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tomino.egloos.com

포토로그


메모장

KBReport 프로야구 필자/KBO 야매카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tGwTghvdi_VdQ6X1gyTQYw

LG 트윈스 야구 전 경기 아프리카 생중계 http://afreecatv.com/tomino

사진, 글, 동영상 펌 금지합니다. 영화 포스터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서 있습니다.

반말,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의 악성 댓글은 삭제합니다. 비로그인 IP로 댓글 작성은 가능하지만 동일 IP로 닉네임을 여러 개 사용하는 '멀티 행위' 시 역시 삭제합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24화 BEYOND 건담 00(더블오)

많은 캐릭터들이 몰살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제24화였습니다. 기존의 건담 시리즈와 차별성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몰살이 아닌 화해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개연성이 눈곱만치도 없다는 점에서 어처구니없습니다.

솔레스탈 빙의 멤버들이 위기에 처하자 세츠나는 트란잠 버스트 모드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GN 입자를 발산하는데, 이로 인해 증오하며 반복했던 캐릭터들은 화해하게 되고, 질병으로 죽음을 앞둔 랏세는 말끔히 낫게 됩니다. 더블오라이저의 트란잠 버스트 모드를 통해 흩날리는 GN 입자는 한 마디로 만병통치약이라는 의미인데, 앞으로 인류가 전쟁의 위협에 시달릴 때마다 더블오라이저가 출동해 트란잠 버스트 모드로 GN 입자만 뿌리면 만사형통이라는의미로, 개연성을 상실한 최종병기입니다. 전쟁이 빚은 증오가 이렇게 쉽게 풀릴 수 있었다면 왜 굳이 1기와 2기와 나누어 제작진이 고생하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극중에서는 왜 그렇게 많은 캐릭터들이 죽었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더블오라이저의 GN 입자로 인해 사람들이 각성하는 장면은 얼핏 보기에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이하 ‘역습의 샤아’)에서 사이코 프레임의 오로라로 인해 액시즈의 낙하를 막아내는 장면과 비슷하지만, 실은 큰 차이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역습의 샤아’의 오로라는 아무로와 샤아의 목숨을 담보로 한 인신공양이며, 인류의 정신을 근본적으로 개조하여 모두가 뉴타입에 도달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두 전쟁 영웅의 생명을 제물삼아 도달한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액시즈 낙하 이후에도 인류는 새로운 전쟁을 일으켜 계속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00’의 트란잠 버스트 모드를 통해 도달하는 것은 극중에서 언급되는 ‘항구 평화’입니다. 단 한 사람의 선지자와 최종병기의 조합에 의해 전쟁으로 증폭된 갈등이 손쉽게 봉합되고, 인류의 육체와 정신이 통째로 개조될 수 있다는 논리는 지극히 단순한 수준을 넘어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이하 ‘00’)가 전작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시드’(이하 ‘시드’) 및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이하 ‘데스티니’)와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었던 것은 주인공 세츠나를 비롯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쉽게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쿨한 감수성이 돋보였다는 점인데, 이번 화에 들어와서는 사지, 루이스, 소마, 안드레이, 스메라기, 빌리가 눈물을 보이며 감정에 호소하는 전개를 택했습니다. 죽을 것 같다 깨어나더니 포옹하는 사지와 루이스 커플이나 서로 어리광 부리며 안는 스메라기와 빌리 커플의 모습은 낯간지러운 신파극에 불과했으며 (방금 전까지 적이었으며 트란잠을 개발해 리본즈에게 바친 적 빌리를 포옹 한 번으로 신뢰해 프톨레마이오스2에 들여놓는 스메라기의 판단에 아연실색했습니다.), ‘시드’ 및 ‘데스티니’와 차별성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시드’와 ‘데스티니’는 각본가 모로사와 치아키가 여성이기 때문인지 처음부터 캐릭터들의 감정의 노출이 과다했지만, 작품 내내 일관성이 있었기에 후반부의 신파극을 납득할 수 없지는 않았는데, 정서적인 차분함이 장점이었던 ‘00’가 막판에 급반전하며 선택한 결말이 신파극이라니 ‘시드’와 ‘데스티니’만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덧붙이자면 세츠나가 이노베이터가 되어 눈을 빛내는 장면이, ‘시드’와 ‘데스티니’에서 키라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시드 발동과 무엇이 다른지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인상적인 것인 티에리아의 육신의 죽음과 세라핌의 트라이얼 필드 발동이었는데, 리본즈가 세라핌을 격파하며 잠시 중단되기는 했지만, 궁극적으로 티에리아는 베다 그 자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티에리아가 말한 이오리아의 계획이란 무려 49화를 끌어온 것치고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우주 진출을 위해 인류의 의지를 통일’해야 한다는 것인데, 왜 인류가 통일을 해야만 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지구 연방을 창설한다고 해서 전쟁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인류의 의지 통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파시즘적 사고에 기초한 것입니다. 단지 모토를 언급하는 주체만 다를 뿐, 어로우즈나 리본즈가 언급하는 것과 티에리아가 말하는 이오리아의 의도 ‘인류의 의지 통일’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미래’를 위해서라고 캐릭터들은 반복적으로 부르짖는데, ‘00’의 가장 큰 문제는 ‘미래’ 타령만 하다 ‘현실’을 외면했다는 것입니다. 다가올 ‘이종(異種)과의 대화’란 우주고래와의 대화인지도 모릅니다.

