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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8화 목소리 건담 철혈의 오펀스

8화 째 전투 장면 無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제18화 ‘목소리’에서 목소리, 즉 연설로 인해 쿠델리아가 우주에 존재감을 알리며 철화단이 걀라르호른의 대부대의 포위로부터 전력을 온존한 채 후퇴합니다. 미카즈키를 비롯한 철화단의 소년들은 정치와 대중 매체의 힘을 절감합니다.

쿠델리아의 연설과 방송, 그리고 교전 중단은 ‘기동전사 Z건담’ 제37화 ‘다카르의 날’의 다카르 지구연방의회의 샤아의 연설과 에우고 및 카라바와 지구연방군 및 티탄즈의 MS 부대의 교전 중단 과정을 답습한 것입니다. 하지만 쿠델리아 연설의 대사의 힘과 장면 연출은 샤아의 연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쿠델리아는 온실 속의 화초와 같은 소녀이며 샤아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성인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각본과 연출을 비롯한 제작진의 역량 차이도 큽니다.

이번 화에도 전투 장면은 없었습니다. 제18화가 방영되는 가운데 8화 째입니다. 쿠델리아의 연설이 시작된 가운데 걀라르호른의 공세가 시작되고 건담 발바토스가 중과부적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며 이사리비가 격침 직전의 위기에 놓이지만 연설이 마무리되자 공격이 중단되는 전형적인 전개가 볼거리가 더욱 많았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이번 화에 제시된 건담 발바토스의 신 형태로의 개조에도 설득력이 더해졌을 것입니다. 제작진이 전투 장면 연출에 두려움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몬타크 상회

아인은 철화단에 승리하기 위해 아라야식 수술을 고려합니다. 가엘리오는 아인을 말리며 철화단을 인간이 아닌 기계로 보는 시각을 드러냅니다. 철화단이 아라야식 수술로 인해 전투 기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프닝 테마곡 ‘Survivor’에는 ‘기계 같은 놈들에게 지배되기 전에 네 자리를 찾아’라며 걀라르호른을 ‘기계 같은 놈들’로 규정하고 있으니 역설적입니다.

가면의 남자, 즉 맥길리스는 부하로 토도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는 몬타크 상회의 대표로서 철화단과 터빈즈에 협력해 쿠델리아를 지구로 보내주는 대신 대가를 요구합니다. ‘몬타크 상회’라는 이름은 ‘기동전사 Z건담’에서 에우고와 카라바를 지원했던 루오 상회를 연상시킵니다. 가면의 남자로 인해 올가는 맥머도와 노블리스의 유착 관계를 알게 됩니다. 무기력한 리더 올가는 정보 전달에서 철화단이 소외된 것에 불만을 품지만 믿고 따르는 의형 나제가 자신을 소외시킨 것에는 배신감이 없는 듯합니다. 어색한 심리 묘사입니다.

미카즈키는 가면의 남자가 제4화 ‘목숨의 가격’에서 쿠키와 크래커에 초콜릿을 준 남자, 즉 맥길리스임을 단번에 눈치 챕니다. 맥길리스는 자신의 정체를 더 이상 숨기지 않지만 터빈즈에는 알리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향후 올가와 나제, 철화단과 터빈즈가 반목할 수 있는 또 다른 구실이 생긴 셈입니다. 맥길리스와 이사리비의 동거는 ‘기동전사 건담’의 소설판의 결말인 샤아와 화이트베이스의 동거를 연상시킵니다.

맥길리스는 자신의 목적이 걀라르호른의 개혁 및 재현이라고 밝힙니다. 맥길리스와 쿠델리아는 각각 ‘신기동전기 건담W’의 젝스와 리리나를 연상시키는 캐릭터입니다. 쿠델리아는 맥길리스로 인해 후미탄이 죽었다며 책임소재를 엉뚱한 곳에 돌리고 있습니다. 원인 제공자가 노블리스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러합니다. 그녀는 소위 ‘결의’에도 불구하고 어린애와 같은 순진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맥길리스가 자신의 친오빠로 밝혀질 경우 쿠델리아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제19화 ‘소원의 중력’의 예고편에 의하면 맥길리스는 철화단과 동행하며 그림겔데로 첫 출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세븐 스타즈의 일원이며 걀라르호른의 에이스이고 감사관 역할을 맡은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걀라르호른에 장기간 공백이 발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미카즈키 중심 3인 연애 긍정?

2기 오프닝에 처음 제시된 신 캐릭터 카루타 이슈가 첫 등장합니다. 지구 외연궤도 통제통합함대에 소속된 여성 지휘관입니다. 성우는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서 아이나를 연기한 이노우에 키쿠코입니다. 메리빗을 연기하는 성우 다나카 리에가 ‘기동전사 건담 시드’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에서 라크스를 연기했음을 감안하면 또 다시 건담 시리즈의 여주인공 성우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성인 여성 조연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카루타는 가엘리오를 어린애 취급하는데 향후 라프터를 비롯한 터빈즈의 여성 파일럿들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트라로부터 위로를 받은 쿠델리아는 눈물을 터뜨립니다. 아트라는 미카즈키에게 쿠델리아를 포옹할 것을 종용합니다. 터빈즈로 인해 일부다처제를 긍정하게 되었다고는 해도 아트라의 행동은 보편적인 관점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미카즈키는 쿠델리아는 물론 아트라까지 끌어안고 일부다처제와 같은 상황을 즐깁니다. 미카즈키 외에 철화단의 어느 누구도 여성 캐릭터와 이성 관계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상당히 어색한 전개입니다.

제19화 ‘소원의 중력’에서는 대기권 강하를 둘러싼 전투가 묘사되는 듯합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화 철과 피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2화 발바토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3화 산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4화 목숨의 가격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5화 붉은 하늘의 저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6화 그들에 관하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7화 고래잡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8화 다가서는 모습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9화 술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0화 내일로부터의 편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1화 휴먼 데브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2화 암초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3화 장송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4화 희망을 나르는 배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5화 발자국의 행방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6화 후미탄 아드모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제17화 쿠델리아의 결의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 2016/02/09 12:15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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