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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19일 LG:KIA - ‘차우찬 5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8실점’ LG 3연패 야구

LG가 연승 뒤 연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19일 광주 KIA전에서 4-8로 완패했습니다. LG는 주중 3연전에 싹쓸이 패배를 당한 와중에 가르시아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과 소위 ‘사인 훔치기’까지 최악이었습니다.

차우찬 5이닝 2피홈런 10실점 패전

패인은 선발 차우찬의 부진입니다. 5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2피홈런 8실점으로 난타를 당했습니다. 기본적인 구위가 올라오지 않은 가운데 제구가 높아 뭇매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후 차우찬은 백용환을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속구가 높아 우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2사 후 김주찬에 던진 바깥쪽 낮은 속구가 우중간 안타로 연결되어 1, 2루가 된 뒤 김선빈에 볼넷, 버나디나에 사구를 내줘 밀어내기로 1: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만루에서 버나디나에 던진 2구 커브가 손에서 빠져 실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4회초 3득점 빅 이닝으로 4-1 리드를 만들었으나 곧바로 4회말 차우찬이 무려 6실점해 승부가 갈렸습니다. 선두 타자 나지완을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몸쪽 속구가 높아 좌중간 안타로 연결된 것이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3회말과 비슷한 출발이었습니다.

정성훈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 약간 낮은 포크볼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로 연결되어 2-4, 최원준을 상대로 3:1에서 슬라이더가 복판에 몰려 우측 1타점 2루타가 되어 3-4로 좁혀졌습니다.

유강남 1이닝 2개의 실수, 치명적

포수 유강남의 잘못이 2개가 겹치면서 역전과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1사 2루 홍재호 타석 4구에 유강남의 블로킹에도 불구하고 공이 앞으로 튀어 2루 주자 최원준이 3루에 진루했습니다.

홍재호의 2루수 땅볼 때 2루수 강승호가 리드가 깊었던 3루 주자 최원준을 잡아내기 위해 3루로 던졌지만 세이프가 되어 1사 1, 3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김주찬을 상대로 차우찬이 던진 초구 몸쪽 슬라이더가 좌월 3점 홈런이 되어 4-6으로 순식간에 역전되었습니다.

피홈런 직후 누상에서 주자가 사라진 뒤에도 차우찬은 김선빈에 좌월 2루타, 2사 후 최형우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4-7로 벌어졌습니다. 최형우의 안타 때 우익수 채은성의 원 바운드 홈 송구를 유강남이 포구만 했다면 홈으로 쇄도한 2루 주자 김선빈을 아웃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4-6으로 이닝을 종료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강남이 포구에 실패해 공이 뒤로 빠져 실점을 막지 못하고 타자 주자 최형우는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유강남은 지난해에도 외야수들의 홈 송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차우찬은 6회말 선두 타자 홍재호에 3:1에서 속구가 복판에 높아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4-8이 되자 강판되었습니다. 차우찬은 카운트의 유불리와 무관하게 정신없이 맞아나갔습니다.

윤대영, 데뷔전 멀티히트

LG 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유강남이 분전했으나 4회말 4-7로 역전을 허용한 뒤 5회초부터 8회초까지 4이닝 동안 안타가 없이 완전히 침묵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15년 연말 2차 드래프트로 LG로 이적한 우타 거포 유망주 윤대영의 1군 데뷔전이었습니다. 윤대영은 두 번째 타석인 4회초 1사 1, 3루 2:2 카운트에서 양현종의 147km/h 몸쪽 속구를 받아쳐 1타점 좌전 적시타로 프로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윤대영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129km/h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데뷔전에서 KBO리그 최고 좌완 양현종의 속구와 변화구를 각각 공략해 4타수 2안타 1타점 기록은 매우 훌륭한 결과입니다. 당분간 류중일 감독이 윤대영을 8번 타순에 배치해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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