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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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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월 17일 LG:히어로즈 제2경기 후기 야구

제1경기 종료 20분 후에 시작된 히어로즈와의 제2경기.

라인업은 경기 시작 10분 전에 교환되었습니다. LG는 제1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던 김정민과 박종호가 빠지고 조인성과 박용근이 들어왔습니다.

LG 선발 심수창. 5.1이닝 3실점으로 외형적으로는 무난했지만, 10개의 안타와 4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팀 타선이 점수를 뽑아줄 때마다 히어로즈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히어로즈 선발 장원삼. 5.2이닝 10피안타 3사사구 5실점. 1, 2회는 호투하다 3회 이후 무너지는 올 시즌의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3회초 1사 후 조인성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 득점. 뒤이은 1사 만루에서 정성훈의 유격수 땅볼로 2점째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중심 타선이 1점 밖에 뽑지 못한 것은 경기 후반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3회말 2사 1, 2루의 위기에서 브룸바의 타구를 이진영이 호수비로 처리하자 심수창이 이진영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4회말 송지만의 2점 홈런으로 경기는 원점으로. 2군에 다녀온 송지만은 지난 금요일 경기부터 타격감이 물이 올랐는데, 결국 그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입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하루 종일 야구'는 해를 넘기며 계속됩니다. 5회초 1사 1, 3루의 기회에서 페타지니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득점했습니다. 매우 잘 맞은 타구였는데, 우익수 송지만의 호수비에 걸렸습니다.

5회말 강귀태의 내야 안타로 동점. 유격수 권용관이 직선타로 처리할 수도 있는 타구였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6회초 조인성의 우중월 2점 홈런으로 2점 차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환하게 웃는 조인성. 최근 선발 출장 기회가 많지 않았던 조인성은 이날 시즌 2호와 3호 홈런을 몰아서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LG는 이후 타선이 침묵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6회초 1사 후 심수창이 연속 안타를 허용하자 김재박 감독은 포수 조인성에게 심수창의 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심수창은 강판되었습니다. 마운드를 내려오며 부진한 투구 내용에 안타까워하는 심수창.

7회초 페타지니의 파울 타구에 여성 관중이 머리를 맞아 감싸쥐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구장에서는 공의 향방에 관중도 항상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1실점했지만 추가 실점의 위기를 막아내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정찬헌 - 조인성 배터리.

5:4로 바짝 추격해온 히어로즈.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 우규민. 하지만 우규민은 1.2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하면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이숭용의 타구를 2루수 박용근이 실책하는 사이 2루 주자 황재균이 홈을 파고 들었지만, 아웃되며 이닝 종료. 김시진 감독이 항의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횡사한 황재균의 망연자실한 표정. 이 때까지만 해도 LG의 1점차 승리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우규민은 9회 선두 타자 출루 허용이라는 고질병을 반복했습니다. 송지만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대주자 정수성이 희생 번트와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아 5:5 동점이 되어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11회말 2사 1, 2루에서 강정호의 땅볼 타구를 정성훈이 처리하지 못하며 끝내기 안타로 경기 종료. 연패 탈출의 주역 강정호를 얼싸안고 기뻐하는 히어로즈 선수들. 타구가 조명 속에 들어갔다고 하지만 정성훈의 수비는 분명 아쉬웠습니다. LG는 이 경기에서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3개의 안타를 히어로즈에 내준 것이 모두 실점과 연결되었는데, 권용관이 1개, 정성훈이 2개의 안타를 사실상 실책으로 내준 셈입니다.

인사하는 선수단. 사진 오른쪽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아쉬워하는, 승리를 날린 심수창의 모습이 보입니다.

경기 종료의 전광판. 안타와 볼넷 수를 보면 이길 수 없었던 경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잡을 수도 있았던 히어로즈와의 더블 헤더 제2경기를 놓치면서 SK에게 당한 3연패를 포함 주간 2승 4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충분히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며 연승 분위기로 주중 기아전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 셈입니다.


덧글

  • 프랑스혁명군 2009/05/18 18:35 #

    참.. 답 없는 우규민 선수.;;
    어찌하오리까?;;
    아무튼 어제 낮부터 밤까지 사진 찍으시고 응원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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