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칼렛 위치의 마법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밋거리 중 하나는 어벤져스 소속 슈퍼 히어로의 과거와 내면 엿보기입니다. 대사를 활용한 과거 회상은 자칫 유치해지거나 서사 전개의 속도감을 저해해 영화의 재미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는 캐릭터는 완다/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입니다. 스칼렛 위치는 상대의 정신을 엿보고 조종하며 과거의 트라우마에 빠뜨려 고통으로 몰아넣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스칼렛 위치는 동유럽의 가상 국가 소코비아의 히드라 기지를 습격한 토니/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에서 경험한 웜홀에서의 끔찍한 기억을 되살리게 합니다. 토니가 록키의 창을 가져가도록 스칼렛 위치가 방치하는 것도 토니의 자멸을 예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니는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울트론을 개발하지만 울트론은 어벤져스와 인간을 절멸시키려 합니다.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에서 스칼렛 위치는 나타샤/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 스티브/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브루스/헐크(마크 러팔로 분)의 정신도 공격합니다. 헐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슈퍼 히어로의 과거와 트라우마는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
슈퍼 히어로의 내면이 스칼렛 위치의 마법이라는 수단을 활용해 묘사되는 이유는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어벤져스 소속 슈퍼 히어로의 내분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슈퍼 히어로의 인간적 고뇌 없이는 그들 간의 갈등이 설득력을 지니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대립은 ‘바른 말을 사용하자’는 수준의 단순한 말다툼을 넘어 지구의 평화를 수호하는 방식의 차이로 심화됩니다. 토니는 사업가답게 사전에 위험을 제거하려 하지만 스티브는 ‘이상적인 미군’답게 위험이 도래하면 제거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지녔습니다. 토니는 기계의 힘을 빌리려 하지만 스티브는 인간의 힘을 믿습니다. 쾌락적 재벌과 금욕적 군인간의 대립이자 디지털 세대와 삼반세기 전에 탄생한 아날로그 세대의 갈등입니다.
두 캐릭터의 갈등은 각자가 착용한 수트의 색상 차이부터 두드러집니다. 아이언맨은 붉은색, 캡틴 아메리카는 파란색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둘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샘/팔콘(안소니 맥키 분)이 찾고 있는 ‘행방불명된 인물’인 윈터 솔저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참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토르가 감지한 최강의 적, 타노스
스칼렛 위치에 의해 환영에 시달린 토르는 영국으로 떠나 셀비그 교수(스텔란 스카스가드 분)를 만나 환영의 샘에서 인피티니 스톤의 실체를 어벤져스 멤버 중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결말에서 그는 뉴욕 북부에 새롭게 설립된 어벤져스의 새로운 근거지에서 토니, 스티브에 인티니티 스톤의 실체와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는 현실을 알립니다.
누군가란 최강의 적 타노스입니다. 그는 엔딩 크레딧 중간에 등장해 “이제 내가 직접 나서겠다(Fine, I‘ll Do My Self)”라며 향후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합니다. 그가 착용하는 인티니티 건틀렛에는 6개의 인니피티 스톤을 꽂을 수 있는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하나 씩 채워 넣을 것임을 암시합니다.
타노스가 노리는 인피니티 스톤 중 1개는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 비전(폴 베타니 분)의 이마에 장착되었습니다. 비전은 토르의 해머 묠니르를 능수능란하게 다룸은 물론 이마의 마인드 스톤에서 광선을 발사해 울트론을 제압하는 강력한 초능력을 선보입니다.
