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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신정락, ‘잠수함 전쟁’ 승자는? 야구

LG의 전지훈련 최대 과제는 선발 투수진의 구축입니다. 주치키와 리즈 두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 투수를 꼽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3선발부터 제5선발까지 전지훈련을 통해 옥석 고르기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수의 LG의 토종 투수들이 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규민과 신정락까지 2명의 언더핸드 투수가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타 팀에는 드문 상황은 LG의 선발 투수 부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4-5일에 한 번 씩 정해진 날짜에 등판하며 등판하지 않는 날에는 규칙적으로 몸을 만들 수 있는 선발 투수는 대부분의 투수들이 선호하는 보직입니다. 고과의 측면에서도 불펜 투수에 비해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진 : LG 우규민)

하지만 우규민과 신정락이 동시에 선발 투수로 1군에 살아남기는 어렵습니다. 좌타자에 대한 태생적 약점과 투구 동작으로 인해 도루 저지에도 취약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언더핸드 선발 투수는 2명 이상 공존하기는 어려우며 많아야 1명만이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우규민과 신정락은 분명한 경쟁 구도 하에 놓인 것입니다.

어제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연습 경기에서 LG는 삼성에 6:5로 역전승했습니다. 양 팀이 도합 25안타를 주고받는 타격전 속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신정락이었습니다. 신정락은 네 번째 투수로 7회말 시작과 함께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3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2개의 삼진을 솎아냈으며 사사구는 없었습니다. 연습 경기이며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은 아니지만 약점으로 지적되던 제구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규민이 체력 테스트에 탈락해 전지훈련지에 아직 부름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신정락이 어제 호투했기에 두 언더핸드 투수의 경쟁 구도에서는 일단 신정락이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작년 이맘때에도 우규민은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2차 전지훈련부터 참가해 결과적으로 페넌트레이스에서 92.2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30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우규민은 작년 언더 핸드 투수로서 팀 내 유일의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규민과 신정락의 언더핸드 선발 경쟁 구도는 다음 달에 국내에서 시작되는 시범 경기까지 긴 호흡을 통해 지켜봐야 합니다. 두 투수 중 한 명의 생존자가 나올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두 투수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규민과 신정락의 ‘잠수함 전쟁’은 승자가 나올 것인지 그렇다면 과연 누구일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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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바테스 2013/02/15 18:12 # 삭제

    신정락은 구위 회복도 중요하지만, 몸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아프지 말고, 일년 내내 좋은 활약 보여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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