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동영상] 주니치 마스코트 도아라의 시구와 재롱

어제 삼성과의 잠실 경기에서 LG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우호 20주년을 기념하여 마스코트 도아라의 시구를 비롯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도아라는 드래건스(DRAGONS)와 코알라(KOALA)를 합성하여 만든 이름입니다.

항상 한글만 찍히던 전광판에 뜬 이채로운 일본어 환영 문구.

주니치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나고야의 태양' 삼성 선동렬 감독과 기념 촬영하는 도아라. 등번호 1994는 도아라가 처음으로 주니치의 마스코트가 된 해를 의미하는데, 묘하게도 LG의 마지막 우승과 일치합니다. 도아라의 꼬리는 푸른 야구공입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재주를 넘으며 나타난 도아라. 터프하게 행동하는 한국의 마스코트들과 달리 앙증맞게 행동했습니다.


도아라의 시구. 상당히 정확합니다. 그리고 쌍둥이와 모자를 교환했습니다. 도아라의 시구는 이날 경기를 중계한 엑스포츠에서는 방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벤트도 함께 하는 도아라.


심수창의 저지를 입은 주니치의 장내 아나운서. 주니치가 현재 도쿄돔에 원정 중이라 도아라와 함께 방한할 수 있었던 듯. 한국어와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키스 타임에는 쌍둥이와 키스. 쌍둥이는 남자임에 틀림없고, 도아라도 남자인데...

응원단과 함께.

쌍둥이와의 댄스 배틀. 몸을 완전히 뒤로 젖힌 도아라.

경기 종료 후,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함께한 도아라에 시비거는(!) 정성훈. 역시 정성훈 답습니다.

페타지니의 왕뚜껑 홈런존 시상을 함께한 도아라.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도아라의 적이기만 했던 페타지니가 도아라와 함께 승리를 축하하는 기념 촬영을 하다니, 세상일은 알 수 없습니다. 페타지니와 도아라는 서로 익히 잘 알고 있을 듯.

수훈 선수상 시상까지 참여한 도아라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배트걸.

수훈 선수상 시상을 마치고 쌍둥이와 마지막 포즈를 취하는 도아라.

최근 9연승으로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의 뒤를 2.5게임차로 바싹 추격한 주니치의 마스코트 도아라의 기를 받았는지, LG는 접전 끝에 삼성에 신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어제 LG의 승리는 도아라의 공으로 돌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아라는 피겨 시리즈 figma로도 발매되고, 공식 블로그도 개설될 정도로 일본의 야구팬들에게는 친숙한데, LG의 마스코트도 이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에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7월 29일 LG:삼성 후기 - 정성훈의 재치가 만든 연승

by 디제 | 2009/07/30 10:44 | 야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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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8/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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