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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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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LG, ‘선택과 집중’ 필요할 때 야구

LG에 ‘6월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LG는 롯데에 시리즈 스윕을 당해 올 시즌 처음으로 ‘5할 본능’이 깨지며 4할 대 승률로 추락했습니다. 이진영, 김태완 등의 주전 야수들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마무리 봉중근마저 불미스런 일로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냉정히 평가하면 LG가 단박에 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부상자 속출로 전력이 저하된 것은 물론 공수 양면에서 야수들의 집중력마저 현저하게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병규, 박용택은 각각 손등 부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으며 오지환은 매 경기 실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타선의 힘이 떨어져 득점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시원한 장타를 구경하기도 어렵습니다.

부진에도 불구하고 LG는 3위 삼성과는 2.5게임차, 공동 4위 두산 및 넥센과는 1게임차 5위를 기록 중입니다. 시즌을 포기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연승이 어렵다면 연패를 막으며 보수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진 : LG 김기태 감독)

즉 LG 김기태 감독은 욕심을 부리기보다 ‘이기는 경기’와 ‘버리는 경기’를 확실히 구분해 보수적으로 팀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봉중근의 이탈로 유원상이 마무리로, 이동현이 셋업맨으로 보직을 변경하며 불펜이 취약해졌으니 두 투수는 뒤지는 경기에서는 투입하지 않으면서 아껴야만 합니다. 이기는 경기를 확실히 잡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동수, 이병규, 박용택 등 베테랑 주축 타자들이 더위가 본격화되고 출장 경기 수가 증가하며 피로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되었다면 과감하게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휴식을 주면서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대타로 기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원투 펀치 주키치와 리즈가 등판하는 날은 LG가 반드시 잡아야 하므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들을 포함시켜 경기 초반부터 승부를 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주키치와 리즈가 선발 등판하지 않는 날에는 과감하게 젊은 야수들을 선발 출장시켜 경험을 쌓도록 기회를 주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현재 LG의 주축 야수들, 특히 주전 외야수들이 상당히 고령화되어 세대교체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김기태 감독에게 있어 올 시즌은 계약 기간 3년 중 첫 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합니다. 김기태 감독에게는 올 시즌보다 내년과 내후년이 더욱 중요합니다.

초보 감독이 ‘버리는 경기’를 운영한다는 것은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로 인해 가을 야구에 목말라 있는 팬들의 바람을 감안하면 김기태 감독으로서는 ‘버리는 경기’를 선택하는 것은 자칫 시즌을 포기하는 것이라 비난을 사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LG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설령 5할 승률에서 다소 모자라더라도 승패 마진 -3 정도 선에서 버틸 수 있다면 이진영과 봉중근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는 시점에서 승부를 걸어볼 만하기 때문입니다. 장맛비의 적당한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김기태 감독의 뚝심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발휘되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 매직동키라이드 2012/06/26 09:31 #

    버티지 못하면 쭉쭉 내려가겠죠 작년처럼
  • 티거사랑 2012/06/26 22:03 #

    오늘도 개털렸네요

    이제 곧 한화하고 7위 싸움 시작되겠네요

    8위로 내려가면 사신 자르고 야신 부를 수 있으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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