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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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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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월 21일 LG:삼성 후기 야구

비는 그쳤으나 흐리고 강풍으로 기온이 떨어져 야구 관람에는 적당하지 않은 날씨였지만 에이스의 등판에 잠실로 향했습니다.

라인업. 4일간 결장했던 페타지니가 복귀했습니다.

케이블 TV 채널 디원의 첫 번째 중계였습니다. 오른쪽은 이종도 해설 위원.

중계 카메라. 디원 소속이 아니라 외주인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팀 삼성이 타격 연습하는 사이 라커룸에서 덕아웃으로 돌아오면서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정성훈.


유지현 코치가 페타지니의 상태를 점검하고 사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1971년생 동갑입니다.

경기 전 LG 응원석에서 '있다 없다'를 촬영한 개그맨 노홍철과 지상렬, 송은이.

1m 크기의 닭의 존재 여부가 질문이었는데, 제작 스태프들이 닭을 야구장 밖에서 만들어 공수했습니다. 억지스런 감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닭고기의 일부를 관중들에 전달.

기도하는 LG 선발 봉중근. 6이닝 8안타 2볼넷 5실점 (4자책점)을 허용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지난 개막전과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삼성 하위 타선에 무너졌는데, 득녀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 선발 안지만.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는데, 4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3실점했습니다. 1점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권혁과 교체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최근 부진으로 오늘은 6번 타순에 배치된 안치용이 정성훈을 본받듯, 자신의 타순이 한참 남았는데도 미리 연습합니다. 덕분인지 안치용은 오늘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습니다.

외야 펜스만 제외하고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는 박석민의 '날아가는 방망이' 그 첫 번째.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박석민의 방망이는 3루측 불펜으로 넘어들어갔습니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우동균의 타구를 이진영과 백업했던 이대형까지 모두 빠뜨리는 실책이 겹치며 2실점했습니다. 원 히트 원 에러로 3루에 도달한 우동균.

차가워진 날씨 탓에 덕아웃에는 난로가 등장했고...


경기 중반까지도 관중석은 썰렁했습니다.

오늘 경기부터 새로이 등장한 투구수 안내. 선발 투수뿐만 아니라 구원 투수들도 공수 교대 시 투구수를 알려줬습니다.

3회말 1사 2루에서 이대형이 밀어쳐 좌측 관중석에 꽂히는 깜짝 2점 홈런으로 동점이 되었습니다. 소위 '유지현 존'으로 넘어간 홈런이었는데, 3루를 돌며 그 존의 당사자와 하이파이브하고 있습니다. 692일만에 터진 이대형의 통산 2호 홈런이며, 데뷔 후 잠실 첫 홈런입니다.

예상 외의 홈런에 환호하는 1루측 관중들을 향해 득의만만 표정과 포즈를 짓는 이대형.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4회초 1사 만루에서 조동찬의 우전 안타와 현재윤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득점하며 다시 도망갑니다.

4회말 2사 3루에서 최동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습니다. 4:3.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형의 오늘의 기록 '홈런'이 전광판에 찍혔습니다. 지난 토요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희생 플라이와 고의사구를 얻은 바 있는데, 당시 조범현 감독은 이대형이 홈런 타자라는 사실을 예감했었나 봅니다.

박석민의 '날아가는 방망이' 그 두 번째. 6회초 두 번째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방망이는 유격수까지 날아갔습니다. 권용관이 방망이를 주워 배트걸에 전달했습니다.

봉중근은 6회초 2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 5:3으로 벌어졌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쐐기점이 되었습니다.

역대 통산 최다 홈런을 앞둔 양준혁이 7회초 대타로 등장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9회초 구원 등판한 신인 최성민. 1군 무대 데뷔전이었지만 박한이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곧바로 강판. 구속과 제구력 모두 아직 의문입니다.

김정민을 대신해 대타로 나와 마스크를 쓴 조인성이 박한이의 타석에서 민영기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자 누심과 코칭 스태프까지 제지하고 있습니다. 근성을 보이는 것은 좋지만, 자칫 조인성이 퇴장당하면 최동수가 마스크를 써야하는 긴급 상황이 닥칠 뻔 했습니다.

9회말 2사 1, 2루의 마지막 기회에서 대타 서동욱이 오승환에 어설픈 스윙으로 3구 삼진 당하며 경기 종료.

볼넷을 6개 얻기는 했지만, 삼성의 모든 투수들로부터 무려 12개의 삼진을 당한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습니다.

작년에는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9승 9패로 동률을 맞췄는데, 올 시즌에서 개막전부터 3연패하며 1승도 건지지 못했으며, 그 세 번의 패전 중 두 번이 에이스 봉중근이라는 점에서 뼈아픕니다. 단 한 개의 안타도 얻어내지 못한 클린업 트리오의 침묵도 큽니다. 아직 시즌 3연패를 당한 적은 없으니 내일 경기에서 설욕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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