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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잔치’ LG, 주키치-임찬규는? 야구

LG가 기적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10월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에 5:2로 역전승한 LG는 한화에 패배한 넥센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은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11년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최동수의 은퇴식을 겸한 뒤풀이에는 리즈와 우규민 등 엔트리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올 시즌 LG를 위해 힘쓴 선수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키치와 임찬규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키치와 임찬규는 시즌 개막 전 LG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각각 맡아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특히 주키치는 국내 무대에 데뷔한 2011년부터 2년 연속 10승을 거둔 검증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전지훈련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개막을 맞이한 주키치는 1군과 2군을 들락거리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6.30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구속과 제구 모든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주키치는 작년 후반기의 부진을 통해 올 시즌이 예고된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7월 한때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설도 불거졌지만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 LG 주키치)

8월 1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주키치는 4.2이닝 10피안타 9실점(8자책)으로 난조를 보인 다음날 1군에서 제외되었고 페넌트레이스가 종료될 때까지 1군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2군 경기에 꾸준히 등판했지만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고 판단한 LG 코칭스태프는 주키치를 1군에 부르지 않았습니다. 주키치의 빈 자리는 좌완 신재웅이 메웠습니다.

데뷔 2년차인 지난 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4.53에 그친 임찬규의 올 시즌은 다를 것이라 기대를 모았습니다. 4월 13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입단 당시 라이벌이었던 유창식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임찬규의 승리는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류제국이 5월 중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롱 릴리프로 보직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롱 릴리프로서는 임정우가 두각을 나타냈고 팀 내 경쟁에서 밀린 임찬규는 7월 이후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8월 18일 광주 KIA전에서 임찬규는 1군 경기에 마지막으로 등판했는데 0.2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 것도 힘겨워했습니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LG는 3.72로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은 부침이 있었지만 마운드만큼은 기복이 없었기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습니다. 주키치와 임찬규의 부진과 공백에도 불구하고 LG가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주키치와 임찬규는 2011년 각각 10승과 9승을 올리며 LG 마운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두 투수가 합작한 승수는 5승에 불과합니다. 주키치와 임찬규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주키치는 재계약 여부조차 불투명합니다. 2년 만에 입지가 크게 줄어든 주키치와 임찬규는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 매직동키라이드 2013/10/08 03:01 #

    쥐키치는 가을야구 끝내고 눈물의 크보 은퇴식이나 치러주고 집에 보내줘야...
  • 히죽이 2013/10/08 15:01 # 삭제

    임찬규는 엘지에서 다시 볼 기회라도 있지요

    주키치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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