비전은 울트론의 마지막 생존자와의 대화에서 인류가 멸망을 피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타노스의 습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닥칠 위협은 아직 모르는 듯합니다. 몸에 인피니티 스톤을 장착했으니 비전은 타노스의 직접적인 타깃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타노스가 지구를 습격할 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피터/스타로드가 약 30년 만에 지구에 귀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칼렛 위치의 등장은 어벤져스의 내부 갈등과 어벤져스가 맞닥뜨려야 하는 최강의 적을 위한 세련된 포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코비아에서 아이언맨 수트에 대한 민중의 저항과 와칸다에서의 헐크의 난동으로 인해 어벤져스에 대한 민중의 지지마저 잃었음이 암시됩니다. 소코비아에서 민중의 저항으로 인해 손상되는 아이언맨 수트의 얼굴은 이후 아이언맨의 왜곡된 버전인 울트론의 등장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어벤져스는 내분과 외부의 적, 그리고 민중의 차가운 시선을 모두 극복해야 하는 위기에 몰렸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으로 인해 마블의 영화 속 세계관은 과거, 현재, 미래는 물론 우주와 지구까지 모든 시공간을 아우르는 거대 서사시가 되었습니다.
호크아이와 쌍둥이
6명의 어벤져스 멤버 중 유일하게 스칼렛 위치의 정신 공격을 피한 것은 클린트/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입니다. 와칸다에서 그는 자신을 습격하기 위해 접근한 스칼렛 위치에 역습을 가하며 ‘과거에 시달리는 것은 고통스럽다’는 요지로 말합니다. 그 역시 다른 슈퍼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과거 고통을 겪으며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되었음이 암시됩니다. 호크아이가 아내와 두 아이의 가장이라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어벤져스의 다른 멤버들에 비해 과거가 본격적으로 조명된 적은 없었습니다.
호크아이는 쌍둥이 초능력자 스칼렛 위치와 피에트로/퀵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분)와의 접점이 유독 많습니다. 그가 제대로 된 가정을 지닌 유일한 슈퍼 히어로이기 때문인지 15년 전인 10세 때 스타크의 미사일에 의해 고아가 된 쌍둥이에 투덜대면서도 유난히 신경을 씁니다. 25세의 엄연한 성인인 쌍둥이를 호크아이는 어린아이 취급합니다. 호크아이는 자신의 어린 남매로부터 쌍둥이 초능력자 남매를 연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칼렛 위치가 어벤져스의 멤버 중 한 명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호크아이입니다.
서두에서 퀵실버가 소코비아에서 처음으로 공격하는 어벤져스 멤버는 호크아이입니다. 클라이맥스의 소코비아에서 호크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것 또한 퀵실버입니다. 그에 앞서 퀵실버를 향해 ‘울트론에 깔렸다고 변명하고 내가 화살로 쏘아 퀵실버를 살해하고 싶다’고 호크아이가 썰렁한 농담을 하는데 이어 퀵실버의 죽음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어벤져스
결말에서 토르는 고향 아스가르드로, 호크아이는 가정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토니도 일터로 복귀합니다. 하지만 토니의 사생아 비전과 절친한 친구 로드니/워머신(돈 치들 분)은 어벤져스에 남습니다. 그들은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팔콘, 스칼렛 위치와 함께 새로운 어벤져스를 구성합니다. 스칼렛 위치의 코스튬은 미니스커트에서 검정색 스키니 바지로 바뀌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IMAX 3D는 우선 IMAX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가 아니기에 스크린을 꽉 채우지 못하고 상하에 여백이 남습니다. 3D의 입체감도 미미합니다. 굳이 IMAX 3D의 예매 전쟁을 뚫고 관람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헐크 - 주인공보다 관객이 더 괴롭다
인크레더블 헐크 - 속편과 패럴럴 월드 사이, ‘도망자’와 ‘킹콩’ 사이
아이언맨 - 진지한 히어로에 반기를 들어라
아이언맨2 - 빈약한 액션의 히어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 - 진지한 성찰, 시원한 액션
토르 - 114분짜리 밋밋한 ‘어벤져스’ 예고편
토르 다크 월드 - 로키, 카리스마로 지배하다
