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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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8월 12일 LG:삼성 - LG, 추격만 하다 끝났다 야구

LG가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6으로 패했습니다. 선발 주키치의 7실점과 타선의 집중력 부재가 패인입니다.

3회말 선취점 실점에는 또 다시 포수의 실책이 빌미가 되었습니다. 무사 1루에서 김상수의 희생 번트 타구를 포구한 포수 윤요섭은 1루에 악송구해 무사 1, 2루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3실점으로 직결되었습니다. 이번 주 내내 LG는 포수들의 실책, 폭투, 패스트볼로 인해 골머리를 앓으며 패배하고 있습니다.

4회초 1점을 추격했지만 이병규의 2차례의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이진영이 삼진, 정의윤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것도 아쉬웠습니다. 주키치는 3회초 1득점에 그친 것이 못내 아쉬웠는지 4회말에는 스스로 무너지며 대량 실점했습니다. 2사 1루에서 5명의 타자를 안타와 볼넷으로 연속으로 출루시키며 무려 4실점해 7:1로 벌어져 승부가 갈렸습니다. 3회초 3실점에는 포수의 실책이 수반되었으나 4회초 4실점은 그것도 모두 2사 후의 실점이라는 점에서 온전히 주키치의 잘못입니다. 3회초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뒤 투구 감각을 상실해 대량 실점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주키치는 1회말부터 3회말까지 매 이닝 선두 타자를 출루시키며 불안했습니다. 주키치는 5회말부터 7회말까지 무실점하며 이닝을 소화했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습니다.

3회초나 4회초 득점권에 주자를 둔 상태에서 박한이를 볼넷을 출루시킨 뒤 이승엽과 승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결과적으로 모두 실점과 연결되었습니다. 이승엽 앞에서 박한이와 정면 승부해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못한 것은 주키치의 경기 운영 실패입니다. 오늘 주키치는 몸쪽 승부를 하다 제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통타당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주키치의 대량 실점으로 인해 LG 타선은 추격에 급급하다 동점도 만들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패했습니다. 삼성이 4회말 2사 후 3안타 2볼넷을 묶어 4득점한 것과 달리 LG는 2사 후 득점이 단 1점도 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12안타와 4사사구, 그리고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고작 6득점이라는 실속을 찾을 수 없는 공격이었습니다. 잔루는 무려 10개였습니다.

7:5로 추격한 8회말 두 번째 투수로 이동현을 기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미 이동현은 이번 주 세 번이나 등판해 도합 5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입니다. 연장전에 접어든다면 모를까 후반기 등판이 너무나 잦은 이동현에게는 휴식을 부여해야 했습니다. 차라리 오늘은 유원상을 등판시키는 편이 나았습니다. 유원상은 이번 주에는 8월 7일 잠실 롯데전에 등판해 3이닝을 소화한 것 외에는 등판한 경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일이 휴식일이기에 오늘 경기에서 유원상이 1이닝만 소화하는 것은 큰 무리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동현은 경기 중반에만 등판하고 유원상은 앞서는 경기 종반 마무리 봉중근 앞에서 셋업맨으로만 등판한다는 김기태 감독의 고집스러운 불펜 운영은 팔꿈치 수술을 세 번이나 경험한 이동현에게 과부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는 오늘 패배로 4번의 시리즈 연속으로 첫 경기 승리 뒤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7월 27일부터 시작된 SK와의 문학 3연전까지 포함하면 5번의 시리즈 연속으로 첫 경기 승리 뒤 위닝 시리즈 달성에 실패한 것입니다. 선수단 전체에 집중력 부재가 만연하고 있음을 부정적인 징크스와 부진한 성적을 통해 입증하고 있는 L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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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외계인 2012/08/12 21:59 # 삭제

    지는거야 워낙 이력이 나서 그러려니 하는데;; 이동현은 걱정됩니다.
    재작년 혹사로 작년 풀로 쉰 이력이 있고 수술도 3번이나 했는데...내년에 쓸려면 이미 4강 물건너간 마당에
    이리 질때도 이길때도 큰점수차 구분없이 쓸 이유가 하등없는데 말이죠.
    감독이 못알아듣는다면...혹사를 못하게 방법을 찾아야할것 같은데...객원기자로 기고하시지 않나요?
    이번 이동현 혹사 문제...거론할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지난 3주간 18경기동안 13경기출장 ㄷㄷㄷ
  • Andrea 2012/08/13 11:56 #

    작년도 올해도 전반기 말미에 주키치를 계투로 쓴건 확실히 악수 같습니다. 구위도 제구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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