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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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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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월 8일 LG:롯데 후기 야구

롯데와의 시즌 네 번째 경기에 잠실로 향했습니다.

라인 업. 팀 타격이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김재박 감독은 지난 일요일 삼성전 이후 타순 변화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잠실 야구장 외야 한 켠에는 노송의 영구 결번 유니폼이 다이아몬드를 굽어보고 있습니다.


경기 전 그라운드를 배회하는 정성훈. 어리버리(?)하다는 소문과 어울리는 사진입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완전히 다른 선수로 돌변한 정성훈. 진지한 표정으로 타격 연습합니다.

경기 시작음과 동시에 그라운드로 돌진하는 선수들.

오늘 시구는 배우 공형진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구 전 공형진의 인터뷰가 길어지는 바람에 경기는 2분 지연되어 시작되었습니다. 시구를 설령 대통령이 하더라도 경기는 정시에 시작되어야 옳습니다. 장내 아나운서를 비롯해 운영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LG 선발 이범준. 볼넷을 강판 직전에야 허용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고, 구속도 150km안팎으로 나왔는데, 6회초 위기 관리 능력이 아쉬웠고, 단 한 점도 뽑지 못한 타선이 야속했습니다.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롯데 선발 이용훈.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5회말까지 양 팀 모두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0의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6회초 2사 2루에서 홍성흔의 좌중간 2루타로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고, 곧바로 강민호가 신설된 X존을 넘기는 좌중간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홈으로 들어오는 강민호.

6회초를 마무리하고 들어오자 선배 야수들이 호투했던 이범준을 격려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격려는 득점하는 것입니다.

3:0으로 앞서가는 롯데. 6회초가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득점이 이루어진 이닝이 되었습니다.

7회초부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찬헌. 지난 토요일 삼성과의 대구 개막전에서 1이닝 동안 3실점하는 부진을 씻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구속은 작년만 못했지만, 제구력은 나아졌습니다.

개막 이후 4경기 13타수 무안타의 가르시아. 14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 순간도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가르시아의 시즌 무안타 행진은 계속됩니다.

9회말 2사 2, 3루의 마지막 기회를 얻었지만, 정성훈이 2루 땅볼에 그치며 경기 종료.

인사하는 선수단.

경기 종료의 전광판. 5안타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시즌 개막 전, LG는 투수진이 문제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선발과 불펜 모두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데, 타선은 FA 두 선수를 제외하면 무기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시즌 초반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던 작년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내일 에이스 봉중근이 등판해 승패 마진을 -1로 줄여줄지, 아니면 -4가 되며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추락할지 주목됩니다.


덧글

  • With. 2009/04/08 22:51 # 삭제

    '진정한 격려는 득점하는 것' 공감하고 갑니다.
    비교적 어린 투수가 선발로 나왔을 때 잘되는 집안은 야수들의 득점지원으로
    승수를 쌓고 자신감을 얻고 최고의 투수로 발전해 나가는 것인데 말이죠.
    영 안따라 주어서 야수들이 참으로 야속한 밤입니다 ㅠ.ㅠ
  • 엘트 2009/04/08 23:33 #

    무기력한 LG타선 가운데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대형의 부진입니다. (부진이전에 애초에 그 실력이라면 그른 것 같습니다만)
    겨울 내내 놀기만 했는지 제 역할을 도저히 못해주고 있네요. 이용규나 이종욱처럼 장타까지 겸비할 것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출루 후 테이블 세트라는 톱타자로서 최소한의 역할이라도 좀 해줬으면 합니다.
  • pink 2009/04/08 23:47 #

    이대형은 작년에도 도루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출루율은 .317였고 장타율은 .281입니다. 아무리 1번 타자라고 하더라도 눈감아 줄 수 없는 수준이죠. 출루율 .317의 타자는 아무리 발이 빠르다고 하더라도 1번 타자로 적임이 아닙니다.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네요. 올해도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LG지만 그래도 언제나 4월은 설레임반 걱정반입니다.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정찬헌이 오늘 잘 던진게 그나마 기쁜 일이로군요.
  • 2009/04/09 03:2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프랑스혁명군 2009/04/09 20:30 #

    평일날에 가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이대형 선수.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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