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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택’ 박용택, LG 타선 반등 이끌까? 야구

LG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최근 11경기에서 4승 7패로 부진합니다. 7패 중 3득점 이하에 그친 경기가 5경기입니다.

8월 27일 벌어진 넥센과의 2연전 첫 날에는 시즌 두 번째 영봉패를 기록했습니다. 2경기 18이닝 동안 뽑아낸 득점이 3점에 그치며 타선이 침묵한 것이 LG의 넥센전 2연패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선 침묵의 내용을 뜯어보면 역시 젊은 타자들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김용의, 정의윤, 오지환, 문선재 등 본격적인 여름 이전까지 맹활약했던 젊은 타자들이 시즌 후반에 들어와 상대의 집중 견제와 체력 저하로 인해 타격감이 저하되는 추세입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부진한 젊은 타자들이 타격감을 되찾으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젊은 타자들이 부진을 털고 부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보다 분발해 후배들을 이끄는 것이 현실적인 시나리오입니다.

LG의 1번 타자는 베테랑 박용택입니다. LG는 1번 타자로 오지환을 낙점해 시즌을 출발했지만 유격수로서 수비 부담이 많은 오지환의 타율이 시즌이 거듭될수록 하락하면서 자연스레 박용택으로 옮겨왔습니다.

1번 타자 박용택은 물을 만난 고기와 같습니다. 박용택의 시즌 타율은 0.330으로 9개 구단 타자 중 전체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지만 1번 타자로서의 타율은 0.363로 더욱 높습니다. 장타나 타점에 대한 부담이 적고 출루를 중시하는 1번 타자가 박용택에게는 맞는 옷입니다.

8월 들어 박용택은 월간 타율 0.308를 기록 중입니다. 결코 저조한 수치는 아니지만 7월 월간 타율 0.441의 압도적인 수치에 비하면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말에 롯데와의 2연전이 펼쳐지는 사직구장이 박용택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택은 올 시즌 사직구장에서 21타수 13안타 타율 0.619에 2홈런을 곁들이고 있습니다. 사직 구장에서 기록한 0.619의 타율은 박용택이 올 시즌 경기를 치른 9개 구장별 타율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박용택은 롯데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롯데와의 13경기에서 51타수 24안타 0.471를 기록했습니다. 상대팀별 타율에서도 역시 롯데에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 온 박용택입니다. 어느 구장에서든 롯데를 만나면 ‘용암택’이라는 별명처럼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타격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LG의 상황을 고려하면 롯데와의 사직 2연전에서 박용택이 리드오프로서 얼마나 많이 출루해 포문을 열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박용택이 LG 타선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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