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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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 아트홀 폐관 영화

코아 아트홀 폐관 공지



내일(11월 25일 목요일) 종로 영화제가 막을 내리며 코아 아트홀이 폐관한다고 합니다. 익히 들어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가슴아픕니다. 패왕별희에서 중경삼림, 타락천사, 해피투게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나쁜 피, 페드라, 웰레스와 그로밋, 록키 호러 픽쳐쇼, 비포 선라이즈, 그리고 최근의 기타노 다케시 영화제에 이르기까지, 제 20대 추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극장이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양조위와 류승완을 본 것도, 제 오리지널 영화 포스터 콜렉션의 대다수를 구입한 곳도 코아 아트홀인데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지겠군요. 앞으로 그 어떤 극장이 폐관된다하더라도 이처럼 서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코아 아트홀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극장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데...

덧글

  • yosuda 2004/11/24 15:16 #

    앗..폐관하는군요..지금 알았네요..
    예전에 '나의 그리스식웨딩' 인가하는 영화를 거기서 봤었는데..
    아쉽네요..
  • flowith 2004/11/24 16:07 #

    네네-??? 정말이에요? (너무 놀라서요;;)
    그럼 종로는 이제 거의 갈 일이 없겠군요. 시네코아가 있긴 하지만 분위기가 다르니까요. 그런데 왜 폐관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디제님 이번 기회에 아트시네마와 친해지시면 어떠실지^^ (곧 기타노 영화제를 한다네요)
  • 디제 2004/11/24 16:20 #

    yosuda님/ 정말 아쉽지요...
    flowith님/ 수지가 안맞아서 폐관하는 걸 겁니다. 사실 코아 아트홀은 관도 작았고 의자 배치고 불편했죠. 아트 시네마의 기타노 영화제에서는 '돌스' 빼고는 모두 본 작품이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평일에는 조조말고는 영화를 볼 수 없는데 하나 같이 볼 수 없는 시간에만 영화를 상영하더군요. --;;;
  • THX1138 2004/11/24 16:53 #

    종로에 없어지는거 꽤 있습니다. 코아아트홀도 없어지고 뮤직랜드도 없어지고 조만간에 한복집들도 없어질거라는데요. 그럼 조올에 남는건 술집뿐이네요. 도대체...
  • YOU-in.. 2004/11/24 17:57 # 삭제

    음.. 폐관이라.. 아쉽네요..
    서울와서 첨으로 낯선 사람들을 만나서 영화를 본 곳인데..
    기쿠지로의 여름..
    한편의 추억이 같이 없어지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 디제 2004/11/24 18:32 #

    THX1138님/ 한복집까지 없어지다니... 종로가 그냥 유흥가로 변해버리는 군요.
    YOU-in님/ 저도 서울에서 대학 다니면서 처음 친해진 극장이 코아 아트홀인데... 동감입니다.
  • 마르스 2004/11/24 21:39 #

    서울아트시네마도 내년 1월인가 대관이 끝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브룸바 2004/11/24 21:57 #

    아쉬운 일이긴 하지만, 영화 스크린이 너무 작고 사운드도 좀 그렇죠. 거의 DVD방 수준-_-; 광화문 시네큐브가 스타일있는 영화 명맥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 yucca 2004/11/24 22:03 #

    작은 영화들이 발딛을 틈이 더욱 없어지겠네요IIIOTL
  • 닥터지킬 2004/11/24 23:37 #

    극장이 없어지면 뭐가 들어오는거죠? 전 상영장소로서 극장보다는 건물로서 극장에 큰 추억이 있는 곳인데...
  • 디제 2004/11/25 01:20 #

    마르스님/ 그렇다면 서울아트시네마에는 한번도 못가보는 일도 생기겠군요.
    브룸바님/ 코아 아트홀이 비록 사운드나 화면, 좌석이 아쉬웠지만 굳이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고 볼 수 있는 영화들도 있으니까요. 일본판을 들여와 건다는 '아비정전' 같은 작품들이 좋은 예군요. 시네큐브는 교통편이 좀 불편합니다.
    yucca님/ 그렇겠지요. 멀티플렉스는 작은 영화들은 천대하니까요.
    닥터지킬님/ 아시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지만 코아 아트홀 건물의 베니건스 자리에 포스트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 카페에 얽힌 추억도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사라져 가는 군요.
  • supasonic 2004/11/25 01:45 #

