 내준 뒤 가까스로 이닝을 마치는 어처구니없는 투구 내용을 노출했습니다.

8회말에는 3명의 투수가 10실점한 뒤에야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인환과 고우석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2군에서 가다듬으며 내년을 기약하는 편이 낫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37208618

http://twitter.com/tominodij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