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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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22화 지구권 재회 건담 G의 레콘기스타

풀문 십 발진

지트 단의 풀문 십은 자신들의 숙원이자 키아의 유언인 레콘기스타를 실행하기 위해 발진하려 합니다. 텐 폴리스는 풀문 십 앞을 막아섭니다.

쿤은 신형 MS 마즈라스타에 탑승합니다. 로젠탈과의 대화를 통해 지로드의 콕피트 코어를 이식한 것으로 암시됩니다. 풀문 십의 덱에는 피라미드 형태의 거대 MA 위그드라실도 등장합니다. 지트 단에 의해 마스크 부대에 제공되는 기체입니다.

풀문 십의 함장은 몇 기의 폴리지트를 격파해 본보기를 보입니다. 마즈라스타도 빔 위프로 폴리지트를 가볍게 격파합니다. 즈고크가 클로로 폴리지트의 콕피트를 꿰뚫어 파괴하는 장면은 ‘기동전사 건담’ 제29화 ‘쟈브로에서 산화하다’에서 샤아 전용 즈코크의 클로가 짐의 콕피트를 꿰뚫어 격파한 명장면의 오마주입니다.

플라미니아는 풀문 십의 함교에서 키아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토와상가인들은 물론 지구인들도 배신한 플라미니아를, 배신한 여성에게 유독 참혹한 결말을 안긴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어떻게 다룰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배신을 도모하는 이는 플라미니아뿐만이 아닙니다.

풀문 십의 함장이 키아의 이름을 앞세우자 텐 폴리스의 저항은 막을 내립니다. 치키라는 지라하와 다마를 메가파우나에 강탈당한 것을 못내 아쉬워합니다.

또 다른 배신자

메가파우나는 ‘허수아비’라는 별명의 MA 지라하를 수용 중입니다. 지라하는 원더스완 게임 ‘SD 건담 G 제네레이션 개더비트’에 등장한 프로토타입 큐베레이를 방불케 하는 기체입니다. 조종석에 앉은 노레드와 마니가 지라하로 좌충우돌하자 벨리의 G-셀프, 라라이야의 네오두, 케르베스의 잔스카드, 링고의 모란이 저지한 뒤 수용합니다. 케르베스의 탑승기는 렉스노에서 ‘기동전사 Z건담’의 릭 디아스를 연상시키는 붉은색으로 도색된 잔스카드로 바뀌었습니다.

아이다는 라 구우와 단독으로 대면해 식사를 합니다. 두 캐릭터의 대화를 통해 중요한 세 가지 설정이 드러납니다. 첫째, 포톤 배터리를 이용해 지구를 다른 은하로 비행시키려는 레콘기스타 계획입니다. 둘째, 20년 전 피아니 칼루타, 즉 쿰파가 퇴화되어가는 비너스 글로브인들에 실망해 지구인들로 하여금 약육강식의 전쟁을 벌이도록 유도해 인간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선언을 했음이 밝혀집니다. 쿰파가 지구에 헤르메스의 장미의 설계도를 유출시켜 다양한 신무기를 전달한 이유입니다. 셋째, 라 구우가 200세에 육박하도록 장수하면서 기괴한 외모로 변모했지만 바디 수트와 가발에 의존해왔음이 드러납니다. 세 가지 설정은 인류의 욕망의 추악함을 상징합니다.

크레센트 십은 비너스 글로브를 출발해 지구권으로 향합니다. 노레드는 잔스카드에 탑승해 메가파우나에 내열 코팅제를 바르고 있습니다. 노레드의 MS 조종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입니다.

라라이야는 G-루시퍼, 마니는 지라하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을 합니다. 메가파우나의 승무원들은 플라미니아가 없어도 크레센트 십 선내에서 체력 단련에 매진합니다. 메가파우나의 덱에는 우주용 MS 트리니티와 MA 다마가 등장합니다. 트리니티는 제21화 ‘바다의 무게’에 지트 연구소에서 미완성 상태로 처음 등장한 바 있습니다. 다마의 내부에는 MS 다하크가 숨겨져 있습니다. 제21화 ‘바다의 무게’ 본편 종료 후 예고편에서 다마의 커버가 벗겨지고 다하크가 등장하는 연출로 제시되었는데 이번 화 본편에서는 다하크에 다마의 커버가 씌워지는 연출로 바뀌었습니다. 즉 동일한 장면을 되감기한 것입니다.

