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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우천취소’ 時 LG 선발 로테이션은? 야구

2014 프로야구의 막이 오릅니다. 오늘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LG와 두산의 경기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반년이 넘는 대장정 페넌트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우천 취소되어도 김선우 개막전 선발 불변일 듯

프로야구 개막전 4경기가 모두 정상적으로 치러질지는 의문입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비로 인해 개막전이 우천 취소될 경우 LG의 선발 로테이션이 어떻게 변화될지 예상하는 것도 유의미합니다. 올해는 아시안게임이 프로야구 시즌 중에 개최되기에 일정 소화를 위해 주말 경기가 우천 취소될 경우 휴식일인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 개막전이 취소될 경우 LG는 월요일에도 두산과 경기를 치르며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SK와의 홈 개막전 3연전까지 도합 5연전을 휴식일 없이 치르게 됩니다.

사진 : 개막전 선발이 예고된 LG 김선우

만일 오늘 개막전이 우천 취소되어 내일 경기가 개막전이 된다 해도 LG의 선발 로테이션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이든 내일이든 두산과의 개막전 선발이 김선우인 것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우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것은 LG의 선발 투수 중 가장 강력한 구위를 지닌 1선발이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가 친정팀 두산이라는 점을 감안한 심리전이 반영된 깜짝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4월 4일부터 LG는 4일간의 휴식을 취하기에 김선우는 개막전 선발 등판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3월 30일 선발 투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일 휴식 후 LG는 4월 8일 사직 롯데전을 시작으로 다시 열전에 돌입하는데 이때는 1선발 류제국부터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 김선우가 부진할 경우 LG는 경기 초반부터 불펜 싸움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막전 엔트리에서 10명이 투수인데 김선우를 제외한 9명이 불펜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김선우가 부진할 경우 정현욱, 신승현, 김선규 등을 롱 릴리프로 활용하는 불펜 운영이 예상됩니다. 류택현과 이상열이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대기하고 있으나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좌완 롱 릴리프가 좌타자가 많은 두산과의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김선우와 두산 선발 니퍼트의 구위를 비교하면 니퍼트가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불펜에서는 LG가 두산보다 우위에 있기에 경기 후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면 LG가 승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마무리 봉중근이 두산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2차전 깜짝 선발 임지섭?

두산과의 2차전에는 좌완 신재웅, 혹은 사이드암 우규민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 빠르고 까다로운 타자들이 많은 두산 타선인 만큼 외국인 투수 리오단을 선발 등판시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사진 : LG 임지섭

개막전에서 LG가 승리할 경우 2차전 또한 깜짝 카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바로 ‘괴물 신인’ 좌완 임지섭의 선발 등판 가능성입니다. 제구력에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15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임지섭을 선발 등판시켜 두산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김기태 감독이 LG의 지휘봉을 잡은 첫해인 2012시즌에 LG는 삼성과 개막 2연전을 치렀습니다. 개막전에서 이병규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한 LG는 이튿날 좌완 이승우를 선발 등판시켰습니다. 깜짝 선발 이승우는 4.2이닝 무실점 호투로 LG의 3:2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LG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에게 개막 2연승을 거둔 달콤한 기억을 되새기고 싶을 것입니다.

개막전 엔트리에 김선우를 제외하면 선발 요원이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에서도 임지섭의 2차전 깜짝 선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임지섭은 어제 1군과 함께 하며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류제국 - 우규민 - 리오단으로 예상되는 SK와의 홈 3연전

4월 1일부터 펼쳐지는 SK와의 3연전에서 첫 경기이자 홈 개막전 선발 투수는 류제국으로 낙점되었습니다. 작년에 12승 중 4승을 SK에 따낸 ‘SK 킬러’로서의 면모를 그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월 2일 선발 투수는 우규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규민은 작년에 SK와의 개막 2연전의 둘째 날인 3월 3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두산과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면 4월 2일 SK전 선발 투수는 우규민이 확정적입니다.

SK와의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투수는 리오단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리오단으로 하여금 상대 5선발과 맞붙게 해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배려가 가능합니다.

개막전이 우천 취소되지 않은 가운데 개막전 선발 김선우가 4일 휴식 후 다시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날 경기 이후 4일 휴식이 보장된 LG이니 불펜 물량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 투수는 큰 의미가 없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개막전을 포함한 5경기 이후에야 LG의 선발 로테이션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즈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언제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할지 또한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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