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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동현, 잠실 개막전서 ‘100홀드 달성’ 도전 야구

KBO리그가 겨울잠에서 깨어납니다. 4월 1일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이 펼쳐집니다. 잠실구장에서는 LG와 한화가 맞붙습니다.

잠실 개막전에는 유의미한 기록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산 99홀드의 LG 이동현이 100홀드 달성에 도전합니다.

2001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한 이동현은 2002년 6개의 홀드를 시작으로 홀드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2000년대 중후반 세 번의 팔꿈치 수술로 인해 공백기가 발생했지만 꿋꿋이 재활에 성공했습니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매해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습니다. 작년 11월에는 3년 총액 30억 원에 FA 계약에 사인해 ‘영원한 LG맨’을 선언했습니다. 긴 부상 공백을 극복하고 FA 계약을 맺은 그의 행보는 인간 승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동현이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KBO리그 8번째 기록이 됩니다. 우완 정통파 투수로는 안지만(삼성)에 이어 그가 두 번째가 됩니다. 통산 홀드 기록에 우완 정통파 투수는 이처럼 희귀합니다. 왜냐하면 좌완 및 사이드암 투수가 우완 정통파 투수보다 중간에서 짧은 이닝을 던지며 많은 경기에 등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막 엔트리에 드러난 LG 불펜은 예상보다 더욱 헐거워졌습니다. 윤지웅과 정찬헌이 컨디션 난조로 제외되었습니다. 특히 겨우내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히던 정찬헌의 엔트리 미포함은 상당한 전력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LG는 새로운 마무리 투수 임정우로 개막전에 나섭니다. 작년 시즌 후반 임정우는 마무리 투수를 맡아 5세이브를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팀이 하위권으로 추락해 리빌딩에 나선 시즌 후반과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개막전은 중압감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프라이머리 셋업맨 이동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LG가 앞서 있는 상황에 그가 등판해 최대한 편안하게 정리한 뒤 마운드를 임정우에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한 시나리오입니다. 이동현이 100홀드를 채우고 임정우가 개막전 세이브를 거둔다면 LG 불펜은 순항을 예고할 수 있습니다.

이동현은 이제 LG 불펜의 맏형 노릇을 맡았습니다. 그가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건재를 과시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이동현이 개막전에서 100홀드를 달성하며 LG 승리의 밑거름을 만들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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