퍼스트 어벤져 - 애국심 강조하는 미국의 약물 영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첩보물 추구, 지루하다
어벤져스 - 떼로 나온 영웅들, 악역은 고작 1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어벤져스, 심화되는 내부 갈등
http://twitter.com/tominodijeh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밋거리 중 하나는 어벤져스 소속 슈퍼 히어로의 과거와 내면 엿보기입니다. 대사를 활용한 과거 회상은 자칫 유치해지거나 서사 전개의 속도감을 저해해 영화의 재미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는 캐릭터는 완다/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입니다. 스칼렛 위치는 상대의 정신을 엿보고 조종하며 과거의 트라우마에 빠뜨려 고통으로 몰아넣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스칼렛 위치는 동유럽의 가상 국가 소코비아의 히드라 기지를 습격한 토니/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에서 경험한 웜홀에서의 끔찍한 기억을 되살리게 합니다. 토니가 록키의 창을 가져가도록 스칼렛 위치가 방치하는 것도 토니의 자멸을 예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니는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울트론을 개발하지만 울트론은 어벤져스와 인간을 절멸시키려 합니다.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에서 스칼렛 위치는 나타샤/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 스티브/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브루스/헐크(마크 러팔로 분)의 정신도 공격합니다. 헐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슈퍼 히어로의 과거와 트라우마는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
슈퍼 히어로의 내면이 스칼렛 위치의 마법이라는 수단을 활용해 묘사되는 이유는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어벤져스 소속 슈퍼 히어로의 내분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슈퍼 히어로의 인간적 고뇌 없이는 그들 간의 갈등이 설득력을 지니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대립은 ‘바른 말을 사용하자’는 수준의 단순한 말다툼을 넘어 지구의 평화를 수호하는 방식의 차이로 심화됩니다. 토니는 사업가답게 사전에 위험을 제거하려 하지만 스티브는 ‘이상적인 미군’답게 위험이 도래하면 제거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지녔습니다. 토니는 기계의 힘을 빌리려 하지만 스티브는 인간의 힘을 믿습니다. 쾌락적 재벌과 금욕적 군인간의 대립이자 디지털 세대와 삼반세기 전에 탄생한 아날로그 세대의 갈등입니다.
두 캐릭터의 갈등은 각자가 착용한 수트의 색상 차이부터 두드러집니다. 아이언맨은 붉은색, 캡틴 아메리카는 파란색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둘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샘/팔콘(안소니 맥키 분)이 찾고 있는 ‘행방불명된 인물’인 윈터 솔저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참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토르가 감지한 최강의 적, 타노스
스칼렛 위치에 의해 환영에 시달린 토르는 영국으로 떠나 셀비그 교수(스텔란 스카스가드 분)를 만나 환영의 샘에서 인피티니 스톤의 실체를 어벤져스 멤버 중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결말에서 그는 뉴욕 북부에 새롭게 설립된 어벤져스의 새로운 근거지에서 토니, 스티브에 인티니티 스톤의 실체와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는 현실을 알립니다.
누군가란 최강의 적 타노스입니다. 그는 엔딩 크레딧 중간에 등장해 “이제 내가 직접 나서겠다(Fine, I‘ll Do My Self)”라며 향후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합니다. 그가 착용하는 인티니티 건틀렛에는 6개의 인니피티 스톤을 꽂을 수 있는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하나 씩 채워 넣을 것임을 암시합니다.
타노스가 노리는 인피니티 스톤 중 1개는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 비전(폴 베타니 분)의 이마에 장착되었습니다. 비전은 토르의 해머 묠니르를 능수능란하게 다룸은 물론 이마의 마인드 스톤에서 광선을 발사해 울트론을 제압하는 강력한 초능력을 선보입니다.
