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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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5월 22일 LG:NC - ‘임찬규 6이닝 1실점 6승’ LG 2연승 야구

LG가 2연승을 거뒀습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치러진 22일 잠실 NC전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6-1로 완승했습니다.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팀 내 최다 6승에 올라섰습니다.

임찬규, 이형종 수비에 울고 웃어

임찬규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원재에 중전 안타, 김성욱에 볼넷을 내줘 1, 2루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윤수강을 바깥쪽 137km/h의 속구로 삼진 처리해 실점을 막았습니다.

3회초에는 중견수 이형종의 수비에 울고 웃었습니다. 임찬규가 선두 타자 이재율에 볼넷 허용이 일단 좋지 않았습니다. 이어 노진혁의 타구를 이형종이 포구하지 못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2루타였으나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무사 2, 3루에서 박민우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이재율이 득점해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이형종이 3루에 정확히 송구했고 2루 주자 노진혁이 오버슬라이드로 아웃되었습니다. 1사 3루 추가 실점 위기 상황이 2사 주자 없는 편안한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임찬규는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4회초에는 임찬규가 선두 타자 박석민에 내준 사구가 빌미가 되어 무사 1, 2루 추가 실점 위기로 번졌습니다. 하지만 이원재의 중전 안타 때 중견수 이형종이 홈에 노바운드 송구를 해 2루 주자 박석민을 보살시켜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형종의 두 번째 보살입니다.

이형종은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격 부진을 노출했지만 2개의 호수비로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이후 임찬규는 김성욱과 윤수강을 각각 속구와 커브로 연속 삼진 처리해 무실점 이닝으로 만들었습니다.

김현수 동점-역전 타점

LG 타선은 0-1로 뒤진 4회말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에 기민하게 2루에 진루했습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좌중간 3루타를 치고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실패했습니다.

5회는 장군 멍군이었습니다. 5회초 임찬규가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막았지만 5회말 1사 1, 3루 역전 기회에서 정주현이 짧은 우익수 플라이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형종마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LG는 6회말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오지환의 우전 안타와 박용택의 우측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가 마련되자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타점으로 2-1로 뒤집었습니다. 동점과 역전은 모두 김현수의 희생 플라이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해까지 LG 타자들이 무사 혹은 1사 3루에서 희생 플라이를 못 쳐서 놓친 경기가 수두룩했습니다. 반면 김현수의 타격 능력은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했습니다. 이어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3-1로 벌렸습니다.

박용택 멀티 히트

7회말에는 박용택, 채은성, 양석환의 적시타 등 5안타를 묶어 3점을 얹어 6-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습니다. 박용택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격감을 회복했습니다. 4회초 무사 2루에서 내야 땅볼 처리된 박용택의 타구도 유격수 노진혁의 다이빙 캐치가 좋았기 때문이지 잘 맞았습니다.

8회초에는 김지용, 9회초에는 최동환이 마운드를 지키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신정락이 등판하나 싶었지만 LG 류중일 감독은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부상 우려 때문에 신정락을 아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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