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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20화 프레임이 있는 우주 건담 G의 레콘기스타

G-IT 단의 궁극적 목적은?

벨리의 내레이션을 통해 제19화 ‘비너스 글로브의 일단’이 요약되어 플라미니아와 얀의 배신이 확인됩니다. 크레센트 십의 함장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플라미니아와 얀이 내통한 지트 단은 최근 발매된 뉴타입 3월호에 의하면 G-IT 단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즉 ‘G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G의 현신’을 의미하는 G-셀프(G-SELF)와 동일한 맥락의 작명입니다. 지트 단이 사용하는 MS 자이온, 자스티마, MA 지로드는 모두 G계열입니다. 최근 발매된 자이온의 1/144 HG 프라모델 박스에 영어 표기는 ‘GAEON’이었는데 ‘가이온’이 아닌 ‘자이온’으로 발음하는 이유는 애당초 G-AEON에서 비롯된 표기가 아닌지 추측하게 합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정확한 발음은 공교롭게도 ‘지온’에 가깝지만 말입니다.

뉴타입 3월호에 의하면 지트 단의 목적은 지구에 귀환하는 레콘기스타를 실행한 뒤 대량의 포톤 에너지를 축적한 지구를 가까운 은하계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지구에 운석을 낙하해 인류를 절멸시키려 했던 샤아의 한랭화 계획보다 더욱 기상천외합니다. 그간 비너스 글로브 측에서 토와상가를 거쳐 지구에 포톤 배터리를 제공한 근본 이유도 지구를 이동시키기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클라이맥스는 단순히 스페이스노이드의 지구 귀환이 아니라 지구라는 행성 자체의 이동을 둘러싸고 이를 강행하려는 세력과 막으려는 세력이 벌이는 처절한 사투로 점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υ(뉴)건담이 지구에 낙하는 운석 액시즈를 막아냈듯이 G-셀프는 지구의 이동을 막는 중책을 떠맡을 수도 있습니다.

메가파우나의 목적지는 지트 연구소

자스티마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로드가 G-셀프를 크레센트 십으로 옮깁니다. G-셀프 강탈을 위해서입니다.

메가파우나의 함교에서는 비너스 글로브의 설정을 시청자에 알리는 대화가 진행 중입니다. 지트 연구소는 원반의 직경이 100km로 내부에는 수심 150m의 바다가 마련된 오션 링에 소재합니다.

비너스 글로브 로자리오 텐 소속의 텐 폴리스는 MS 폴리지트의 부대를 발진시킵니다. 지난 화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던 크레센트 십 소속의 노란색 MS의 이름은 폴리지트로 공개되었습니다. 로자리오 텐은 천주교의 로자리오, 즉 묵주에서 착안한 작명으로 보입니다.

메가파우나의 함교에서는 향후 움직임이 의논됩니다. 처음에는 라 구우를 만나기 위해 로자리오 텐을 목적지로 삼을까도 논의되지만 벨리의 제안에 의해 지트 연구소를 기습 공격하기로 결정합니다.

레이헌튼 코드에 의해 G-셀프를 강탈하고도 무용지물이 되자 키아는 G-셀프를 폴리지트와 충돌시켜 폭발을 통해 크레센트 십과의 공진을 유도하려 합니다. 지트 단이 보유 중인 크레센트 십의 준동형함 풀문 십을 통해 레콘기스타를 이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입니다.

벨리는 아이다에게 로자리오 텐으로 직진해 라 구우와 접촉할 것을 부탁합니다. 이제 벨리와 아이다는 확실히 남매처럼 보입니다. G-셀프의 부재로 인해 벨리는 G-아르케인, 아이다는 그리모아로 출격합니다.

출격에 앞서 벨리, 아이다, 라라이야, 케르베스, 링고 등은 제1화 ‘의문의 모빌슈트’에서 아이다의 G-셀프를 막기 위해 벨리와 루인 등이 출격에 앞서 행했던 캐피털 가드의 전통적 의식을 재현합니다. 잡다한 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인 메가파우나가 용광로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스페이스노이드와 어스노이드의 분열은 물론 지구 내부의 분열까지 감안하면 메가파우나가 인류 화해의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노레드는 출격 직전 벨리를 걱정하지만 오히려 벨리가 노레드의 울적함을 달랩니다.

텐 폴리스와의 교전에 앞서 키아는 크레센트 십의 함장과 부함장에 머리에 폭탄을 장착한 채 크레센트 십을 곧장 지트 연구소로 향해 항행시킬 것을 요구합니다. 지트 단의 행동은 테러 집단과 다를 바 없습니다.

벨리, G-셀프 탈환

텐 폴리스는 크레센트 십이 카시바 미코시 강림제를 마치지 않고 비너스 글로브로 복귀한 것은 물론 최종 목적지도 로자리오 텐 방향이 아닌 것에 의심합니다. 지트 단과 텐 폴리스의 교전이 시작됩니다. 포톤 배터리와 오션 링 방향의 빔 병기 사용은 금지됩니다.

혼전이 벌어지자 메가파우나는 발진해 크레센트 십을 이탈합니다. 벨리의 G-아르케인과 라라이야의 네오두는 G-셀프를 지키고 있던 리지드를 격퇴합니다. 레이헌튼 코드에도 불구하고 G-셀프 가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플라미니아와 얀은 G-아르케인에 의해 G-셀프로부터 떨려납니다. 메가파우나의 승무원들을 배신하고 벨리에 주사를 꽂아 기절시킨 플라미니아는 G-아르케인의 손가락에 의해 떨려나는 굴욕을 당합니다. 마니는 노레드와 함께 크레센트 십에 통보해 플라미니아와 얀을 수용하도록 합니다.