부수적인 문제이지만 그간 리본즈를 배반하는 야심가의 면모 이외에는 아무런 개성을 찾을 수 없었던 리제네가 왜 갑자기 티에리아의 편을 들고 세츠나를 ‘지도 및 변호’하는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리본즈가 자신의 육신을 말살했기 때문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어 추측 이외에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진정 죽어야 하는 악인 중 알리가 먼저 퇴장했습니다. 1기에서의 임팩트에 비하면 2기에서 알리의 비중인 미미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최종화인 제25화에서는 이노베이드와 리본즈를 처리하고 마리나와 그레이엄이 의미 있는 등장을 선보이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에필로그와 함께 3기든 극장판이든 약간의 떡밥을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1기 각화 리뷰 바로 가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화 천사 강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2화 트윈 드라이브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3화 알렐루야 탈환 작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4화 싸우는 이유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5화 고국 불타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6화 상흔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7화 재회와 이별과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8화 무구한 일그러짐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9화 지울 수 없는 과거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0화 하늘의 빛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1화 더블오의 목소리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2화 우주에서 기다리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3화 메멘토 모리 공략전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4화 노래가 들린다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5화 반항의 개가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6화 비극으로의 서장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7화 흩어져 가는 빛 속에서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8화 교차하는 마음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19화 이노베이터의 그림자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20화 어뉴 리턴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21화 혁신의 문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22화 미래를 위하여
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2기 - 제23화 생명의 꽃

덧글

  • 하마지엄마 2009/03/28 11:04 #

    아니 개연성이 눈곱만치도 없는 엽살스런 최종병기(!?)라면 역대 건담시리즈에서 한번쯤은 나오지 않았나 싶은데요.. 쉽게 풀릴수 있는 문제라고 해도 안드레이랑 알리는 전혀 영향이 없는거 같이 보였고.
    확실히 빌리와 스메라기의 건은 신파극인건 인정합니다만(제일 어이가 날아갔음) 시드와 데스티니보다 못하다는건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군요.. ...-_-;; 제 얕은 지식으로 이에 대한 변명을 못하는게 한스럽지만.
  • 샌드맨 2009/03/28 11:36 #

    리제네의 경우 잡지네타에 따르면 '진정한(이부분이 붙은건지 아닌지 헷갈리는데) 이노베이터를 이끄는 자'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세츠나가 각성하고, 결국 발동시키는데 성공한 세츠나를 자신이 이끌어야할 상황이 된거겠지요.
  • 탐슨가젤 2009/03/28 13:21 #

    제 생각엔 마지막화에선 잠자다 일어난 아무로 레이가 " ... 꾸..꿈을꿧군"

  • 라세엄마 2009/03/28 14:05 #

    근데 굳이 말하자면 건담은 뭐가 어찌됐든 건담이고 태양로의 GN입자를 쓰는거지 나선력을 쓰는게 아니니까 결국 더블오 트랜즈암 버스트모드는 등록만 되면 쓸수 있는걸테니까 세츠나가 불쌍할뿐(이노베이터인 세츠나만 가능하다고 해도 작중 흐름으로 보면 결국 전인류의 이노베이터화가 일어난다니까 의미없음.)
    이젠 제네바라던가에라도 세워놓고 쌈날때마다 양식있는 이노베이터 시민 두명이 잡아타고 날아가서 버스트 한번 날리면 평화가 오는거네요?

    월광접보다 위대한듯?
  • 라세엄마 2009/03/28 14:07 #

    개인적으로 더블오가 슈로대에 나와서 트랜즈암 버스트를 쓰다가 건X소드의 반한테 단칼에 썰려버리는 시원한 전개가 일어났음 합니다[...]
    갈고리 손톱이랑 생각하는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안틀리고 똑같잖아 이자식들[...]
  • 444★ 2009/03/28 14:25 #

    연출의 임팩트는 둘째 치고, 지금까지 제작진이 관철해온 주제의식을 뒤엎어버렸다는 게 치명적입니다. 역대 건담 주인공들이 후반부에서 보여준 기행이

    '그때까지 제작진이 작품을 통해 일관성 있게 전달해온 메시지의 화룡점정'

    역할인 걸 감안하면 비난을 피할 여지가 없죠. '그 G건담'조차도 저 부분을 충실히 살렸던 걸 감안하면 더더욱.
  • 나인테일 2009/03/28 17:14 #

    일본식 시나리오의 한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R쟈쟈 2009/03/28 20:04 #

    뭐 메카닉은 건졌으니 그것만 물고 떨어지려고합니다 에혀=ㅁ=
  • 풍신 2009/03/28 20:18 #

    뭐 거의 "성인"급인 빌리는 스메라기가 안아 주면 만족했을 거란 전제가 있기 때문에 이해를 해도, 안드레이와 마리 만큼은 눈꼽 만큼도 화해의 가능성이 없었는데...