비전은 울트론의 마지막 생존자와의 대화에서 인류가 멸망을 피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타노스의 습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닥칠 위협은 아직 모르는 듯합니다. 몸에 인피니티 스톤을 장착했으니 비전은 타노스의 직접적인 타깃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타노스가 지구를 습격할 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피터/스타로드가 약 30년 만에 지구에 귀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칼렛 위치의 등장은 어벤져스의 내부 갈등과 어벤져스가 맞닥뜨려야 하는 최강의 적을 위한 세련된 포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코비아에서 아이언맨 수트에 대한 민중의 저항과 와칸다에서의 헐크의 난동으로 인해 어벤져스에 대한 민중의 지지마저 잃었음이 암시됩니다. 소코비아에서 민중의 저항으로 인해 손상되는 아이언맨 수트의 얼굴은 이후 아이언맨의 왜곡된 버전인 울트론의 등장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어벤져스는 내분과 외부의 적, 그리고 민중의 차가운 시선을 모두 극복해야 하는 위기에 몰렸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으로 인해 마블의 영화 속 세계관은 과거, 현재, 미래는 물론 우주와 지구까지 모든 시공간을 아우르는 거대 서사시가 되었습니다.
호크아이와 쌍둥이
6명의 어벤져스 멤버 중 유일하게 스칼렛 위치의 정신 공격을 피한 것은 클린트/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입니다. 와칸다에서 그는 자신을 습격하기 위해 접근한 스칼렛 위치에 역습을 가하며 ‘과거에 시달리는 것은 고통스럽다’는 요지로 말합니다. 그 역시 다른 슈퍼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과거 고통을 겪으며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되었음이 암시됩니다. 호크아이가 아내와 두 아이의 가장이라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어벤져스의 다른 멤버들에 비해 과거가 본격적으로 조명된 적은 없었습니다.
호크아이는 쌍둥이 초능력자 스칼렛 위치와 피에트로/퀵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분)와의 접점이 유독 많습니다. 그가 제대로 된 가정을 지닌 유일한 슈퍼 히어로이기 때문인지 15년 전인 10세 때 스타크의 미사일에 의해 고아가 된 쌍둥이에 투덜대면서도 유난히 신경을 씁니다. 25세의 엄연한 성인인 쌍둥이를 호크아이는 어린아이 취급합니다. 호크아이는 자신의 어린 남매로부터 쌍둥이 초능력자 남매를 연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칼렛 위치가 어벤져스의 멤버 중 한 명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호크아이입니다.
서두에서 퀵실버가 소코비아에서 처음으로 공격하는 어벤져스 멤버는 호크아이입니다. 클라이맥스의 소코비아에서 호크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것 또한 퀵실버입니다. 그에 앞서 퀵실버를 향해 ‘울트론에 깔렸다고 변명하고 내가 화살로 쏘아 퀵실버를 살해하고 싶다’고 호크아이가 썰렁한 농담을 하는데 이어 퀵실버의 죽음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어벤져스
결말에서 토르는 고향 아스가르드로, 호크아이는 가정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토니도 일터로 복귀합니다. 하지만 토니의 사생아 비전과 절친한 친구 로드니/워머신(돈 치들 분)은 어벤져스에 남습니다. 그들은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팔콘, 스칼렛 위치와 함께 새로운 어벤져스를 구성합니다. 스칼렛 위치의 코스튬은 미니스커트에서 검정색 스키니 바지로 바뀌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IMAX 3D는 우선 IMAX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가 아니기에 스크린을 꽉 채우지 못하고 상하에 여백이 남습니다. 3D의 입체감도 미미합니다. 굳이 IMAX 3D의 예매 전쟁을 뚫고 관람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헐크 - 주인공보다 관객이 더 괴롭다
인크레더블 헐크 - 속편과 패럴럴 월드 사이, ‘도망자’와 ‘킹콩’ 사이
아이언맨 - 진지한 히어로에 반기를 들어라
아이언맨2 - 빈약한 액션의 히어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 - 진지한 성찰, 시원한 액션
토르 - 114분짜리 밋밋한 ‘어벤져스’ 예고편
토르 다크 월드 - 로키, 카리스마로 지배하다
퍼스트 어벤져 - 애국심 강조하는 미국의 약물 영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첩보물 추구, 지루하다
어벤져스 - 떼로 나온 영웅들, 악역은 고작 1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어벤져스, 심화되는 내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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