로루카는 미라지에게 트리니티와 다마를 아메리아군에 제공하자며 배신을 획책합니다. 로루카는 레이헌튼 가문의 가신임에도 불구하고 피아니 칼루타의 존재를 아이다와 벨리 남매에 숨긴 바 있습니다. 로루카가 피아니 칼루타의 존재를 자신들에 숨겼음을 알아차렸을 때 아이다는 로루카를 내쳐야 했지만 판단력이 결여되었던 것입니다. 차후 다마, 즉 다하크는 크림의 전용기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핫파는 G-셀프에 퍼펙트 팩 장비형을 장착합니다. 벨리가 들고 있는 퍼펙트 팩 장비형의 매뉴얼의 표지는 제11화 ‘돌입! 우주전쟁’에 제시된 ‘기동전사 건담’의 V작전 매뉴얼을 오마주한 표지에 V자를 P자로 대체한 것입니다. 퍼펙트 팩은 이전까지 G-셀프가 사용했던 모든 백팩들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정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퍼펙트 스트라이크를 연상시키는 설정이지만 한 마디로 ‘사기’입니다.

아이다는 눈물를 흘리며 양파를 썰며 요리를 돕습니다. 곱게 자란 듯하지만 의외로 양파 썰기에는 익숙합니다. 메가파우나가 금성 부근의 비너스 글로브로부터 지구권으로 복귀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입니다.

제3너트 완지라

풀문 쉽을 추격해온 크레센트 십은 지구권에 도달합니다. 메가파우나로부터 벨리, 아이다 등이 캐피털 아미가 장악한 제3너트 완지라로 향합니다. 지라하도 함께 출격하지만 마니는 가란덴을 발견한 뒤 딴마음을 품게 됩니다. 라라이야는 네오두에서 G-루시퍼로 탑승기를 바꿉니다. 스커트 판넬을 장착한 G-루시퍼로 인해 뉴타입 소녀 라라이야의 역할이 부각될 듯합니다. G-루시퍼에는 노레드도 동승했습니다. 아이 캐치는 B파트에서 마스크와 재회하는 마니의 차지입니다.

메가파우나의 MS 부대가 접근해 일직선 편대를 구성하자 베커의 우시아 부대가 부채꼴 편대로 응전합니다. 벨리는 G-셀프의 퍼펙트 팩에서 포톤 어뢰를 발사해 2기를 제외한 나머지 우시아 다수를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듭니다. 포톤 어뢰는 G-셀프 홀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한 무기로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벨리는 포톤 어뢰의 성능이 예상 이상으로 강력해 전사자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합니다.

벨리, 아이다, 라라이야, 노레드가 완지라에 진입합니다. 그들은 완지라에서 최신예 우주전함 블루진과 우시아 부대를 목격합니다. 캐피털 아미가 우주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벨리는 양어머니 윌미트와 재회합니다. 윌미트는 여전히 금기 준수 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핏줄의 실체를 토와상가에서 확인한 벨리는 윌미트에 냉랭합니다. 쥬간은 벨리와 G-셀프가 캐피털 아미의 전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쿰파의 정체를 알고 있는 아이다는 쥬간에게 쿰파를 신뢰할 수 없다고 설득하려 합니다.

하지만 쿰파는 이미 교황이 드레트의 인질이 되어 카시바 미코시에 감금되었다며 상황이 통제 불능임을 알립니다. 전쟁을 통한 약육강식을 갈망하는 쿰파는 통제 불능이 된 현 상황을 즐기고 있는 듯합니다. 쿰파는 ‘기동전사 건담’의 기렌, ‘기동전사 Z건담’의 쟈미토프와 사상적 측면에서 유사한 캐릭터입니다.

