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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 소속 ‘옥춘이’ 옥스프링 근황은? 야구

동료 야수들의 좋은 수비에 박수를 보내고 실책에도 미소로 격려했던 암흑기의 에이스. 부상으로 퇴출되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며 자필 편지를 남기고 떠난 외국인 투수. 팬들은 그의 이름을 한자식으로 바꿔 ‘옥춘이’라 불렀습니다. LG에 몸담았던 크리스 옥스프링입니다.

2007 시즌부터 2008 시즌까지 LG에 몸담으며 43경기에 출전해 14승 15패를 기록했던 옥스프링은 현재 모국인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앞세워 투수 코치 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옥스프링은 구대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습니다.

(사진 : LG 시절의 옥스프링)

옥스프링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첫머리를 장식할 정도로 팀의 에이스이자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북반구와는 계절이 반대인 호주 프로야구는 지난 11월 1일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옥스프링은 11월 2일 원정 경기로 치러진 캔버라 캐블리와의 개막전에 이어 11월 9일 브리즈번 밴디츠와의 홈 개막전에도 선발 등판했습니다.

특히 11월 9일 경기에서는 리그 타이기록인 1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8:0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2.2이닝을 소화하며 솔로 홈런으로 허용한 1실점 외에는 실점이 없어 평균자책점 0.40의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고 있지만 단 1승에 그쳐 LG 시절과 마찬가지로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등번호 99번을 사용했던 옥스프링은 현재 35번을 사용하고 있으며 LG 시절과는 달리 콧수염을 기르고 있습니다.

옥스프링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6.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호주의 결승 진출 및 은메달 획득의 일등공신이 된 바 있을 정도로 호주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라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일본전에서의 호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옥스프링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되어 2006년 제1회 WBC에 호주 대표팀에 선발되고도 출전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2009년 제2회 WBC에서도 다시 한 번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최근 자국 리그에서 호투하고 있는 만큼 옥스프링이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제3회 WBC에서 호주 대표팀에 승선해 WBC와는 멀었던 인연을 뒤늦게 맺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속팀인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코치 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처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대표팀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대만, 네덜란드 및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대만 타이중에서 벌어지는 본선 1라운드에서 만나게 되는데 지한파인 옥스프링이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한국 타자들과 맞대결하는 흥미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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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티거사랑 2012/11/27 14:56 #

    옥춘이.... 아직도 너클볼 던지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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