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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6월 2일 LG:넥센 - ‘김현수 만루포 포함 연타석 홈런’ LG 5연승 야구

LG가 홈런 4개를 몰아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2일 잠실 넥센전에서 10-6으로 역전승했습니다. 김현수는 솔로 홈런과 만루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으로 5타점을 쓸어 담으며 52타점으로 리그 타점 1위에 올라섰습니다.

임찬규 6.2이닝 2실점(1자책) 7승

LG 선발 임찬규는 6.2이닝 11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7승에 올라섰습니다. 많은 피안타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실점을 막는 특유의 패턴이었습니다.

1회초 1사 1루에서 김하성의 깊숙한 타구를 포구한 유격수 오지환이 2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러 1사 1, 3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오지환이 2루에 정확히 송구했다면 2사 1루의 편안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임찬규는 박병호에 던진 몸쪽 속구가 높아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는 임병욱과 김민성을 연속 내야 땅볼 처리해 극복했습니다.

LG가 6-1로 앞선 4회초 1사 후 김민성과 초이스의 연속 내야 안타로 1, 2루가 되었지만 김혜성을 4-6-3 병살 처리해 실점을 막았습니다. LG가 8-1로 앞선 5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박병호를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임찬규는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시켰습니다.

6회초 1사 후 김민성의 타구를 2루수 정주현과 우익수 채은성의 콜 오프가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가 되었습니다. 2사 후 김혜성의 우전 안타에 2루 주자 김민성이 득점해 8-2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LG 야수진은 중계 플레이로 홈 승부보다는 타자 주자를 노렸습니다. 2루 진루를 도모하던 김혜성을 주루사 처리해 그대로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김현수 연타석 홈런-박용택 200홈런

LG 타선은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안우진을 상대로 낯가림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켰습니다. 안우진을 상대로 3이닝 동안 6점을 뽑았습니다. 김현수가 앞장섰습니다.

0-1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 김현수가 우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습니다.

1-1 동점이던 3회말 1사 후 내야 안타로 출루한 정주현이 투수 견제구에 대한 1루수 박병호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에 진출했습니다. 이형종의 땅볼 타구에 3루수 김민성이 3루에 송구하는 야수 선택으로 1사 1, 3루 기회가 마련되자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긴 결과로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최근 LG는 상대 수비 실수를 파고들어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복판에 몰린 속구를 잡아당겨 우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6-1로 벌렸습니다.

4회말에는 통산 1,999경기에 출전한 박용택이 통산 200호 2점 홈런을 터뜨려 8-1을 만들었습니다. 1사 1루에서 몸쪽 속구를 잡아당겼습니다. 박용택은 5월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솔로 홈런으로 통산 199호 홈런을 기록한 뒤 이틀 만에 2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아홉수가 길어질 경우 전반적인 타격감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었지만 빠르게 200홈런 고지에 올라 다행입니다.

8회초 불펜 붕괴로 4실점

LG가 8-2로 크게 앞선 7회초 2사 3루 김하성 타석에서 임찬규가 강판되고 불펜이 가동되었습니다. 투구 수 100구에 정확히 도달한 임찬규에게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기회를 주지 않고 고우석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고우석은 등판 직후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한 뒤 박병호를 풀 카운트 끝에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해 힘겹게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8회초 불펜과 수비가 동반 난조를 보여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임병욱의 깊숙한 타구를 포구한 정주현이 1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으로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고우석은 김민성 타석에서 보크를 범해 무사 3루가 되었습니다. 김민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8-3이 되었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고우석은 스스로 이닝을 마쳐야 했으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초이스에 내야 안타를 맞았습니다. 직선타구를 1루수 김용의가 몸을 날렸지만 미트에 맞고 떨어졌습니다. 고우석은 또 다시 불만스러웠습니다.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이동현은 더욱 좋지 않았습니다. 등판 직후 하위 타선의 김혜성에 우전 안타, 김재현에 사구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정후를 헛스윙 삼진 처리해 한 고비를 넘었지만 김규민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8-4로 좁혀졌습니다. 이동현의 구속과 제구 모두 타자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동현 역시 진해수와 마찬가지로 2군에서 재정비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전날 1군에 등록된 윤지웅은 왜 활용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고우석과 이동현의 부진으로 이날 투입하지 않은 편이 바람직했던 김지용까지 이틀 연투에 내몰렸습니다. 2사 만루의 잠재적 동점 위기에서 김하성에 풀 카운트 끝에 2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해 8-6까지 좁혀졌습니다. 몸쪽 속구를 맞았습니다.

다행히 7회말이 시작되며 박병호 대신 장영석이 투입되어 2사 1, 3루 잠재적 역전 위기는 부담이 덜 했습니다. 김지용은 장영석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가까스로 이닝을 닫았습니다.

이형종 쐐기 2점 홈런

마무리 정찬헌의 3일 연투가 어려운 상황에서 8회말 쐐기 득점이 절실했습니다. 선두 타자 유강남의 볼넷으로 비롯된 1사 1루에서 이형종이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복판에서 몸쪽으로 밀려들어오는 신재영의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0-6으로 다시 달아나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9회초 선두 타자 임병욱의 좌중간 깊숙한 타구를 중견수 이형종이 아웃 처리하는 호수비를 선보이자 김지용은 삼자 범퇴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김지용은 1.1이닝 세이브로 시즌 첫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디제의 LG 야구 편파 중계로 풀경기 다시 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3394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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