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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여행] 두보초당 - ‘호우시절’의 바로 그곳 일상의 단상

여행 둘째 날 오후에는 '호우시절'의 바로 그곳 두보초당을 찾았습니다. 두보초당은 당대의 시인 두보가 4년 간 머물면서 시를 쓴 곳입니다.

동하(정우성 분)가 메이(고원원 분)을 기다리던 '호우시절'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던 북문. 이곳을 통해 두보초당에 입장했습니다. 두보초당 역시 입장료가 60위안으로 비쌌습니다.

북문 앞에서는 통통한 강아지 한 마리가 주변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일관정과 작은 호수.

두보의 침실을 재현한 모습.

유물 발굴터의 벽에서 앉아 조는 고양이. 두보초당 곳곳에서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는데 모두 통통하고 깔끔했습니다.

두보초당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4층 누각. 최근에 복원된 건물입니다.

내부는 꼭대기까지 개방되어 있는데 올라가보면 청두 시내가 내려다보입니다.


두보초당을 방문한 이들의 사진 중에는 남북한 정상도 보입니다.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 그리고 덩샤오핑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 김일성입니다.

마오쩌둥이 기념 촬영을 해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청두 시내 다른 유적 중에서도 이같은 방식을 차용해 이름을 새긴 곳이 있었습니다.



'호우시절'에서도 제시된 바와 같이 대나무가 많습니다. 대나무가 높은 곳까지 자라 하늘을 뒤덮은 곳은 매우 추웠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들.

두보의 상. 새하얀 얼굴빛 때문에 기괴한 느낌을 줍니다.

공부사에 있는 두보의 상.

호젓해 산책하기 좋았던 두보초당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넓어서 둘러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호우시절'에 등장했던 동하가 시집을 구입한 기념품 상점과 메이가 일하는 사무실은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입장할 때 북문이 아니라 정문으로 입장한 줄 알고 퇴장하면서 너무 오랫동안 길을 헤매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내부의 지도 표지판은 지나치게 간략해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청두 어디에서나 느꼈던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관광 자원은 훌륭한데 이를 관광객에게 포장하는 방법은 너무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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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시절 - 90년대 학번에 바치는 허진호 판 ‘비포 선셋’
중국영화제로 다시 관람한 ‘호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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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ian 2012/01/19 22:08 #

    영화보면서 꼭 가보고싶던 곳이에요.
    사진으로라도 보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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