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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14일 LG:kt - ‘히메네스 1홈런 5타점’ LG 5연패 탈출 야구

LG가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4일 잠실 kt전에서 선발 류제국의 호투와 히메네스의 5타점에 힘입어 5:2로 역전승했습니다.

1회 공방전

류제국은 1회초 1사 후 전민수에게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빼앗겼습니다. 몸쪽 낮은 137km/h의 패스트볼이 홈런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곧이어 모넬에 우전 안타, 이진영의 우측 2루타로 1사 2, 3루의 추가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노출하지 않았던 ‘1회 징크스’를 되풀이하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실 3연속 피안타를 허용하는 동안 류제국의 제구는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류제국은 유한준을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 장성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5연패 중인 팀 상황을 감안하면 류제국이 1회초 추가 실점했을 경우 연패가 더욱 길어질 우려마저 있었습니다.

1회말 LG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중심 타선이 모처럼 힘을 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용택이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히메네스가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2:1로 역전했습니다.

3회와 4회, 찜찜한 흐름

3회초에는 석연치 않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전민수의 강습 타구를 2루수 손주인이 포구에 실패해 안타가 되었습니다. 손주인이라면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었던 타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어 모넬 타석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류제국의 커브가 폭투가 되어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안타와 2루 진루 모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류제국은 2사를 잡을 때까지 전민수를 2루에 묶어놓았지만 2사 후 유한준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1-2에서 몸쪽 높은 실투가 2:2 동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3회말과 4회말은 2이닝 연속으로 선두 타자 안타에도 불구하고 진루타조차 나오지 않은 가운데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3회말 1사 1루에서는 오지환은 6-4-3 병살타로, 4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히메네스의 1-4-3 병살타로 선두 타자 출루가 무위에 그쳤습니다. 3회와 4회는 공수에서 찜찜한 흐름이었습니다.

히메네스 싹쓸이 결승타

승부는 6회말에 갈렸습니다. 3개의 단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히메네스의 몸쪽 낮은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습니다. 히메네스는 3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으로 4번 타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8회말에는 무사 1, 2루에서 채은성이 2-0에서 3구에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나섰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이후 이병규와 양석환도 범타에 그쳐 1, 2루가 잔루 처리되었습니다. 히메네스의 장타를 제외하면 LG 타선의 집중력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류제국 3G 3승

류제국은 7회초까지 90구만을 던지며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3승째를 챙겼습니다. 적지 않은 피안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투구 수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사사구였습니다. 역시 투수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것이 기본입니다.

패스트볼의 구속은 130km/h대 후반에 그쳤지만 무브먼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류제국은 3경기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주장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8회초에는 진해수가, 9회초에는 신정락이 등판해 나란히 1피안타 무실점으로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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