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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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타율 0.529’ LG 김용의, 3할 복귀 눈앞 야구

올 시즌 LG의 팀 타격은 비교적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용을 뜯어보면 한두 명의 타자가 시즌 내내 맹타를 휘둘러 팀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개별 타자들은 기복이 있지만 호조를 보이는 타자들이 부진한 타자들을 돌아가며 메우는 선순환 구조에 가깝습니다. 모든 타자들이 동시에 폭발하다 집단 슬럼프에 빠지는 것보다 훨씬 바람직합니다.

시즌 초반 LG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김용의, 문선재 등 젊은 타자들이었습니다. 한동안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며 몇 년 간 정체된 감이 있었던 LG의 라인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시작되면서 풀타임 출전 경험이 없는 젊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지자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등 베테랑들이 LG 타선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것은 김용의가 타격감을 되찾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월간 타율을 살펴보면 5월 0.229, 6월 0.268로 부진했지만 7월에는 0.282로 올라왔습니다. 올스타전 이후 치러진 지난주 6경기에서는 17타수 9안타 0.529의 맹타를 휘두르며 불방망이를 과시했습니다. 올스타전에 생애 처음으로 출전해 홈런을 터뜨리며 우수타자상을 수상한 이후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한 것입니다. 시즌 타율도 0.29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김용의는 245타석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LG가 현재까지 82경기를 치러 규정 타석이 254타석인데 9타석이 부족한 것입니다. 김용의가 꾸준히 출전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다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는 것은 물론 3할 타율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미 김용의는 거의 모든 면에서 개인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63안타, 24타점, 22볼넷, 14도루는 2008년 김용의의 프로 데뷔 이래 누적 기록으로는 개인 최다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17개의 볼넷을 얻으며 50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올 시즌에는 22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38개의 삼진을 당해 선구안도 개선되었습니다.

좌타자라 좌투수에 약할 것이라는 선입견도 김용의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타석수의 차이는 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0.300, 우투수를 상대로 0.284로 오히려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 선발이 좌투수라 해도 선발 출전하기에 손색이 없는 타율입니다.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로도 0.333의 타율을 기록 중인 김용의는 상대 투수를 가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루수는 물론 2루수로도 출전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LG는 오늘부터 펼쳐지는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시작으로 8월을 시작합니다. 2위를 기록 중인 LG로서는 8월의 성적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좌우될 것입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규정 타석 3할 타율을 노리는 김용의가 LG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며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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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스탠 마쉬 2013/08/02 11:26 #

    또치가 잘해줘야하는데 말이죠...삼성전에서 시원하게 홈런 하나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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