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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월 첫날 ‘확장 엔트리’ 덕 봤다 야구

LG가 2연승으로 9월을 열었습니다. 어제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습니다.

9월 1일인 어제는 각 팀이 5명의 확장 엔트리를 활용할 수 있는 첫날이었습니다. LG는 원정에 나선 만큼 5명 중 4명을 등록시켰습니다. 투수 신정락과 최성훈, 내야수 최영진, 외야수 이대형이 확장 엔트리를 통해 1군에 등록되었습니다. 이중 최성훈을 제외한 3명의 선수가 어제 롯데전에 출전했습니다. 최영진은 1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대형은 대주자, 신정락은 구원 투수로 교체 출전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이대형과 신정락은 LG 역전승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1로 LG가 뒤진 7회초 1사 후 정의윤이 안타로 출루하자 이대형이 대주자로 투입되었습니다. 2사 후 윤요섭의 중월 2루타가 터지자 발 빠른 이대형은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LG는 경기 후반 4명의 대주자를 집중 투입했는데 그 중 홈으로 생환한 것은 확장 엔트리로 등록된 이대형이었습니다.

(사진 : LG 신정락)

이대형이 동점 득점의 주인공이 된 뒤 7회말 신정락이 구원 등판했습니다. 신정락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투수이지만 8월 하순 LG가 휴식일이 두 번 돌아와 선발 등판 예정이 없었기에 엔트리 활용의 폭을 넓히고자 8월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습니다.

신정락은 4월 28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데뷔 첫 승을 따내는 등 올 시즌 2승 무패를 기록하며 롯데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7회말 동점이 된 직후 등판한 신정락은 삼자 범퇴시키며 경기 흐름을 LG로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LG는 8회초 2사 후 터진 정성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고 신정락은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롯데전 3승째, 시즌 7승째에 올라선 것입니다.

LG는 베테랑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입니다. 투수 류택현, 이상열, 정현욱, 봉중근, 야수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 등 베테랑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페넌트레이스가 종반으로 치달아 베테랑의 체력 부담이 커지는 즈음에 확장 엔트리로 투타 양면에서 기용의 폭을 넓히는 것은 베테랑에 대한 의존도가 그만큼 줄어들며 숨통이 트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확장 엔트리로 등록된 좌완 최성훈 또한 불펜에서 선배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위 삼성에 승차 없이 접근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2위 LG가 확장 엔트리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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