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관전평] 6월 21일 LG:한화 - ‘필승 불펜 붕괴’ LG 역전패로 2연패 야구

LG가 2연패 및 루징 시리즈에 그쳤습니다. 21일 청주 한화전에서 필승 불펜 김지용과 정찬헌이 난타당해 6-9로 난전 끝에 역전패했습니다.

윌슨 7이닝 4실점

선발 윌슨은 4회초까지 난조를 보였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송광민을 4-6-3 병살타, 호잉을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0으로 앞선 2회말 실책성 수비가 빌미가 되어 윌슨은 실점했습니다. 무사 1루에서 하주석의 타구를 1루수 김현수가 1루를 비워놓고 나왔고 윌슨의 1루 커버가 늦어 2루수 앞 내야 안타로 기록되었습니다. 김현수의 1루수 수비가 또 다시 ‘세금’이 되었습니다.

이어 정은원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된 뒤 김민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1이 되었습니다. 1사 1, 2루 최재훈 타석에서 2루 주자 하주석의 3루 도루를 포수 유강남이 저지했습니다. 2사 2루에서 윌슨이 최재훈을 파울팁 삼진 처리해 무사 만루 1실점으로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LG가 4-1로 앞선 3회말 1사 후 송광민의 중월 2점 홈런으로 4-3으로 좁혀졌습니다. 초구 변화구가 몸쪽에 높았던 탓입니다. LG가 5-3으로 다시 벌린 뒤 4회말에는 하위 타선의 정은원과 최재훈에 좌월 2루타를 맞아 5-4가 되었습니다.

윌슨은 4회말까지 전반적인 제구가 높았고 유강남이 요구하는 로케이션으로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이를테면 4회말 최재훈의 적시 2루타는 1:2에서 유강남이 바깥쪽을 요구했지만 윌슨의 투구는 가운데 높았던 탓입니다.

하지만 4회말 1사 후 최재훈의 적시 2루타 후 윌슨은 7회말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안정적으로 반전했습니다. 7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많은 피안타에도 불구하고 긴 이닝 소화가 가능했던 요인은 사사구 허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병살타 4개, 더블 아웃 1개

LG 타선은 1회초부터 4회초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5점을 얻었지만 공격 흐름은 유기적이지 못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 3루에서 정주현의 6-4-3 병살타가 나와 1득점하며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정주현은 전날 경기 4회초 무사 1, 2루에의 5-4 병살타에 이어 연이틀 병살타를 기록했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박용택의 4-6-3 병살타로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졌습니다. 이후 3안타를 묶어 1점을 얻었지만 허전함이 남았습니다. 5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채은성의 5-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7회초에는 1사 1루에서 김용의의 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병살타만 4개가 나왔습니다.

8회초와 9회초에는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의 연속이었습니다. 8회초 무사 1루에서 대주자 윤진호가 2루 도루를 감행하다 아웃되었습니다. 1사 3루에는 정주현의 짧은 플라이에 발이 느린 3루 주자 유강남이 무리하게 홈 쇄도를 하다 아웃되었습니다. 더블 아웃이었습니다. 이날 LG는 병살타 4개, 더블 아웃 1개로 넓은 의미의 병살타 5개가 나왔습니다. 패인을 마운드 붕괴로만 돌릴 수 없습니다.

6-6 동점이 된 뒤 9회초 1사 후 오지환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박용택 타석 원 바운드 볼에 무리하게 2루로 파고들다 아웃되었습니다. 2이닝 동안 넓은 의미의 주루사 3개가 나왔습니다. LG 선수들의 조급증이 노출되었습니다.

김지용-정찬헌 피홈런으로 무너져

LG가 6-4로 앞선 8회말 시작과 함께 등판한 김지용의 경기 운영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잉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보내 잠재적 동점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2점차였기에 호잉과 정면 승부해야 했습니다.

결국 2사 후 대타 이성열에 2점 홈런을 맞아 6-6 동점이 되었습니다.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 속구가 가운데 낮게 몰린 탓입니다. 유강남이 3구에 이어 4구도 몸쪽 속구를 요구했지만 김지용의 투구는 로케이션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카운트에 여유가 있었던 만큼 4구에 변화구 유인구를 활용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9회말에도 김지용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실투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사 후 지성준을 상대로 0:2에서 3구가 복판에 높아 좌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마무리 정찬헌이 구원 등판했지만 2사 후 강경학에 좌중간 2루타, 송광민에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아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두 타자 모두 속구가 복판에 몰린 탓입니다. LG 불펜은 또 다시 민낯을 노출했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34491804

http://twitter.com/tominodij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