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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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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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9월 5일 LG:kt - ‘임훈 9회 2사 후 결승타’ LG 4-3 역전승 야구

LG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5일 수원 kt전에서 2-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후 임훈의 2타점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배재준 2이닝 4사사구 2실점 조기 강판

선발 배재준의 투구 내용은 실망스러웠습니다. 1회말에만 3개의 볼넷이 빌미가 되어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무사 1, 2루 유한준 타석에서 2루 주자 강백호를 도루자 처리하고 유한준을 삼진 처리해 2사 2루로 바뀌어 고비를 넘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로하스에 볼넷을 내줘 1루를 채운 뒤 박경수를 상대로 커브가 높아 선제 좌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2회말에는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선두 타자 윤석민의 땅볼 타구에 유격수 오지환이 1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러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장성우의 평범한 뜬공을 중견수 이천웅이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성 수비로 무사 1, 2루로 번졌습니다.

배재준은 1사 1, 2루에서 강백호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진영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0-2가 되었습니다.

김대현 12타자 연속 범타 호투

LG 류중일 감독은 2회말까지 매 이닝 실점한 배재준을 강판시키고 3회말 김대현을 조기에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김대현은 선두 타자 로하스에 풀 카운트 끝에 우전 안타를 내준 뒤 1사 후 황재균 타석에서 초구 폭투로 2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유강남이 원 바운드 볼에 블로킹을 하지 않고 미트만 내민 탓입니다. 황재균의 빗맞은 우중간 적시타로 0-3으로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김대현은 이후 12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역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향후 배재준이 롱 릴리프로, 김대현이 5선발로 복귀하는 보직 변경이 따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용의, 계속 흐름 끊어먹어

전날 경기 5회말 1루수 수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김현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LG 타선은 한층 약화되었습니다. 집중력 부재로 8회초까지 줄곧 답답했습니다. 타격 페이스가 좋은 오지환과 유강남 사이에 배치된 김용의가 흐름을 계속 끊어먹었습니다.

0-1로 뒤진 2회초 2사 후 오지환이 우월 2루타로 출루했지만 김용의의 좌익수 플라이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 타자 유강남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1루가 그대로 잔루 처리되었습니다.

0-3으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 오지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1사 후 유강남의 중전 적시타로 1-3으로 만회했습니다. 6회초에는 박용택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해 2-3을 만들었지만 계속된 2사 1, 2루 기회에서 김용의의 좌익수 플라이로 동점에 실패했습니다.

7회초에는 유강남의 중월 2루타로 비롯된 1사 3루 동점 기회에서 대타 정상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1루가 비어있는 상황 볼 카운트 3:1에서 상대 배터리는 정면 승부를 하지 않고 떨어지는 유인구를 거푸 던졌지만 정상호는 연신 헛스윙해 더그아웃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정상호가 아니라 윤대영이 대타로 투입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천웅의 좌익수 플라이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신정락 무사 만루 무실점

7회말까지 66구를 던져 구위가 저하된 김대현을 8회말에도 올린 류중일 감독의 선택은 어긋났습니다. 선두 타자 유한준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김대현은 로하스에 초구에 볼을 던지고 뒤늦게 강판되었습니다.

로하스 타석 1:0에서 투입된 고우석은 3구 연속 볼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더니 박경수에도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대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고우석은 전날 경기에서도 3-3 동점이던 9회말 선두 타자 박기혁에 볼넷을 내줘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날 경기에도 로하스에 볼넷을 내준 뒤 곧바로 강판시켜야 했습니다. 8회말 김대현과 고우석 모두 강판이 늦었습니다.

무사 만루에서 등판한 신정락은 황재균을 바깥쪽 속구로 루킹 삼진, 대타 전민수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3구 삼진 처리한 뒤 장성우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21일 마산 NC전 6회말 무사 만루에서 3연속 탈삼진으로 기염을 토한 김지용의 호투에 필적하는 멋진 투구였습니다. 신정락은 시즌 첫 승으로 보상받았습니다.

임훈 2타점 싹쓸이 역전 결승타

9회초 선두 타자 오지환이 선두 타자 기습 번트로 출루했지만 김용의가 1:3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 바깥쪽 낮은 볼을 어정쩡한 스윙으로 건드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김용의가 5구를 골라냈다면 무사 1, 2루가 되면서 3안타의 유강남에게 기회가 이어졌을 것입니다. 김용의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1사 2루가 되자 kt는 유강남을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냈습니다. 1사 1, 2루에서 박지규가 하이 패스트볼에 삼진으로 물러나 LG는 2사로 몰렸습니다. 박지규는 이틀 동안 6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습니다.

패배 일보 직전에서 임훈이 마무리 김재윤의 2구 복판에 몰린 속구를 잡아당겨 2타점 우월 역전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전날 경기 9회초 3-3 동점이던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김재윤의 바깥쪽 속구에 당한 파울팁 삼진을 설욕했습니다.

9회말 마무리 정찬헌이 등판해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23세이브를 거뒀습니다. 최고 구속 146km/h의 강속구와 함께 우타자의 바깥쪽으로 꺾이는 예리한 커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9회말 시작과 함께 정찬헌과 함께 투입되어 1군 데뷔전을 치른 포수 김기연은 포구가 안정적이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3666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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