마스크가 카시바 미코시를 점령해 교황의 감금 상태는 일단 해소되었다는 것이 쥬간의 대사입니다. ‘건담 G의 레콘기스타’는 매우 흥미로운 설정과 다수의 매력적인 메카닉이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4쿨 분량에 해당하는 서사를 2쿨로 무리하게 압축해 후반부로 갈수록 비약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만일 4쿨 분량으로 제작되었다면 드레트의 교황 감금과 마스크의 카시바 미코시 점령은 대사로 처리되지 않고 작화를 통해 직접 제시되었을 것입니다. 무리한 2쿨 제작으로 인해 여주인공 아이다의 심리 묘사는 제대로 포착되지 않아 비중이 미미합니다.

쥬간은 아이다를 포로로 잡으려 합니다. 벨리가 아이다를 ‘누나’로 부르며 보호하려 하자 윌미트는 놀랍니다. 윌미트는 토와상가에서 벨리 남매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스크는 살라만드라를 추격하겠다는 의향을 쥬간에 전합니다. 베커는 마스크 부대에 가세하려 합니다. 쥬간은 살라만드라와 풀문 십의 접촉을 막으려 합니다. 아메리아 군과 지트 단의 연합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지라의 지휘부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사이 벨리 일행은 완지라를 탈출합니다. 쿰파는 마스크가 살라만드라를 격파하고 풀문 십, 즉 지트 단과 접촉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즉 쿰파는 캐피털 아미와 지트 단의 연합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벨리는 윌미트가 자신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은 것에 서운해 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벨리를 둘러싼 3명의 여성 캐릭터 아이다, 라라이야, 노레드가 벨리를 위로합니다. 벨리는 복 받은 남자입니다. 아이다는 자신의 양아버지 그시온도 만나러 가자고 합니다.

배신의 마니

메가파우나는 래틀파이슨과 접촉합니다. 완지라에 진입하지 않은 메가파우나의 나머지 MS들은 몬테로 부대와 논쟁을 벌입니다. 크림의 전용 몬테로는 파란색이었으나 양산형은 짙은 녹색으로 색상이 바뀌었습니다. 케르베스는 우주에서 사용되는 몬테로를 가리켜 ‘날개 달린 놈(羽付き)’이라 부르는데 ‘기동전사 건담00(더블오)’에서 건담 퀴리오스를 가리켰던 것과 동일한 지칭입니다.

벨리가 어머니와 재회했음을 전하자 마니도 마스크와의 재회를 염원합니다. 지라하의 좌충우돌 연습 비행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쿠에스의 호비 하이잭 연습 비행을 방불케 합니다. 마니는 크레센트 십을 지나쳐 곧장 가란덴을 향해 전진합니다.

지라하는 양 팔을 펼쳐 교전 의사가 없음을 보이며 가란덴에 접근합니다. 마니는 마스크가 아닌 루인의 이름을 부릅니다. 하지만 바라라의 맥나이프와 베커의 탑승기를 포함한 2기의 우시아가 지라하를 공격합니다. 마니는 지라하의 배리어 실드를 펼침과 동시에 모노아이로 빛 신호를 입력합니다. 맥나이프를 비롯한 3기의 MS는 배리어 실드로 인해 행동불능이 됩니다.

가란덴은 바라라의 요청에 따라 지라하에 포격을 가하려 하지만 마스크는 빛 신호 ‘루인 리’를 해독하자 지라하를 수용합니다. 바라라는 지라하를 비너스 글로브에서 가져왔다는 마니의 말을 믿지 않지만 마스크가 믿어주자 삐친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마스크는 지라하의 거체에 감탄합니다. 마니는 마스크를 루인이라 부르며 그의 품에 안기며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소외된 바라라는 홀로 기지개나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가 기뻐하는 것은 마니의 귀환이 아니라 지라하를 얻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에 눈이 먼 마니가 벨리와 노레드를 비롯한 친구들을 배신한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플라미니아, 로루카, (어쩌면 미라지), 그리고 마니까지 배신자들에 토미노 감독이 어떤 결말을 안길지 궁금합니다.

제23화 ‘뉴타입의 소리’에서 G-셀프는 가이드러시가 대결합니다. 내레이션 중 ‘인간의 절규’란 록파이의 최후의 단말마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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