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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도루왕 찍고 골든글러브 노려라 야구

올 시즌 LG에서 가장 믿을 만한 타자는 박용택입니다. 타율은 0.305로 이병규(0.308)에 이어 팀 내 2위이며 최다 안타(111개), 타점(52개)은 팀 내 1위입니다. 두산 김현수(0.447)에 이어 전체 2위인 0.427의 득점권 타율은 유독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LG 타선에서 박용택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입증합니다. 1점차로 신승한 어제 한화전에서도 LG의 3득점 중 2득점이 박용택의 방망이로부터 나왔습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박용택은 올 시즌 매우 다른 야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몸을 불려 장타를 치는 4번 타자이자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에는 테이블 세터에서 정교한 타격을 우선시하며 중견수와 좌익수로 수비에서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박용택은 도루의 숫자가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박용택은 26개의 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했던 2005년의 43개 이후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박용택의 도루 센스는 2루 도루보다 3루 도루에서 더 빛을 발하곤 합니다. 어제 한화전에서도 8회초 3루 도루를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박용택은 33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KIA 이용규에 이어 도루 부문 2위를 기록 중입니다. 박용택과 이용규의 도루 개수의 차이는 7개입니다. LG가 현재 35경기를, KIA가 그보다 더 많은 39경기를 남겨 두고 있음을 감안하면 박용택이 역전해 도루왕을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결코 불가능한 목표는 아닙니다. 박용택의 도루성공률은 83.9%로 이용규의 78.6%에 비해 높습니다. 치열한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의 이용규보다 사실상 4강행이 희박해진 LG의 박용택이 팀 성적과 무관하게 도루 개수를 늘리는데 유리한 것도 사실입니다.

박용택이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한다면 엇비슷한 타율을 보유한 외야수들 사이에서 골든 글러브를 차지하는데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타율은 높았지만 개인 타이틀을 보유하지 못했던 이병규가 골든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던 전례를 감안하면 박용택에게 있어 도루왕 타이틀은 골든글러브 수상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만일 박용택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다면 2009년 이후 두 번째가 됩니다.

LG는 올 시즌 또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개인 타이틀 수상이 유력한 선수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칫 LG는 개인 타이틀 무관은 물론이고 2년 연속으로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박용택이 도루왕 타이틀 획득에 성공해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연결시킬 수 있다면 LG는 개인 타이틀 및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초라하게 소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용택도 도루왕 타이틀을 의식하는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도루를 성공시키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박용택의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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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2/08/18 09:30 # 삭제

    음... 생각해보니 올해는 도루갯수가 적네요..
    재작년인가?? 1위가 70개넘겼던걸로 기억하는데
  • 무명병사 2012/08/18 17:09 #

    적어도 올해는 감독이 그런 짓을 안했으면 합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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