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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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탈락 LG, 개인 타이틀도 ‘제로’ 야구

야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선수들이 하나로 단결해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기록도 중요합니다. 선수 개개인의 기록이 좋아야만 팀도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9위 이하에 머문 LG는 개인 기록도 흉작입니다. 개인 타이틀 1위가 한 명도 없습니다.

타자의 개인 타이틀 8개 부문에는 1위는커녕 5위 이내에 LG 선수가 전혀 없습니다. LG의 팀 내 타율 1위 박용택은 0.326로 리그 8위에 해당합니다. 타율 1위 NC 테임즈(0.381)와 5푼 이상 차이가 납니다.

홈런과 타점은 LG의 최대 약점입니다. 팀 내 홈런 1위는 18개의 박용택으로 리그 26위에 해당합니다. 리그 1위 넥센 박병호의 53홈런의 약 1/3에 불과합니다. LG는 20홈런 타자를 배출하지 못한 유일한 팀입니다. 팀 내 타점 1위 또한 83타점의 박용택인데 리그 타점 1위 박병호의 146타점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100타점 타자를 배출하지 못한 팀은 LG와 신생팀 kt 외에는 없습니다.

팀 내 도루 1위는 25개를 훔친 오지환입니다. 60도루로 리그 도루 1위를 확정지은 삼성 박해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팀 내 득점 1위 역시 75번 홈을 밟은 오지환입니다. 리그 득점 1위 테임즈의 130득점의 60%도 되지 않습니다. LG의 팀 내 최다 안타 1위는 박용택의 159안타로 리그 12위입니다. 리그 최다 안타 1위 넥센 유한준의 188안타보다 29개 적습니다.

LG 박용택

출루율과 장타율 부문도 LG 선수의 약세가 두드러집니다. 팀 내 출루율과 장타율 1위는 모두 박용택으로 각각 0.370과 0.503입니다. 출루율과 장타율 리그 1위 테임즈가 각각 0.497와 0.790을 기록한 것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LG는 도루와 득점을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고군분투한 박용택이 리그 1위에 비해 뒤처진 것보다는 36세의 베테랑 박용택 외에는 누구도 두드러진 타자가 없었던 점을 깊이 되새겨야 합니다.

투수 부문도 비슷합니다. LG의 팀 내 평균자책점 1위는 우규민의 3.42입니다. 리그 1위 KIA 양현종의 2.44와는 격차가 있었습니다. 팀 내 다승 및 승률 1위 또한 11승과 0.550을 기록한 우규민으로 19승과 0.792의 승률로 2개 부문 리그 1위에 오른 NC 해커에는 크게 부족합니다. 수술과 재활로 5월에 뒤늦게 합류한 우규민을 능가하는 선발 투수가 없었던 사실에서 LG의 한계가 드러납니다.

LG의 팀 내 세이브 1위는 15세이브의 봉중근입니다. 리그 세이브 1위에 오른 삼성 임창용의 33세이브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2012년 마무리 투수 전환 이후 한 시즌에서 가장 적은 세이브를 얻는 데 그친 봉중근은 시즌이 종료되기 전 선발 투수로 전업했습니다.

팀 내 홀드 1위는 11홀드의 이동현과 윤지웅입니다. 리그 홀드 1위 삼성 안지만의 37홀드와 비교하면 1/3도 되지 않습니다. 팀 내 탈삼진 1위는 167개의 소사입니다. 그는 시즌 최종전인 6일 광주 KIA전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탈삼진 개수를 늘릴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리그 탈삼진 1위 삼성 차우찬의 194개와는 20개 이상 차이 납니다.

2013년 LG는 3명의 타이틀 홀더를 배출했습니다. 이병규(타율 1위), 류제국(승률 1위), 리즈(탈삼진 1위)가 그들입니다. 그해 LG는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의 기쁨까지 누렸습니다. 2014년에는 개인 타이틀 1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적과 같은 포스트시즌 진출로 아쉬움은 덜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가을잔치 탈락과 더불어 개인 타이틀 1위도 전무합니다. 무엇 하나 볼 것 없는 시즌을 보낸 L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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