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중 첫날.
LG에서는 정의윤이 선발 출장했습니다.
LG 선발 김광삼. 6.1이닝 6피안타 3사사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넥센 선발 김성태.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실점.
LG는 1회초 무사 1, 3루에서 정성훈의 병살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자가 없는 2사 상황이 되면서 공격의 흐름이 단절되었습니다.
2회초 2사 후 서동욱의 안타와 김태완의 2루타로 2, 3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박경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만일 적시타가 터졌다면 3:0으로 벌리며 승부를 초반에 가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김성태의 일관성 없는 투구 동작에 관해 주의를 주는 권영철 주심. 이후 LG 박종훈 감독과 넥센 김시진 감독이 연이어 항의했고 김성태는 다시 주의를 받았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양 팀은 득점하지 못하며 1:0의 점수가 유지되었습니다.
7회초 LG는 조인성의 볼넷으로 비롯된 1사 2루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7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강병식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3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자 강판되는 김광삼. 최근 LG 선발 투수들은 무실점하지 않는 이상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8회초 2사 후 이진영의 2루타가 나왔지만 정성훈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다시 득점에 실패한 LG.
9회초 선두 타자 이병규의 볼넷으로 비롯된 1사 2루의 기회에서 다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9회말 임찬규가 등판했지만 선두 타자 오윤을 삼진 처리한 후 강정호와 유선정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병식을 상대로 볼 카운트 0-2에 몰리자 강판되었습니다. 7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해 끝내기 패전을 기록한 악몽이 되살아났습니다.
임찬규를 구원 등판한 심수창은 1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끝내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10회초 1사 후 박경수의 안타와 대타 윤상균의 유격수 실책으로 인한 출루로 1, 2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이진영이 6-4-3 병살타로 물러났습니다.
10회말 1사 1, 2루에서 오윤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권영철 주심의 애매한 볼 판정에 항의하는 박종훈 감독. 권영철 심판과 LG의 악연은 참으로 질깁니다.
3개의 볼넷으로 이루어진 1사 만루에서 강정호가 우중간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끝내기 패배로 경기가 종료되자 분을 삭이지 못하는 조인성과 심수창 배터리. 심수창은 16연패로 최다 패전 타이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경기 종료의 전광판. LG는 도합 10명의 출루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쳤고 사사구 9개를 내주며 자멸했습니다.
선발 김광삼만이 제몫을 다한 경기였습니다. 정성훈, 이진영의 FA 듀오는 1회초와 10회초 결정적인 기회에서 병살타로 흐름을 끊었습니다. 타자들 모두 총체적 난국이라 할 정도로 부진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LG 타선은 적시타는커녕 타점조차 올리지 못했습니다.
임찬규와 심수창은 볼넷으로 자멸했습니다. 특히 임찬규는 매 경기마다 들쭉날쭉한 투구 내용으로 종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무리가 흔들리니 선발과 중간 투수들의 호투는 묻히고 있습니다.
LG는 오늘 연장 역전패로 5위 롯데에 다시 2.5 게임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타자들이 기나긴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LG는 추락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LG에서는 정의윤이 선발 출장했습니다.
LG 선발 김광삼. 6.1이닝 6피안타 3사사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넥센 선발 김성태.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실점.
LG는 1회초 무사 1, 3루에서 정성훈의 병살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자가 없는 2사 상황이 되면서 공격의 흐름이 단절되었습니다.
2회초 2사 후 서동욱의 안타와 김태완의 2루타로 2, 3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박경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만일 적시타가 터졌다면 3:0으로 벌리며 승부를 초반에 가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김성태의 일관성 없는 투구 동작에 관해 주의를 주는 권영철 주심. 이후 LG 박종훈 감독과 넥센 김시진 감독이 연이어 항의했고 김성태는 다시 주의를 받았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양 팀은 득점하지 못하며 1:0의 점수가 유지되었습니다.
7회초 LG는 조인성의 볼넷으로 비롯된 1사 2루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7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강병식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3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자 강판되는 김광삼. 최근 LG 선발 투수들은 무실점하지 않는 이상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8회초 2사 후 이진영의 2루타가 나왔지만 정성훈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다시 득점에 실패한 LG.
9회초 선두 타자 이병규의 볼넷으로 비롯된 1사 2루의 기회에서 다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9회말 임찬규가 등판했지만 선두 타자 오윤을 삼진 처리한 후 강정호와 유선정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병식을 상대로 볼 카운트 0-2에 몰리자 강판되었습니다. 7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해 끝내기 패전을 기록한 악몽이 되살아났습니다.
임찬규를 구원 등판한 심수창은 1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끝내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10회초 1사 후 박경수의 안타와 대타 윤상균의 유격수 실책으로 인한 출루로 1, 2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이진영이 6-4-3 병살타로 물러났습니다.
10회말 1사 1, 2루에서 오윤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권영철 주심의 애매한 볼 판정에 항의하는 박종훈 감독. 권영철 심판과 LG의 악연은 참으로 질깁니다.
3개의 볼넷으로 이루어진 1사 만루에서 강정호가 우중간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끝내기 패배로 경기가 종료되자 분을 삭이지 못하는 조인성과 심수창 배터리. 심수창은 16연패로 최다 패전 타이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경기 종료의 전광판. LG는 도합 10명의 출루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쳤고 사사구 9개를 내주며 자멸했습니다.
선발 김광삼만이 제몫을 다한 경기였습니다. 정성훈, 이진영의 FA 듀오는 1회초와 10회초 결정적인 기회에서 병살타로 흐름을 끊었습니다. 타자들 모두 총체적 난국이라 할 정도로 부진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LG 타선은 적시타는커녕 타점조차 올리지 못했습니다.
임찬규와 심수창은 볼넷으로 자멸했습니다. 특히 임찬규는 매 경기마다 들쭉날쭉한 투구 내용으로 종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무리가 흔들리니 선발과 중간 투수들의 호투는 묻히고 있습니다.
LG는 오늘 연장 역전패로 5위 롯데에 다시 2.5 게임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타자들이 기나긴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LG는 추락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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