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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대형, ‘김병현 킬러’로 자리 잡나 야구

LG는 어제 잠실 넥센전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낸 2년차 임찬규가 두드러졌다면 타자들 중에는 단연 이대형이 빛났습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형은 2사 후 중전 안타로 진루해 초구와 2구에 연속 도루를 성공시켜 3루까지 안착했습니다. 후속타가 터졌다면 이대형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4회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형은 6회말 팀 승리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습니다. 6회말 1사 2, 3루에서 넥센 선발 김병현의 초구를 공략해 내야를 꿰뚫고 우중간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것입니다. 1회말부터 3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권 기회를 무산시켰으며 5회말 이진영의 적시타로 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었던 LG는 이대형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 : 9월 27일 잠실 넥센전에서 6회말 김병현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LG 이대형)

이대형은 LG전에 처음 선발 등판한 김병현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섰습니다. 김병현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LG와 넥센을 통틀어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이대형이 유일합니다. 김병현을 상대하기 위해 선발 출전한 7명의 좌타자 중 이대형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도루도 3개나 성공시켰습니다. 언더핸드 투수 김병현의 투구 동작에서 비롯되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든 것입니다. 3개의 도루를 추가한 이대형은 이미 은퇴한 김일권의 363도루를 넘어 통산 365도루로 역대 5위에 올라섰습니다. 현역 선수 중 최다 도루를 기록 중인 이대형은 역대 4위인 이순철의 371도루를 올 시즌 종료 전에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대형과 김병현의 맞대결은 어제 경기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5월 8일 목동 LG전에서 김병현은 9회초 구원 등판해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때 처음으로 상대한 타자가 대타 이대형이었습니다. 이대형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연속 안타로 득점한 바 있습니다. 김병현을 상대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대형은 우위를 점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대형은 김병현을 상대로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3도루로 강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표본이 많지 않아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좌타자이자 발 빠른 이대형이 언더핸드 김병현에게는 타격과 주루 양면에서 자신감을 지니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 시즌 맞대결할 기회는 더 이상 없지만 이대형이 김병현의 ‘킬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광주일고 6년 선후배인 두 선수의 내년 시즌 재대결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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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유땅투런 2012/09/28 13:42 #

    출루만 보통 이상으로로 했으면 도루는 이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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