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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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는 싫어 일상의 단상

외가 쪽이 이북 출신들이시고 어머니는 충청도에서 태어나셨지만 외가 쪽의 입맛을 그대로 가지고 결혼하셨기 때문에 저희 집은 싱겁게 먹는 편입니다. 다시다류의 조미료(인공 감미료)는 아예 쓰지 않았구요. 어릴 적부터 그렇게 자라서 인지 혼자 산지 4년째가 되지만 저 역시 맵고 짠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국이나 찌개를 끓여도 절대 조미료는 쓰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소금 간일 뿐이죠. 가끔 매운 게 먹고 싶기는 하지만 정말 '가끔' 있는 일에 불과합니다. 식당에 가서 비빔밤을 시켜 먹어도 고추장을 더 넣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라면도 신라면은 못먹습니다. 기껏해야 안성탕면이죠.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춘천에서 해장국을 먹었고 오후에는 서울에 도착해 테크노마트에서 만두 전골을 먹었는데 모두 조미료를 잔뜩 쳤더군요. 아침에 먹은 해장국은 그럭저럭 속을 푸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오후의 만두 전골은 정말 조미료 덩어리더군요. 전골 안의 떡도 밀가루 떡이었고요. 조미료가 몸에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입에 맞지 않아 고통스러웠습니다. 지금도 갈증이 나서 계속 물을 마셔도 저녁을 먹고 싶은 생각조차 나지 않는군요. 그런데 조미료가 잔쯕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 건가요? 그러니까 고추가루나 소금이 많이 들어간 것 말고 다시다류의 인공 감미료 말입니다. 이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덧글

  • 질풍17주 2004/10/10 23:14 #

    제 경우도 인공감미료 맛이 별로라고는 느끼지는 않습니다. 딱히 싫지도, 좋지도 않다는 것일까요...? 뭐 몸에 안 좋다니 그런 쪽으로는 거부감이 좀 들기는 합니다만......생각외로 그 맛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 입맛에 적응되었느냐가 관건인 것 같네요.
  • 마르스 2004/10/10 23:14 #

    네. 저 좋아해요!
  • 하지메 2004/10/10 23:50 #

    여행/맛 밸리에서 보고 찾아왔습니다.
    인공감미료(MSG)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게에서 인공감미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상당히 힘들어요. T^T
  • dana 2004/10/11 00:04 #

    그 맛에 길들여져서 이젠 음식에서 다른 맛이 나면 못 먹을 정도에요...(분명 좋은 게 아닌데...;;;)
  • raltigue 2004/10/11 00:45 #

    저희 어머니도 그러시지요... 중학교부터 집을 나와 공부한지라 가끔 명절때마다 적응못하곤 해요...=_=)a 요즘 집에서 책 보면서 요리하고 하는데 다시마랑 멸치로 육수를 내서 음식을 해도 먼가 모자란 느낌이 들곤해요... [이거 큰일이죠;]
  • 디제 2004/10/11 03:12 #

    질풍님/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마르스님/ 좋아하시는 군요. ^^;;;
    하지메님/ 저와 비슷하시군요.
    dana님, raltigue님/ 조미료에 길들여지셨나 봅니다.
  • 경이 2004/10/11 10:40 #

    전 조미료를 별로 싫어하진 않는데..몸이 싫어해요..;
    조미료가 좀 과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위가 아파오죠.(일명 조미료 시험지;) 안 좋은 기름이나 오래된 기름으로 조리된 음식(자장면,튀김 등)을 먹으면 어김없이 장염증세를 보이고..
    주인보다 더 민감한 내장기관 때문에 조미료 과다복용은 못한답니다..^^;
  • Nariel 2004/10/11 12:08 #

    저도 싫어해요. 많이 든 걸 먹으면 어깨가 찌릿;; ㅠㅠ
  • 디제 2004/10/11 14:43 #

    경이님, Nariel님/저도 먹을 때에는 잘 모르는데 먹고 나면 입안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것 같아요.
  • zenca 2004/10/11 18:34 #

    어제 친구들이랑 학교 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완전 msg 만땅으로 들어간 국물 마시면서 이 얘기 했던게 생각나네요. 물론 맛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해도 과하면 정말 안좋은 듯...느끼한 맛...
  • 디제 2004/10/11 20:48 #

    zenca님/ MSG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많이 먹기 힘들죠. 이상하게 음식 푸짐하게 준다는 집에서 MSG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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