    안녕하세요, 트랙백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제 1회 종로 영화제"라고 쓰여있는데, 그렇다면 2회 영화제는 어디서 열리는지 궁금해지네요. 어쩌면 영화제 자체도 없어질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아 근데, 올해가 1회 맞나요? 정작 코아 아트홀의 폐관을 서글퍼 하면서도 그거 하나 못 갔네요 ^^;; 관심 있을 법한 사람들의 차가운 무관심이야말로 폐관의 진짜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 shuai 2004/11/25 11:58 #

    저도 트랙백이 도착해있네요.
    저야 가슴 아파할 자격은 없지만 작은 영화들을 만날 공간을 잃는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종로영화제 싸이트(http://www.jnff.co.kr/) 가보니 오늘이 상영 마지막이네요. 보고 싶은 (놓친) 영화들이 많았는데 결국 못가는군요.
  • 디제 2004/11/25 12:06 #

    supasonic님/ 저야말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 제2회 종로 영화제는 씨네 코아에서만 열리겠죠.
    shuai님/ 저도 아비정전은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놓치고 말았습니다. 언젠가 또 기회가 있겠죠.
  • dana 2004/11/25 14:57 #

    한 때는 코아 아트홀도 영화관이 4개나 있었죠. 나중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바뀌긴 했지만...그 쪽 동네엔 코아 아트홀 보다 패밀리 레스토랑이 더 어울리긴 해요...
  • Fermata 2004/11/25 16:28 #

    어머나 너무 아쉬워요.
    종로영화제도 못갔는데 ㅠ
  • shyuna 2004/11/25 16:51 #

    코아아트홀에서 가장 처음 본 영화는 'the wall'이었 습니다.
    거기에 이런 저런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영화들을 보는 맛이 있었는데..
    정말 '추억'이 되어 사라지겠군요.. 아쉽습니다
  • Eskimo女 2004/11/25 17:25 #

    어쩌자고 종로영화제는 이 와중에 시작된걸까요,
    내년부터는 어쩌려구.. ㅠ_ㅠ
    코아아트홀, 디쥐디관같아도 좋은 영화 오래오래 해줘서
    게으른 제겐 정말 밤에 빛나는 등대같은 희망이었는데 흑;;;
  • 디제 2004/11/25 17:55 #

    dana님/ 그러고보니 코아 아트홀 3관이 있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Fermata님/ 저도 종로영화제 못갔습니다. 그나저나 반갑습니다. 건강하신지요?
    shyuna님/ 다른 극장에서 안하는 영화를 홀로 건 적이 많았었죠. 지금은 설마 그랬겠어, 라고 하시겠지만 '중경삼림'도 서울에서 코아 아트홀에서만 개봉했었죠.
    Eskimo女님/ 종로영화제는 '코아 아트홀 폐관 기념 영화제'가 되는 셈이죠. --;;;
  • xmaskid 2004/12/02 07:26 #

    저도 여기서 중경삼림을 두번 보았습니다. 천정도 낮고 중간에 기둥도 있어서 참 기묘한 구조의 영화관이었죠.
  • reme19 2004/12/04 14:15 #

    시설을 떠나.. 어떤 상징적 의미가 있었는데.. 씁쓸합니다.. 종로영화제가 마지막 불꽃(?)이었나 봅니다..
  • soma 2004/12/20 22:02 #

    어쩌다들어와보게되었어요^^영화를좋아하는분들을만나게되니즐겁네요..내맘같은사람없다지만비슷한경험과추억과감상을가지고있는사람들을발견하게되면기분이참묘해요..저도코아아트홀을좋아했죠..지금은씨네큐브도가고아트씨네마나하이퍼텍나다같은곳도있으니소원했지만예전엔코아아트홀밖에없었으니까요..저도개봉하자마자중경삼림한번보고좋아하는사람에게보러가자고해서한번더봤던기억,방학때조조보고나가지않고앉아있다가한번더보고오고하곤했었는데요..(그땐그게가능했죠..)아쉬워요.무척..
    참,아트씨네마는아트선재센타대관이끝나서서울역사에극장으로이전한다는기사를읽었어요.저야국철노선에사는변두리시민이라더가까워져서좋더군요^^저두우울한인생,영화가1순위예요..^^늘시간과돈에쫓겨맘처럼보지못하는데종종들려감상하겠습니다.^^
  • 디제 2004/12/20 23:54 #

    xmaskid님/ 천정이 낮아서 왕가위가 '타락천사' 상영 시 들렀다가 추후 영화 제작시에 사운드에 보다 더 신경쓰겠다고 했다죠.
    rame19님/ 저도 씁슬합니다.
    soma님/ 자주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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