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다음카카오 1boon/KBO 야매카툰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사진] 7월 10일 LG:기아 - 로페즈에 막힌 LG 완패 야구

주말 3연전에서 1승 1패로 맞선 LG와 기아의 일요일 경기.

LG에서는 2군에 내려간 박용택 대신 금요일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이병규가 지명 타자로 출장했습니다.

LG 선발 주키치. 6.2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호투하고도 승리는커녕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기아 선발 로페즈. 8이닝 2피안타 1사구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3회말 박종훈 감독이 강광회 주심에게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LG 타선은 3회말까지 무안타 무득점으로 묶였습니다.

4회초 2사 2루에서 김상현의 중전 적시타로 1:0 앞서는 기아. 볼 카운트 0-3로 몰린 뒤 파울 이후 1-3에서 맞은 적시타이기에 아쉬웠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굵은 빗줄기가 퍼부어 선취점이 상당한 의미를 지녔음을 감안하면 2사였고 1루가 비었으니 김상현과 무리하게 승부할 필요는 없었는데 아쉬웠습니다.

LG 타선이 무안타에 허덕이자 5회말 1사 후 정의윤 타석에서 대타 손인호를 기용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5회말 종료 후 전광판. 3회말 박경수의 몸에 맞는 공 외에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해 만일 그대로 강우 콜드 경기가 선언되었다면 LG는 자칫 노히트 노런 패배를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7회초 2사 2루에서 이현곤의 땅볼을 잡지 못한 주키치의 실책성 수비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기록되며 이닝을 종료시키지 못해 2사 1, 3루의 위기로 번졌습니다.

결국 이종범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벌어졌습니다.

이종범에게 적시타를 허용하자 강판되는 주키치. 실책성 수비는 아쉬웠지만 오늘도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운을 곱씹어야 했습니다.

구원 등판한 최성민이 김원섭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되었고 이어 이동현이 등판해 안치홍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 주키치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 4:0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번 주 두 번의 주키치 선발 경기에서 이동현은 모두 실점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7회말 2사 후 이병규가 좌전 안타로 LG의 무안타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어 조인성의 좌월 2점 홈런으로 4:2. 조인성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조인성의 홈런은 LG의 팀 2,400호 홈런이었습니다.

8회초 선두 타자 김상현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5:2가 되며 승부가 갈렸습니다.

9회초 1사 1루에서 이범호의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로 5:2.

LG는 로페즈가 내려간 9회말 공격도 무위로 돌리며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패배한 선수단.

경기 종료의 전광판. LG의 완패입니다.

주키치와 로페즈의 맞대결은 선취점을 내준 LG의 패배로 귀결되었습니다. MBC 청룡 이래 유일하게 노히트 노런을 당한 적이 없는 LG가 오늘 경기에서 로페즈에게 노히트 노런을 당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될 정도로 밀렸습니다. 그나마 이병규 덕분에 노히트 노런을 면한 것이 다행입니다. 그러나 부상 선수가 속출해 1.5군급 타자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며 이병규, 조인성, 정성훈이 아니면 어지간한 상대 선발에 맞서 도저히 안타를 칠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의 LG 타선이라 심각하게 우려됩니다.

지난 주말 두산전에서 반짝 회복되는 듯 보였던 이동현은 이번 주 내내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현재 이동현은 필승 계투진에서 활용할 수 없으며 패전 처리로는 이대환과 최성민이 있으니 2군에서 구위를 회복할 시간을 주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이동현보다 한희가 먼저 등판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내일은 경기가 없으니 필승 계투조에 속했다 해도 한희를 먼저 등판시켜 실점을 최소화했다면 종반 조인성의 홈런으로 분위기는 달라질 수도 있었습니다.

박종훈 감독이 선발 투수들을 불펜으로 돌리는 무리수를 던진 것은 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주에도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LG는 이번 주 6경기를 모두 치렀고 선발 투수를 불펜으로 돌리는 무리수를 던지고도 3승 3패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주 3경기에 등판해 16.2이닝 267개를 투구한 주치키의 차후 컨디션이 걱정스럽습니다. 3일만에 등판한 오늘 경기에서 비를 맞으며 120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것이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덧글

  • 티거사랑 2011/07/10 23:50 #

    주키치 너무 안돼보이네요
    일이 있어 어플로 점수만 확인하고, 무난히 털렸구나 했는데, 역시나였군요 ㅠㅠ

    이동현은 진짜 보기 싫으네요, 구리로 갔어도 벌써 갔어야했는데 말이죠. 이게 뭔 민폐인지...
    박용택도 마찬가지 였는데 행인지 불행인지 오늘 내려갔고...
    이참에 황선일이나 유강남 한 번 써보지 손인호는 왜 올렸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