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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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느니만 못한 CGV 고객 센터의 동문서답 영화

최근 CGV에서 기획, 상영되고 있는 '클래식 필름즈 IN CGV' 중 윌리엄 와일러 감독, 오드리 헵번 주연의 '로마의 휴일'에 관심이 있어 CGV 오리에서의 상영을 예매했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필름즈 IN CGV'의 고전 영화 상영 중 4:3의 화면비를 16:9의 스크린에 어거지로 맞춰 위아래를 잘라 상영했다는 인터넷 게시물을 보고 CGV 고객 센터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남겼습니다.

위 캡처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CGV 오리에서 14일 상영 예정인 클래식 필름즈의 '로마의 휴일' 화면비가 궁금합니다.

최근 CGV의 클래식 필름즈가 반가운 이벤트이긴 합니다만

4:3 비율의 화면의 위아래를 잘라 16:9의 스크린에 억지로 끼워맞춰 원본을 훼손했다는 불만을 인터넷상에서 접했습니다.

고전 영화를 필름으로 상영하는 이벤트라면 화면비도 그대로 존중해 상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14일 CGV 오리에서 개봉하는 '로마의 휴일'의 화면비는 1.37:1인데

이를 그대로 존중해 상영하실지, 아니면 16:9 스크린에 맞춰 화면을 잘라 훼손해 상영하실지 궁금합니다.

CGV의 답변은 제 블로그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http://tomino.egloos.com/ 에 공개될 수도 있습니다.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문의를 남긴 것은 지난 10일 오전이었으나 답변이 돌아온 것은 11일 오후였습니다. 뭔가 대단한 조치나 변화를 원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정보성 질문이었는데 24시간을 훌쩍 넘어 뒤늦게 답변이 온 것이었습니다.

뒤늦게 온 CGV의 답변의 캡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고객님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GV *** 입니다.

고객님 말씀 확인하여 성심껏 안내를 해드립니다.

해당 지점으로 확인해본 결과,
로마의 휴일 필름이 배포가 되지 않아
정확한 안내가 어렵습니다.

아직 해당 지점에서
필름 테스트가 완료가 되지 않아,
정확한 비율 안내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랑은비를타고 상영과
유사하게 진행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당 지점으로 전달하여,
필름이 배포가 되고 테스트를 진행할때
화면 비율에 있어 더욱 세심한 확인을 요청하겠습니다.

말씀 주신 사항에,
보다 적극적으로 안내해 드리지 못하여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늘 고객님께 행복한 하루만 가득 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CGV *** 올림.

공손함으로 가득한 긴 메일이지만 정작 가타부타 답변이 없습니다. 화면비에 대한 기본적인 방침도 없고 '해봐야 안다'는 것입니다. 원래의 화면비를 존중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잘라서 상영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 상영이 어땠는지 저는 모르고 있는데 뜬금없는 예를 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ctrl+C, ctrl+V한 기계적인 답변이 분명합니다. 제가 CGV VIP 고객으로서 VIP 고객 센터에 질문을 남겼지만 답변도 늦고 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습니다.

굳이 뉘앙스를 살펴 보면 제가 블로그에 답변을 공개한다고 미리 알렸기에 원본을 훼손해 상영할 것이라 딱 잘라 언급하지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답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원본을 훼손해 상영하더라도 면피할 수 있는 애매모호한 동문서답을 남긴 것입니다.

'클래식 필름즈 IN CGV'는 CGV측에서 모처럼 디지털 포맷이 아닌 필름을 입수해 상영하는 행사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전 원작의 기초적인 화면비도 존중하지 않으며 직원들이 화면비에 대한 정보도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니 어처구니없습니다.

오늘 저녁 CGV 오리에서 '로마의 휴일'의 첫 번째 상영이 이루어지니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을 때까지 다시 문의할 계획입니다. 과연 오늘 저녁 상영 이후 CGV의 화면비에 대한 답변은 어떤 것일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http://twitter.com/tominodijeh


덧글

  • 2011/11/14 02:15 # 삭제

    븅신...
  • noongom 2011/11/25 00:56 #

    예전에 오리 CGV에서 상영 중에 화면비를 바꾸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상영 시작하고 20분 정도를 종횡비가 안 맞에 계속 옆으로 퍼진 배우 얼굴을 보고 있다가
    나갈까 따질까 고민하던 중에 화면 비율을 조정하더군요.
    필름은 계속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상영 중 상영 후 일체 사과나 안내 따위는 없었죠.
    그 때는 소심하던 시기라 결국 따지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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