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광주 원정 첫 승을 거뒀습니다. 어제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벌어진 KIA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0으로 영봉승했습니다. 6이닝 무실점 선발승을 거둔 우규민과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정의윤이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정성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회초 얻은 선취점에서 비롯된 1:0의 불안한 리드가 6회말까지 이어져 LG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7회초 선두 타자 박용택이 안타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경수가 진루타를 치지 못하고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1사 1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의 6구 폭투로 박용택이 2루에 진루하자 7구에 정성훈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습니다. 우익수 신종길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2:0으로 벌어져 LG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어제 경기 양 팀을 통틀어 첫 번째 장타인 정성훈의 적시 2루타가 답답했던 LG 타선의 물꼬를 텄습니다. 127구를 던진 양현종은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습니다. 2사 후 정의윤의 좌월 2점 홈런이 터져 승부는 완전히 갈렸습니다.

정성훈의 장타는 전날인 5월 20일 경기에서도 빛났습니다. 7회초 6:5로 LG가 뒤진 2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7:6으로 역전시켰습니다. 만일 LG 불펜이 리드를 지켰다면 정성훈의 역전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을 것입니다. 광주 출신인 정성훈이 고향에 새로 개장한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의 첫 원정길에서 연이틀 7회초에 장타를 터뜨리며 무력시위를 펼쳤습니다.
최하위 LG는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과 불펜이 모두 불안한 가운데 타선에서도 결정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LG는 팀 홈런(23개)과 장타율(0.369)에서 9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병규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다 조쉬 벨이 홈런을 쳐주지 못해 타선의 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승부처에서 터진 정성훈의 장타에 반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성훈은 0.526로 팀 내 장타율 1위입니다. 4개의 홈런으로 조쉬 벨(8개)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2루타는 7개로 이진영과 함께 팀 내 1위입니다. 타점도 20개로 조쉬 벨(29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정성훈이 허리 통증으로 4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5월 9일 복귀했음을 감안하면 얼마나 좋은 기록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 정성훈은 LG의 4번 타자를 맡아왔는데 올 시즌에도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LG 타선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정성훈은 실질적인 4번 타자로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성훈은 장타를 치기 시작하면 몰아치는 경향이 있는 타자입니다. LG는 KIA를 상대로 한 광주 원정 주중 3연전에 이어 SK와 만나는 인천 원정 주말 3연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정성훈이 계속되는 원정 경기에서 장타 쇼를 이어나가 LG 타선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http://twitter.com/tominodijeh
정성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회초 얻은 선취점에서 비롯된 1:0의 불안한 리드가 6회말까지 이어져 LG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7회초 선두 타자 박용택이 안타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경수가 진루타를 치지 못하고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1사 1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의 6구 폭투로 박용택이 2루에 진루하자 7구에 정성훈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습니다. 우익수 신종길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2:0으로 벌어져 LG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어제 경기 양 팀을 통틀어 첫 번째 장타인 정성훈의 적시 2루타가 답답했던 LG 타선의 물꼬를 텄습니다. 127구를 던진 양현종은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습니다. 2사 후 정의윤의 좌월 2점 홈런이 터져 승부는 완전히 갈렸습니다.

정성훈의 장타는 전날인 5월 20일 경기에서도 빛났습니다. 7회초 6:5로 LG가 뒤진 2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7:6으로 역전시켰습니다. 만일 LG 불펜이 리드를 지켰다면 정성훈의 역전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을 것입니다. 광주 출신인 정성훈이 고향에 새로 개장한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의 첫 원정길에서 연이틀 7회초에 장타를 터뜨리며 무력시위를 펼쳤습니다.
최하위 LG는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과 불펜이 모두 불안한 가운데 타선에서도 결정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LG는 팀 홈런(23개)과 장타율(0.369)에서 9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병규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다 조쉬 벨이 홈런을 쳐주지 못해 타선의 힘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승부처에서 터진 정성훈의 장타에 반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성훈은 0.526로 팀 내 장타율 1위입니다. 4개의 홈런으로 조쉬 벨(8개)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2루타는 7개로 이진영과 함께 팀 내 1위입니다. 타점도 20개로 조쉬 벨(29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정성훈이 허리 통증으로 4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5월 9일 복귀했음을 감안하면 얼마나 좋은 기록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 정성훈은 LG의 4번 타자를 맡아왔는데 올 시즌에도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LG 타선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정성훈은 실질적인 4번 타자로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성훈은 장타를 치기 시작하면 몰아치는 경향이 있는 타자입니다. LG는 KIA를 상대로 한 광주 원정 주중 3연전에 이어 SK와 만나는 인천 원정 주말 3연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정성훈이 계속되는 원정 경기에서 장타 쇼를 이어나가 LG 타선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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