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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7화 질투심의 와중에 건담 철혈의 오펀스

오마주 대사

제26화 ‘새로운 피’의 결말에서 간략하고 밋밋하게 묘사된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의 전투 장면의 전모가 제27화 ‘질투심의 와중에’에 제시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허쉬의 관점에서 묘사한 연출은 미카즈키와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의 강력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B파트의 허쉬의 미카즈키에의 질투심과도 연관 짓기 위함입니다. 즉 이번 화의 제목 ‘질투심의 와중에’와 연결된 연출입니다.

허쉬의 캐릭터 영문 표기는 ‘쉿!’의 ‘Hush’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과묵한 데인에 비교해 수다스러운 허쉬의 작명은 매우 역설적입니다. 허쉬의 성우 오사카 료타는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서 크림 닉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미카즈키에 붙은 별명 ‘철화단의 악마’는 1년 전쟁 당시 아무로의 별명 ‘연방의 하얀 악마’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의 본편에 사용된 샤아의 별명 ‘붉은 혜성’과 달리 ‘연방의 하얀 악마’는 TV 방영 이후로부터 한참 뒤에 붙여졌습니다. 따라서 ‘기동전사 Z건담’과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본편에서도 ‘연방의 하얀 악마’라는 언급은 일절 제시되지 않습니다. ‘기동전사 건담’의 랄의 별명 ‘푸른 거성’ 또한 본편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를 가리켜 “괴물 녀석(化ばけ物奴)”이라 부르는 대사는 ‘기동전사 건담’ 제3화 ‘적의 보급함을 공격하라!’의 건담의 장갑에 놀란 샤아의 명대사 “연방의 MS는 괴물(化ばけ物)인가?”의 오마주입니다.

철화단이 전력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새벽의 지평선단과의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음을 직감한 올가의 대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지 못하면…”은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무우의 명대사 “불가능을 가능으로”의 오마주로 보입니다.

밋밋한 삼각관계

아트라는 미카즈키에 선물한 것과 동일한 형태의 팔찌를 쿠델리아에게도 선물합니다. 아트라는 ‘기동전사 건담’의 프라우, ‘기동전사 Z건담’의 화와 동일한 위치의 캐릭터이지만 질투심이 전혀 없고 착하기만 해 작품의 잔재미를 끌어올리지 못합니다. 허쉬보다 질투심이 필요한 캐릭터가 아트라입니다.

삼각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미카즈키와 아트라, 그리고 쿠델리아까지 연애가 될 수 있는 인간적 감정이 결여된 것은 시리즈 구성을 맡은 오카다 마리의 한계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캐릭터의 섬세함이 부족합니다.

맥길리스는 올가와 영상 통화에서 ‘몬타크’라 불리기를 원하지만 가면은 착용하지 않습니다. 새벽의 지평선단 토벌에 철화단과 지구 외연궤도 통제통합함대가 손을 잡는 구도가 됩니다.

올가는 맥길리스에 존댓말과 반말을 혼용합니다. 철화단의 상승한 현 위치와 올가의 반항아적 성격을 감안하면 맥길리스에게는 반말만 사용하는 것이 어울리는 각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철화단 지구지부는 1기에서 브루워즈가 사용했던 맨 로디를 육전형으로 개수한 랜드 맨 로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26화 ‘새로운 피’에 일부 공개된 오프닝 필름에 제시된 랜드 맨 로디가 본편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한편 그에 앞서 화성의 철화단 본부가 보유한 무장 수송선 호타루비도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허쉬의 질투심의 근원

허쉬는 유키노죠에 MS 탑승과 아라야 식 수술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합니다. 풋내기 허쉬가 천재 주인공 미카즈키를 질투하는 구도는 ‘기동전사 건담’의 하야토와 아무로의 관계를 연상시킵니다. 범인 하야토가 아무로의 천재성을 부각시켰듯이 허쉬의 출연 분량, 그의 실패가 늘어날수록 미카즈키의 파일럿으로서의 천재성은 더욱 돋보일 것입니다.

허쉬와 데인이 밖에서 단둘의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데인의 뒷모습이 보이고 허쉬가 난간에 매달린 작화는 어색합니다. 데인과 허쉬가 평소의 목소리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거리이지만 허쉬가 난간에 마치 개미가 매달린 양 조그맣게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작화 오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허쉬와 데인은 ‘기동전사 건담’의 건탱크에 함께 탑승했던 하야토와 류 콤비의 오마주처럼 보입니다.

라스탈의 휘하에는 맥길리스의 움직임에 관해 조언한 가면을 쓴 남자가 첫 등장합니다. 제26화 ‘새로운 피’에 일부 공개된 오프닝 필름에 설정이 미 공개된 신형 MS와 함께 먼저 제시된 캐릭터입니다. 가엘리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화 철과 피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화 발바토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3화 산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4화 목숨의 가격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5화 붉은 하늘의 저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6화 그들에 관하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7화 고래잡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8화 다가서는 모습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9화 술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0화 내일로부터의 편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1화 휴먼 데브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2화 암초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3화 장송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4화 희망을 나르는 배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5화 발자국의 행방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6화 후미탄 아드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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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8화 목소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9화 소원의 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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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1화 돌아가야 할 곳으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2화 아직 돌아갈 수 없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3화 최후의 거짓말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4화 미래의 보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5화 철화단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6화 새로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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