    언제나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거짓과 허레허식이 넘치는 사회에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간파)하게 되면 지옥에 가까워지는데, 그걸 건담 제작진은 모른다는 것이죠. (뒤에서 소곤소곤하는게 들켜 분노하는 경우를 보면 엄청 자명해지는 것을...)
  • Hineo 2009/03/28 21:47 #

    역습의 샤아의 오로라에서 샤아의 목숨을 바친 인신공양이라는 건 조금 설득력이 떨어지는게 아닐런지. ...액시즈를 '떨어뜨려서'까지 현재 인류에 절망한(비록 그 바탕이 라라아 슨 때문일지라도) 샤아가 오로라를 발생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더불어, 아무로는 분명 전 인류가 NT화될거란 '부질없는 희망'은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인류를 믿었다'라고 봅니다만... 그렇지 않았다면 '지구연방군도, 네오지온군도' 액시즈를 밀러 오지는 않았겠죠. 미봉책인것은 사실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디제님께서 오로라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OO 24화의 트란잠 버스트는 역습의 샤아에서의 오로라보다 한참 떨어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 시지야 2009/03/28 23:29 #

    오로라나 트란잠 버스트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차이나는건 그걸 보는 사람들이 납득하는 정도가 아닐까요? 어디까지나 연출의 차이일뿐 말도 안되는 '구라' 라는 것은 동일한데(물론 설정이야 존재하겠지만)
    그 기적이라는 것이 일어나게되는 과정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을 가지는 쪽은 누가 보나 오로라 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중의 차이가 있어도 수십억의 인구와 10명 정도의 솔레스탈 비잉의 목숨의 가치가 동일하다고 볼 수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 Hineo 2009/03/28 23:41 #

    아니 저는 '오로라의 의미'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지 오로라와 트란잠 버스트가 똑같이 납득할만한 이벤트다...라고 얘기하지는 않았습니다만.(웃음)
  • Moonseer 2009/03/28 22:56 #


    이제 내일 저녁, '그렇게 킹왕짱 세츠나가 더블오 건담으로 악의 무리들을 싹 쓸어버리고, 인류는 모두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가 되면 건담판 동화가 탄생하겠네요.
  • 시지야 2009/03/28 23:21 #

    애시당초 리본즈의 그것과 세츠나의 그것이 당췌 무슨 차이를 보이는 지도 의문입니다. 결국 인류의 통합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진행해 왔다는 것인데 마지막 화에서 이것이 반전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리본즈의 등장으로 루이스가 폭주하여 죽고 열받은 사지가 '너도 똑같은 놈이야 ㅅㅂ' 이러면서 세츠나를 죽인다는지...

    개인적으로 솔레스탈 비잉이 궁극적으로 막고자 하였던 '이노베이터에 의한 반 강제적인 인류 의식의 통합'은 결과적으로 세츠나가 똑같이 재현하려 하는 짓이고 이것이 결국 세츠나에게 있어서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다 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새끼곰 관련해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아니 오히려 이쪽이 좀더 건담스럽다면 지는 걸까요;;

    시드때도 그랬고 더블오떄도 그렇지만 저는 사람냄새 안나는 주인공들 보다 오히려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새끼곰 같은 캐릭들을 더 좋아합니다 ㅡㅡ;;
  • 열혈 2009/03/29 00:15 #

    그야 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강림이더군요. 그런대로 잘 유지해오다가 막판에 무안단물효과(....)를 일으키다니 감독과 각본가가 트윈으로 폭주드라이브했나봅니다...
  • 민셀 2009/03/29 12:51 #

    GN입자는 게타선
  • 라크데제르토 2009/03/29 21:25 #

    우주 진출을 위해 인류의 의지를 통일.....
    이 뜻은 아마 차후의 콜로니 건설에 대한 것이 아닐까요
    건담 시리즈를 보면 콜로니와 지구연방의 대립구조를 많이 다루는데 이오리안은 이런 대립구조를 예상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건담시리즈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처음부터 인류가 통일을 이루지 못한체, 지구안의 많은 분쟁을 해결하지 못한체 우주로 진출했기
    때문에 콜로니 vs 지구연방 이라는 대립구조를 낳은 것 같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기에 서로 이해하기는 더욱 힘들어 지고, 서로 통합되
    지 못하는 미래를 솔레스쳘빙은 예상했을 겁니다.
    솔레스쳘빙은 우주에 진출하기 전에 인류를 평화적으로 통합함으로서 당장 눈앞의 분쟁을 막을 뿐만 아니라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여도
    대립구조가 없는 평화로운 미래를 지향하고 있을련지도 모릅니다.
  • 냐암 2009/03/30 08:55 #

    GN입자가 갑자기 무안단물처럼 느껴지는군요...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