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오단이 다시 10승에 도전합니다. 26경기에 등판해 9승 10패를 기록 중인 리오단은 지난 10월 3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10승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4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1회초 실책이 빌미가 되어 실점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투구 수가 많았습니다.
리오단은 9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그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오단이 시즌 첫 승을 거둔 상대가 바로 KIA였습니다. 4월 27일 잠실 KIA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첫 승을 따내며 LG의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견인한 바 있습니다.
그는 리그에서 불운한 투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지만 승수를 쌓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자책점은 3.67로 리그 4위에 해당하며 이닝 당 출루 허용을 나타내는 WHIP는 1.24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습니다. 소화 이닝은 161.2이닝으로 8위에 해당합니다. 평균자책점, WHIP, 소화 이닝 모두 팀 내 1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승에 그치고 있다는 것은 리오단이 타선의 지원을 좀처럼 받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LG는 10월 5일 잠실 넥센전부터 3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모두 8회말 이후에 결승타가 나왔습니다. 경기 종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팀이 승리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선발 투수의 승리로는 연결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불운했던 리오단이 10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힘을 내야 합니다.
리오단의 맞상대는 좌완 토마스입니다. 홀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7월말 영입된 토마스는 8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입니다. 한국 무대 데뷔 후 7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토마스는 10월 3일 광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그의 LG전 등판은 두 번째입니다. 8월 22일 잠실 경기에서 등판한 바 있습니다.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와는 무관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2:2 동점이던 8회말 박용택의 결승타에 힘입어 LG가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토마스는 내년에도 KIA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LG전에도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마스에 맞서 LG는 우타자들을 대거 기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좌완 투수들을 상대로만 6타점을 뽑아낸 최승준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twitter.com/tominodijeh
리오단은 9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그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오단이 시즌 첫 승을 거둔 상대가 바로 KIA였습니다. 4월 27일 잠실 KIA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첫 승을 따내며 LG의 시즌 첫 위닝 시리즈를 견인한 바 있습니다.
LG 리오단
그는 리그에서 불운한 투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지만 승수를 쌓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자책점은 3.67로 리그 4위에 해당하며 이닝 당 출루 허용을 나타내는 WHIP는 1.24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습니다. 소화 이닝은 161.2이닝으로 8위에 해당합니다. 평균자책점, WHIP, 소화 이닝 모두 팀 내 1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승에 그치고 있다는 것은 리오단이 타선의 지원을 좀처럼 받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LG는 10월 5일 잠실 넥센전부터 3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모두 8회말 이후에 결승타가 나왔습니다. 경기 종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팀이 승리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선발 투수의 승리로는 연결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불운했던 리오단이 10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힘을 내야 합니다.
리오단의 맞상대는 좌완 토마스입니다. 홀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7월말 영입된 토마스는 8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입니다. 한국 무대 데뷔 후 7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토마스는 10월 3일 광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그의 LG전 등판은 두 번째입니다. 8월 22일 잠실 경기에서 등판한 바 있습니다.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와는 무관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2:2 동점이던 8회말 박용택의 결승타에 힘입어 LG가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토마스는 내년에도 KIA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LG전에도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마스에 맞서 LG는 우타자들을 대거 기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좌완 투수들을 상대로만 6타점을 뽑아낸 최승준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twitter.com/tominodijeh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