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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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작가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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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6월 14일 LG:두산 - ‘허프 8이닝 1실점’ LG 5:1 승리 야구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두산전 3연패를 끊었습니다. 14일 잠실 경기에서 허프의 8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습니다. LG는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우위에 섰습니다.

허프, 선취점 실점 막은 호수비

허프는 8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니퍼트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우타자 몸쪽 깊숙이 찌르는 150km/h의 포심 패스트볼과 유인구인 체인지업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0:0이던 2회말 허프는 선취점 실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재환을 상대로 체인지업이 몸쪽에 높아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에반스와 최주환을 연속 투수 땅볼 처리해 2사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에반스의 빗맞은 타구는 3루 측에 깊어 포구 혹은 송구에서 실수할 우려도 있었지만 허프는 정확히 1루에 송구해 아웃시켰습니다. 1사 3루에서 최주환의 타구는 잘 맞은 강습이었지만 허프가 일단 글러브로 막아놓은 뒤 3루 주자 김재환을 묶어놓고 1루에 송구해 타자 주자를 잡아냈습니다.

에반스와 최주환의 타구 처리 과정에 매끄럽지 못했다면 허프는 선취점을 실점해 경기 흐름이 어려워질 수도 있었습니다. ‘제5의 내야수’로 불리는 투수의 수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허프의 연속된 호수비였습니다. 허프는 2사 3루에서 148km/h의 패스트볼로 오재일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선취점 실점 없이 이닝을 닫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후 허프는 김재환과 에반스에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두 타자 모두 가운데 실투가 얻어맞았습니다. 하지만 최주환을 148km/h로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LG전에 매우 강한 최주환을 3타수 무안타로 묶은 것이 허프의 승인 중 하나였습니다.

허프, 수비 실수로 유일한 실점

허프의 유일한 실점은 LG가 4:0으로 앞선 5회말이었습니다. 선두 타자 오재일의 뜬공이 2루수 손주인과 우익수 채은성이 모두 포구에 실패해 2루타가 되었습니다. 채은성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콜을 해야 했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김용의와 채은성은 외야 수비 실수가 잦습니다.

허프는 1사 후 박세혁에 몸쪽 패스트볼이 높아 우측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실점했습니다. 이후 허프는 8회말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볼넷 1개만을 내줬을 뿐 안타는 맞지 않았습니다.

6월 1일 잠실 넥센전의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점으로 허프가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최근 3경기 선발 등판에서 허프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2승 무패를 기록했고 팀도 전승했습니다.

LG 타선 9안타 8사사구 5득점 2병살 10잔루

LG 타선은 제구가 흔들린 니퍼트를 상대로 1개의 홈런을 포함해 6안타 7사사구를 4득점에 그쳤습니다. 잔루가 많았습니다.

1회초 1사 1, 2루, 2회초 무사 1루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양석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조윤준은 3-6-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조윤준은 두 타석 연속 병살타를 기록했습니다.

LG는 5회초 빅 이닝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손주인이 144km/h의 빠른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0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1사 1, 2루에서 양석환의 2타점 싹쓸이 좌중월 2루타로 4:0까지 벌렸습니다. 양석환은 0-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 높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때까지 LG의 4득점은 모두 장타가 뒷받침되었습니다. 역시 장타가 터져야만 경기가 수월하게 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루는 잔루 처리되었습니다. 6회초 2사 1, 2루, 7회초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후 2사 1, 3루가 잔루 처리되었습니다. LG 타선은 9안타 8사사구로 17명이 출루해 5득점했지만 병살타는 2개, 잔루는 10개로 결코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LG가 5:1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진해수는 2사를 잡는 사이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해 2사 2, 3루 위기가 되자 강판되었습니다. 구원 등판한 정찬헌은 대타 양의지를 바깥쪽 승부로 3구만에 루킹 삼진 처리해 4세이브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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