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한정판 dvd 박스
매트릭스 - 첨단 액션으로 포장된 다층 철학 텍스트
애니매트릭스 - 오시리스의 마지막 비행
애니매트릭스 - 제2의 르네상스 1, 2부
한 고등학생 소년이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꿈과 같으며 꿈이 더 현실같다는 느낌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학교의 수업 도중 그는 네오로부터 연락을 받고 요원들에게 쫓기게 됩니다.
‘어느 소년 이야기' 의 주인공 키드는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매트릭스 레볼루션’에 연속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영화에 키드로 등장한 클레이튼 왓슨을 미리 캐스팅해 그의 얼굴과 움직임을 참고해 제작해서인지 뒤이은 두 편의 영화와의 연관성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매트릭스에서 키드를 구한 것은 네오인데 그로 인해 ‘애니매트릭스’의 9편 연작 중에 유일하게 네오로 분한 키아누 리브스가 성우로 출연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캐리 앤 모스(트리니티 분)도 등장합니다.
‘카우보이 비밥’의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감독한 두 편의 애니매트릭스 작품 중 하나인 ‘어느 소년 이야기’는 그의 작품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까마귀가 날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영상 스타일은 ‘카우보이 비밥’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커다란 눈에 깔끔한 필체로 미형 캐릭터를 등장시켰던 전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카우보이 비밥’과 달리 ‘어느 소년 이야기’는 거친 펜놀림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작화풍으로 마치 MTV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배경도 일본의 학교가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의 학교를 모델로 했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 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이것은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왕성한 실험 정신과 독특한 작화풍 때문이겠죠. ‘어느 소년 이야기’는 ‘제2의 르네상스 1, 2부’처럼 스토리가 중요한 작품은 아닙니다. 키드가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은 대단히 단순하고 명쾌하게 그려지기에 스토리의 비중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소년 이야기’의 감상 포인트는 스토리가 아니라 영상입니다. 보고 이해하는 작품이 아니라 보고 느끼는 작품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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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매트릭스 - 제2의 르네상스 1, 2부

‘어느 소년 이야기' 의 주인공 키드는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매트릭스 레볼루션’에 연속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영화에 키드로 등장한 클레이튼 왓슨을 미리 캐스팅해 그의 얼굴과 움직임을 참고해 제작해서인지 뒤이은 두 편의 영화와의 연관성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매트릭스에서 키드를 구한 것은 네오인데 그로 인해 ‘애니매트릭스’의 9편 연작 중에 유일하게 네오로 분한 키아누 리브스가 성우로 출연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캐리 앤 모스(트리니티 분)도 등장합니다.
‘카우보이 비밥’의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감독한 두 편의 애니매트릭스 작품 중 하나인 ‘어느 소년 이야기’는 그의 작품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까마귀가 날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영상 스타일은 ‘카우보이 비밥’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커다란 눈에 깔끔한 필체로 미형 캐릭터를 등장시켰던 전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카우보이 비밥’과 달리 ‘어느 소년 이야기’는 거친 펜놀림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작화풍으로 마치 MTV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습니다. 배경도 일본의 학교가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의 학교를 모델로 했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 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이것은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왕성한 실험 정신과 독특한 작화풍 때문이겠죠. ‘어느 소년 이야기’는 ‘제2의 르네상스 1, 2부’처럼 스토리가 중요한 작품은 아닙니다. 키드가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은 대단히 단순하고 명쾌하게 그려지기에 스토리의 비중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소년 이야기’의 감상 포인트는 스토리가 아니라 영상입니다. 보고 이해하는 작품이 아니라 보고 느끼는 작품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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