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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20일 LG:두산 - ‘소사 5이닝 10피안타 6실점’ LG 4연패 야구

LG가 4연패와 함께 두산전 시즌 12연패에 빠졌습니다.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3-9로 완패했습니다.

소사 5이닝 10피안타 6실점

패인은 에이스 소사의 난조입니다. 소사는 5이닝 10피안타 3사사구 6실점으로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4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또 다시 속구 구속이 대부분 140km/h대에 그치는 가운데 변화구 의존도를 높이다 대량 실점했습니다. 전반적인 제구도 높았습니다.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이 덜 된 것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자아냅니다.

1회초부터 3회초까지 소사는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매 이닝 득점권 위기를 맞이해 불안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소사는 4회초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3회말 이형종의 선제 좌월 2점 홈런으로 2-0이 되었지만 4회초 이닝 시작과 함께 양의지와 오재일에 연속 볼넷을 내줘 빅 이닝을 자초했습니다.

소사는 무사 1, 2루에서 오재원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제구가 계속 높아 2:2가 된 뒤 커트를 당해 11구까지 끌려가 우전 적시타를 맞아 2-1로 좁혔습니다. 이때 우익수 채은성이 투 바운드 타구 포구에 실패해 1루 주자 오재일이 넉넉히 3루에 진루했습니다.

이어 류지혁을 상대로 초구 포크볼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가 되어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1사 1루에서 정수빈에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2루수 정주현이 1루 주자 오재원의 태그에 실패하는 본헤드 플레이로 병살 및 이닝 종료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최근 정주현은 매 경기 수비 잘못이 나옵니다.

결국 허경민과 최주환의 연속 적시 2루타로 2-4로 역전되었고 이후 LG는 동점에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허경민에게는 속구가, 최주환에게는 포크볼이 높았던 탓입니다. 최주환의 우익선상 2루타는 1루수 김용의가 지레짐작으로 파울이라 판단했는지 타구를 향해 스타트가 늦었으나 페어로 선언되었습니다. 김용의가 안일했습니다. 두산전은 마운드와 수비가 못 버티면 이길 수 없습니다.

류중일 감독, 소사 강판 늦었다

4회말 1점을 만회해 3-4가 되었으나 5회초에도 소사의 난조는 이어졌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김재환과 양의지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오재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3-5로 다시 2점차가 되었습니다.

2사 후 8번 타자 류지혁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가 되었을 때 99구를 던진 소사를 강판시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소사로 밀어붙였고 그 결과는 정수빈의 우전 적시타였습니다. 3:1에서 바깥쪽 높은 속구를 맞아 3-6 더블 스코어가 되었습니다. 16일 대전 한화전 김대현, 19일 잠실 롯데전 임찬규 모두 대량 설점에도 강판이 늦어 결과적으로 팀이 패했는데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우석-김영준의 더딘 성장

6회초 배재준이 등판했지만 이닝 시작과 함께 최주환의 우월 2루타, 박건우에 좌월 2점 홈런을 통타당해 3-8로 벌어져 승부가 갈렸습니다. 최주환에게는 커브가 복판에 높았고 박건우를 상대로는 속구가 몸쪽 벨트 라인에 형성되어 연속 장타를 얻어맞았습니다.

이날도 LG의 젊은 투수들은 답답했습니다. 7회초 등판한 고우석은 볼넷 3개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가까스로 실점을 모면했습니다. 9회초 등판한 김영준은 선두 타자 오재원에 내준 볼넷이 화근이 되어 1실점했습니다. 김대현, 고우석, 김영준의 성장세는 매우 더딥니다.

류중일 감독의 ‘창조 병살’

선발 투수의 강판은 지체했던 류중일 감독은 공격 이닝에서는 조급증을 노출했습니다.

4회말 3-4로 추격하는 좌전 적시타를 친 정상호가 1루에 있는 1사 상황에서 정주현 타석 2:1에 4구에 치고 달리기 작전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영하의 슬라이더가 바깥쪽으로 많이 빠져 정주현이 도저히 공을 맞힐 수 없었습니다. 정주현은 헛스윙했고 정상호는 2루에서 넉넉히 아웃되어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주현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3-8로 뒤진 6회말에는 무사 1루 양석환 타석 풀카운트 런 앤 히트 작전이 루킹 삼진 및 도루자로 귀결되어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양상문 감독 시절의 ‘창조 병살’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3708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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