리지드의 파일럿이 G-셀프를 탈환 당했음을 키아에 보고합니다. 쿤 순의 지로드는 바이트비트를 사출하고 자스티마는 빔 사벨을 휘둘러 텐 폴리스의 폴리지트를 제압합니다. 자스티마는 빔 사벨의 에너지를 어깨의 거대한 원통형의 포톤 배터리에서 유선으로 공급합니다. 아이 캐치에는 노레드와 라라이야가 등장합니다.

벨리는 G-아르케인의 조종석에서 G-셀프의 조종석으로 몸을 날리려 합니다. 의외로 거리가 멀지만 노말 슈트의 부스터를 활용해 벨리는 간신히 G-셀프의 조종석 와이어에 매달린 뒤 조종석 안으로 진입합니다. 지로드의 유선식 암이 공격해오자 라라이야는 네오두의 빔 라이플로 유선식 암을 격파합니다. 라라이야는 G-아르케인을 이끌고 메가파우나로 복귀합니다.

쿤은 공격을 망설였던 자신에 실망해 눈물을 흘립니다. ‘∀(턴에이) 건담’의 ‘울보’ 보우 에이지를 연상시킵니다. 키아는 쿤에게 빅 암을 가져올 것을 지시합니다. 키아의 자이온의 뒤를 쫓던 벨리는 비너스 글로브 내부에서는 카시바 미코시의 주변과 마찬가지로 빔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금기를 단번에 간파합니다.

아이다는 라라이야가 가져온 G-아르케인에 탑승합니다. 렉텐에 탑승했던 올리버가 아이다가 탑승했던 그리모어로 이동합니다. 마니가 아이다에게 워터볼과 에어볼, 그리고 별 사탕을 보급합니다. 일본에서 별 사탕은 포르투갈어에서 비롯된 ‘콘페이토(コンペートー)’로 불립니다. ‘기동전사 건담’에서 지온군의 근거지로 등장했으나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서 연방에 접수되어 콘페이토로 이름이 바뀐 솔로몬을 연상시키는 소품입니다.

빅 암

로루카는 드니엘에게 크레센트 십 함교 내부의 이상 기류를 전합니다. 쿤의 지로드는 키아에게 자이온의 2개의 실드를 포함한 빅 암을 전달합니다. 빅 암은 8개의 빔 사벨을 인간의 양손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υ(뉴)건담의 핀 판넬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벨리는 자스티마와 지로드가 텐 폴리스를 제압하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G-셀프 앞에 빅 암을 펼친 자이온이 등장합니다. 키아는 항복을 권유하지만 벨리는 거부합니다. 벨리는 G-셀프의 빔 사벨과 실드, 그리고 빔 라이플을 능숙하게 사용해 자이온의 왼쪽 빅 암 3개를 격파합니다. 하지만 자스티마의 빔 사벨에 의해 실드의 절반을 잃습니다.

크레센트 십은 지트 연구소의 오션 링으로 입항을 준비합니다. 머리에 폭탄을 장착한 크레센트 십의 부함장은 한가하게 졸고 있습니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긴장감이 넘치는 순간에도 태연히 졸고 있는 캐릭터를 묘사하는 유머 감각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답습니다. 플리미니아는 얀과 함께 크레센트 십의 함교로 돌아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키아는 G-셀프의 사지를 잘라 동체의 코크피트 코어를 통해 블랙박스를 회수하려 합니다. 키아의 대사 “MS의 머리와 팔다리와 장식이다”는 ‘기동전사 건담’ 제42화 ‘우주요새 아 바오아 쿠’에서 지옹이 다리가 없다는 샤아의 지적에 기술 장교가 “그런 건(다리) 장식입니다. 윗분들은 모른다니까요”의 오마주로 보입니다.

벨리는 아직 기능할 수 있는 G-셀프의 실드를 펼쳐 자이온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이어 발칸포를 발사해 오른쪽 빅 암 2개를 격파합니다. 이전 건담 시리즈의 주역 건담들과 달리 발칸만으로도 상당한 위력을 갖춘 G-셀프입니다.

G-셀프는 지트 연구소의 하단을 떠받치는 시 데스크의 프레임으로 도망칩니다. 메가파우나도 폴리지트의 유도에 따라 시 데스크의 프레임에 숨습니다. 이번 화 제목 ‘프레임이 있는 우주’가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키아는 G-셀프를 확보하고 싶은 욕심에 빔 병기를 사용해 프레임을 파괴하더니 바다 밑바닥을 빔 사벨로 베어냅니다. 자신의 집을 박살낸 꼴입니다.

바닷물이 마구 새어나오자 자이온은 바다를 통해 오션 링 내부로 진입합니다. G-셀프도 뒤따릅니다. G-셀프가 바닷 속을 지나 해수면 밖으로 나와 철새들을 만나자 벨리는 어리둥절해 합니다. 거대한 소용돌이와 함께 바닷물은 계속 우주로 새어나갑니다.

제21화 ‘바다의 무게’에는 지트 연구소의 대형 MA 콘큐데베누스가 등장합니다. 제22화는 ‘지구권 재회’, 제23화는 ‘뉴타입의 소리’로 제목이 공개되었습니다.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화 의문의 모빌슈트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2화 G-셀프 기동!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3화 몬테로의 압력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4화 캇시 난무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5화 적은 캐피털 아미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6화 강적, 데렌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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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8화 아버지와 어머니와 마스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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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0화 테리터리 탈출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1화 돌입! 우주전쟁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2화 캐피털 타워 점거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3화 달에서 온 자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4화 우주, 모빌슈트전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5화 날아라! 토와상가로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6화 벨리의 전쟁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7화 아이다의 결심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8화 초승달에 타라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제19화 비너스 글로브의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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